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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 여름밤을 즐기자! 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서귀포의 여름밤을 즐기자!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잠 못 이루는 여름은 더욱 힘들다. 적응도 안 된다.

서귀포시의 여름도 마찬가지. 연일 폭염주의보가 내리고, 몸속의 땀은 흘러내린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여름은 잘 보내야한다.

서귀포에서 여름을 나는 분들이 많다. 도민은 물론이거니와 많은 관광객들이 휴가를 통해 서귀포를 방문한다. 그래서 서귀포시에서는 특히 야간에 뭘 할까하는 분들을 위해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먼저 83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서귀포의 상징, 새연교에서 저녁 730분부터 930분까지 콘서트와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시원한 바람과 끼룩끼룩 갈매기, 그리고 음악. 이들이 어울리지 않는다면 세상에 낭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다음으로 휴가철의 절정인 8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9회 야해(夜海) 페스티벌이 표선해수욕장에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밤바다. 야해(夜海). 긴 말이 필요 있을까? 여기에 짜릿한 록밴드 몽니, 미스트롯의 숙행, 제주도의 자랑 사우스카니발 등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그 마지막에는 DJ의 댄스파티가 있음을 미리 알려드린다. 복장, 연장(?), 뜨거운 심장 등을 미리 챙겨 가시길!

서귀포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게다가 중국 사람들의 역사서인 예기(禮記)나 삼국지 위지동이전(魏志東夷傳)에서도 우리 민족은 가무음곡(歌舞音曲)을 즐길 줄 아는 민족이라 하였다. 이 더운 여름. 저녁에 잠도 안 오는 밤 고민하지 말고 새연교와 표선해수욕장에 출격하는 건 어떨까? 여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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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생명 최우선 안전조업 문화 정착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겨울철 기상 악화로 인한 어선사고를 예방하고 어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업 문화 확산에 나섰다. 제주도는 30일 오전 제주시수협 대강당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수협장, 해양경찰, 남해어업관리단, 수협중앙회, 어선주협회 회원 등 어업인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선사고 예방 안전조업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풍랑과 기상 악화로 어선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어업인 스스로 안전수칙 준수와 실천 의지를 다짐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조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제주 북부 앞바다의 겨울철 풍랑특보 발효 횟수는 82건으로, 여름철(25건)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겨울철 조업 환경의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기상 악화 시 무리한 조업을 자제하고, 출항부터 입항까지 승선 인원과 관계없이 모든 승선원이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는 원칙을 현장에 정착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어업인들이 직접 참여한 팽창식 구명조끼 착용 시범이 진행됐다. 팽창식 구명조끼는 평상시 조끼처럼 가볍게 착용하다가 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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