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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에는 퍼스트펭귄이 되어보자!서귀포 관광진흥과 오선아

경자년에는 퍼스트펭귄이 되어보자!


서귀포 관광진흥과 오선아


 




20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가 경자년 새해 첫날인 11일에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행사 준비가 한창인 요즘 우연히 펭귄수영대회에 대한 내용을 찾아보다가 퍼스트펭귄에 대해 알게 되었다.

퍼스트펭귄은 펭귄의 습성에서 따온 말로 남극의 펭귄들은 무리를 지어 생활하고 먹이를 찾아 바다로 모여 들지만 정작 바다에 뛰어들기 직전에는 일제히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모두 머뭇거린다고 한다.

바다 속에는 좋아하는 먹이가 많이 있지만 동시에 위험한 물개나 바다표범 같은 천적들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머뭇거리고 있는 펭귄의 무리 중에 그 불확실한 바다를 향해 용감하게 뛰어드는 펭귄이 있다고 한다.

그때까지 머뭇거리고 있던 펭귄들도 그 펭귄의 뒤를 따라 거침없이 다로 향해 뛰어드는데 먼저 용기를 내어 바다로 뛰어든 펭귄을 퍼스트 펭귄(First Penguin)이라고 한다.

이런 퍼스트 펭귄처럼 도전과 열정을 의미하는 말은 사회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우선, 경제분야에서는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한다는 의미로 펭귄효과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교육분야에서는퍼스트펭귄상을 제정하여 남보다 한발 앞선 교육을 실현한 사람을 선발, 시상하고 있다.

이처럼 퍼스트 펭귄이 시사하는 중요한 메시지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이다.

공직사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공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성공, 실패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것이든 기존과 다른 새로운 시도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분위기 전환이 필요할 것이다.

풍요와 희망, 그리고 기회의 상징을 나타내는 흰쥐의 해 경자년에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공직사회의 퍼스트 펭귄이 되도록 노력해보는건 어떨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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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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