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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용암해수센터 입주 GSL바이오 장영실 과학문화상 대상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 입주기업인 GSL바이오가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을 수상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이천호 GSL바이오 대표와 김영미 연구소장이 지난 30일 과학선현 장영실 선생 기념사업회와 장영실 국제문화상 조직위원회가 수여하는 제23회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환경공학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장영실국제과학문화상은 조선의 과학자이자 발명가인 장영실의 과학 정신과 발명기술의 맥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사람이나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에 입주한 GSL바이오는 친환경적인 복합유산균을 독자 개발하고 친환경 신미생물 공법을 도입하여 스마트 농업생산기술을 발전시켜 2017100만 달러 수출탑을 달성하는 등 혁신성장을 거듭하는 친환경 바이오기업이다.

 

이 대표와 김 연구소장이 주도하여 개발한 환경바이오시스템은 오·폐수 악취 제거와 저감기술로, 수자원 오염방지는 물론 수질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이 기술은 100% 발효 미생물을 활용하여 일상생활이나 농·수산업, 각종 공업 등 산업활동에서 발생하는 오·폐수와 하수처리장의 악취를 환경친화적으로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김 연구소장은 효소를 이용해 생활에 유용한 미생물을 배양하여 국내 최초로 산업화에 성공했는데, 앞으로 청정 제주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산업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는 입주기업과 용암해수 활용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용암해수 산업을 제주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더욱 주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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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고시 효력정지에 즉시 항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둘러싼 소송에서 법원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에 대한 효력을 일시 정지시켜 공사가 중단된 것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즉시 항고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제주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없이 진행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되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1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월정리주민 5명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 확인’ 소송을 통해 집행 정지를 신청한 것에 대해 23일 인용 결정을 하고 고시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증설고시 무효 확인 소송의 항소심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이에 제주도는 법원의 결정사항을 법무부에 보고하고 23일자로 증설공사를 일시 중지시켰으며, 집행 정지 결정사항에 대해 법무부에 항고 지휘요청을 하고 즉시 항고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4년 1월 30일 고시 무효 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2월 2일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3월 20일 항소이유서 제출 등 항소 준비절차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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