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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참여하는 서귀포문화도시

서귀포시는 문화도시 문화공유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되는 유토피아 갤러리에 대한 철거 및 재생 과정 영상 기록을 추진한다.

문화도시 문화공유공간 재생에 따른 기록 작업을 위하여, 시는 업체를 통하여 영상제작 위탁을 하는 방법이 아니라, 시민들이 참여하여 시민들의 시각으로 기록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였다.

그리하여 2020년 창의문화캠퍼스 문화미디어 대학 수강생 및 수료자와 함께 영상작업을 하도록 기획하였는데, 220일부터 5월까지 유토피아 갤러리 재생 촬영 실전 강의를 마련하여 창의문화인재의 양성을 위한 영상제작 실습과정이 진행된다.

수업 대상은 2020년 문화도시 창의문화캠퍼스의 문화미디어대학(3대학)의 수강생 및 수료자들 중에서 3명을 모집하였으며 문화미디어 대학 주강사인 김승환 작가와 함께 영상 기록 및 제작에 관련한 실습 수업을 시작하였다.

문화도시 창의문화캠퍼스는 지역의 문화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0년에 노지문화기획학교, 문화미디어학교 등 총 6개의 대학이 진행되었다.

서귀포 유토피아 갤러리는 칠십리 시 공원 위치하고 있으며 작가의 산책길에 포함되어 주택으로 활용하던 공간을 재구성하여 갤러리화한 문화 공간이다. 시설 노후와 안전등급 기준 이하로 인해 잠시 운영을 중단하였다가, 2020년 하반기부터 문화도시 문화공유공간으로 재생하기 위한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추진하고, 20212월 철거를 시작으로 시설공사를 실시하여, 2021년 하반기에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재생되어 오픈 할 예정이다.

창의문화캠퍼스 수강생들의 재생 과정 기록을 위한 강연과 편집과정이 끝나고 산출된 유토피아 갤러리 영상 제작물은 향후 재탄생되는 유토피아 갤러리에 상시 전시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유토피아 갤러리에 대한 영상제작은 시민들의 삶의 기억이 담긴 공간을 재현해 내는 것으로 사라져 간 공간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아카이빙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라고 하며, “창의문화캠퍼스를 통하여 양성된 문화인력과 함께 사업을 발굴하고,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연구하여 문화도시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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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생명 최우선 안전조업 문화 정착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겨울철 기상 악화로 인한 어선사고를 예방하고 어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업 문화 확산에 나섰다. 제주도는 30일 오전 제주시수협 대강당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수협장, 해양경찰, 남해어업관리단, 수협중앙회, 어선주협회 회원 등 어업인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선사고 예방 안전조업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풍랑과 기상 악화로 어선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어업인 스스로 안전수칙 준수와 실천 의지를 다짐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조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제주 북부 앞바다의 겨울철 풍랑특보 발효 횟수는 82건으로, 여름철(25건)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겨울철 조업 환경의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기상 악화 시 무리한 조업을 자제하고, 출항부터 입항까지 승선 인원과 관계없이 모든 승선원이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는 원칙을 현장에 정착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어업인들이 직접 참여한 팽창식 구명조끼 착용 시범이 진행됐다. 팽창식 구명조끼는 평상시 조끼처럼 가볍게 착용하다가 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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