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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이동식(차량장착형) 악취자동포집장비 도입

서귀포시에서는 축산악취 관련 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감시체계 구축을 위하여 이동식(차량 장착형) 악취자동포집장비를 도입했다.


이동식 악취자동포집장비는 악취 시료를 자동무인 포집할 수 있는 장비를 차량 내부에 탑재하고 양돈장 인근(양돈장 부지경계 및 민원 발생지역)에 주차하여 야간, 새벽 등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에 별도의 조작 인력 없이 악취 시료를 포집한다.


악취시료의 포집은 세가지 방식으로 가능하다. 장비내부에 장착된 악취 감지 센서를 통하여 얻은 악취 농도의 수치가 일정 농도 이상일 때 포집하는 방법 포집 시간을 예약하여 시간대별 포집 PC, 스마트폰으로 직접 원격 포집 명령을 내리는 방법이 있다.


악취 자동포집장비는 도로변, 밭 등 전력 공급이 어려운 위치에서 운영이 되므로 차량 내부에 충전식 배터리를 장착하고, 보조 전력 수단으로 태양광 발전을 이용하여 별도의 전력 공급 없이도 최대 7일간 연속하여 운영이 가능하다.

 

이동식 악취자동포집장비는 지속적으로 민원이 접수되는 지역에 우선적으로 배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축산농가에 대하여 악취발생 취약시기에 집중단속을 실시할 경우 악취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단속 효율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악취자동포집장비 도입을 통해 그동안 단속요원이 직접 현장에 나가 악취발생 여부를 모니터링 할 때 발생하는 한계점을 보완하고 나아가서는 축산농가의 연속적인 악취발생 패턴을 파악함으로써 악취저감 컨설팅 등 실질적으로 악취저감에 필요한 조치를 수행하는데 핵심적인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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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 첫 공식 활동 돌입
서귀포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자율방재단 기동대가 지난 6월에 발대식을 마치고, 7월 6일 첫 공식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동부지역(성산·표선)을 중심으로 드론 4대와 기동대원 20여 명이 투입되어 야외 농작업장과 밭작물 재배지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 점검과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하여, 무더위쉼터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도모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는 동부·중부·서부 권역별 15명씩 총 4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드론·무선통신 등 전문자격 보유자와 방재단 활동 우수자를 중심으로 선발되었다. 기동대는 재난 발생 시 권역별 초동조치 및 신속대응, 응급복구, 그리고 과학기술 기반의 재난 예찰 및 훈련을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6. 30. 폭염특보가 제주도 전지역(산지, 추자도 제외)으로 확대됨에 따라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중에 있으며, 폭염저감시설 운영‧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안전관리‧ 농수축산업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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