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서부보건소(소장 이승훈)는 오는 8월 14일부터 8월 30일 까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등 각종 감염병이 주로 발생하는 여름철을 맞아 한림읍 수원리 외 3개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슬로건으로 어르신 감염병 예방관리교육을 실시한다.
어르신 감염병 예방관리교육은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교육내용은 여름철은 무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주로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바로알기 및 예방법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법,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등으로 구성하여 운영된다.
또한, 무더운 여름철과 추석 명절이 다가오는 가운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예방을 위해 ‘ 흐르는 물에 30초이상 올바른 손 씻기 실천하기, 음식물 익혀먹기, 물은 끓여서 마시기’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지켜야 하며, 벌초 등 야외활동 시 야생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제주시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비상방역근무체계와 질병정보모니터링 등 24시간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강화하여 초기에 감염병 발생에 선제적 대응으로 해외유입 감염병 감시와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