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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셈법 감안했나, '원희룡 지사'

녹지국제병원 허가 놓고 '지지층이 중요?'

제주녹지국제병원을 대하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행보가 정치적 셈법을 감안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집토끼를 돌보는 게 낫다는 입장으로 선회하면서 제주녹지국제병원에 대해 허가로 마무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반으로 나눠지는 이 사안과 관련, 녹지병원이 들어서는 지역의 주민들은 지역발전. 고용 확대등을 들어 반드시 허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서귀포시 동홍동이 지역구인 윤춘광 도의원 마저 진보적이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인데도 영리병원을 허용해야 한다고 강하게 도의회 정례회를 통해 원 지사에게 요구한 적이 있다.

 

그만큼 지역민심을 거슬리기 힘들다는 말이다.

 

선출직인 탓이다.

 

이 사안을 놓고 당초 원 지사는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하는 입장에 빠졌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

 

여기서 나온 결론을 최대한 참고해서 정책에 반영한다는 것이지만 공론위를 출범시켰다는 자체가 그 결론에 따라야 한다는 부담을 갖게 됐다.

 

지난 10월 제주 녹지국제병원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에서 최종 불허 결과가 나오면서 원 지사는 기회가 될 때마다 불허 권고안을 존중한다고 피력했다.

 

바뀐 원 지사의 행보, 집토끼가 더 커보였다

 

하지만 3일 이후 원희룡 도시자의 입장이 바뀐 듯한 언행이 확인되고 있다.

 

오전 녹지국제병원 관련 검토회의에서 권고안을 존중하지만 대외신인도와 지역경제 회복을 고려해야 한다는 발언을 하고는 곧바로 녹지국제병원 현장을 방문하고 지역 주민들을 만났다.

 

이 행보를 두고 허가로 가고 있다’면서 정의당 제주도당은 5일 지적하고 나섰다.

 

국제병원을 반대하는 측은 정의당을 포함 도내 진보적인 시민.사회단체들이나 유권자들로 보인다.

 

찬성측은 해당 사업장소 인근 주민들이거나 경제단체 혹은 보수적 입장을 가진 도민들로 볼 수 있다.

 

반대 측의 민심은 앞으로도 보수적인 원 지사에게 지지를 보낼 가능성이 거의 없는 반면 찬성 쪽은 예전이나 지금도 원 지사를 지지하고 있는계층으로 추정된다.

 

원 지사 입장에서는 찬성 측은 집토끼이고 반대 측은 산토끼라고 여기고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산토끼 입장을 돌 보다 자칫 집토끼들이 나가버리면 지지기반 한축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들 수 있다.

 

특히 산토끼를 배려해도 이들은 미래에도 자신을 좋아할 것 같지 않다.

 

그렇다면 온갖 명분을 대고 반대측의 목소리나 공론조사위원회의 결론 등을 무시하고, 지지계층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도청 안팎에서는 정치적으로 반대와 공론위의 결과를 따른다고 원 지사가 득을 볼 지점은 없다고 전제한 후 허가를 내준다면 도내 경제단체와 지역주민들이 쌍수를 들어 환영할 것이고 어차피 그들 계층에서는 원 지사를 지지하는 경우가 많다반대 계층은 처음부터 원 지사를 지지하는 선상에 있다고 보기 힘들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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