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종합민원실(실장 이창택)은 처리기간 20일 이상 민원 등 48종의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한‘민원후견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제도는 민원처리 경험이 많은 6급 팀장급 공무원을 지정하여 민원접수부터 종결까지 책임 있는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안내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 도시계획과‧교통행정과 등 12개 부서의 팀장급 18명의 공직자들이 민원후견인으로 지정되어 안내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들 후견인에 대한 후견활동 실적을 상반기(2월~6월)와 하반기(7월~12월)에 각각 평가하여 우수 후견인에게는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제주시는 후견인 지정 대상 민원 450건 중 298건에 대해 후견인 활동을 지원한 바 있으며, 후견인 활동 우수 공무원 4명을 선정하여 포상을 실시했다.
이창택 실장은 앞으로도 민원 접수‧처리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신속하고 빠르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후견인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각종 민원 편의를 위한 시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