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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 19확산, 진정 국면

신규 확진 2명 ‘50일 만에 최저’

제주지역 코로나 19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 지역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일 연속 감소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발생 수치를 기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하루 동안 총 396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2(제주#486~487)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하루 동안 2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28일 이후 50일만이다.

 

지난 4일부터 신규 확진자 발생은 연속 7일째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도 5.5명으로 전날과 비교해 1.2명 감소했다.

 

이달 제주 확진자 수는 지난 1일부터 134108596542명으로 등락을 반복하며, 6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 12월보다는 주춤세를 보이고 있지만, 폭설에 이은 한파로 검사 건수가 줄어든 것이 신규 확진자 수 감소에 일부 영향을 미쳤을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해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487명으로 집계됐다.

 

10일 오후 5시 이후 1명이 추가로 발생했으며, 11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486번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는 확인 중이다.

 

486번 확진자는 미열 증상으로 지난 9일 오후 43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10일 오후 35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486번은 10일 오후 제주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487번 확진자는 지난 9일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 48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487번 확진자는 48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0일 오전 930분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10일 오후 624분경 확진됐다.

 

487번은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으며 11일 제주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의 감염경로 및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11일 오전 10시 기준 제주지역 총 538개 병상(제주대학교병원 128, 서귀포의료원 106, 제주의료원 109, 생활치료센터 195) 중 입원 병상은 87(제주대학교병원 32, 서귀포의료원 26, 제주의료원 29, 생활치료센터 0) , 16%의 가용률을 보이고 있다.

 

제주지역의 가용병상은 451개로, 오늘 중 487번의 입원 조치가 이뤄지면 가용병상은 450개가 된다.

 

110시 기준 격리 중 도내 확진자는 88, 격리해제자는 399(이관 1명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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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디지털트윈, 도령로·노형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교차로와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도령로‧노형로 6.1㎞ 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교통 소통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 구간은 도령로(7호광장~노형오거리), 노형로(노형오거리~무수천사거리)로, 제주시내와 평화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자 대표적인 혼잡구간이다. 자치경찰단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업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신호체계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스마트교차로뿐만 아니라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현실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교차로로 분석·산출한 신호값을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실제 도로상황과 동일한 가상환경에 적용해 사전에 문제점을 검증하고 최적의 신호 운영안을 도출했다. 현장 적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효과 분석 결과, 도령로와 노형로 모두 통행속도 향상, 지체시간 단축, 통행시간 감소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속도는 개선 전 20.2㎞/h에서 22.0㎞/h로 9.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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