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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장, 서귀포 시장 '이 사람일 것'

민주당 인물 1명과 4.3 단체 인사 집중 거론

민선 7기 원희룡 도정의 제주시장. 서귀포시장 공모가 마감된 가운데 유력 후보가 누구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17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을 개방형 직위로 공개모집했다.

 

제주시장에는 5, 서귀포 시장에는 3명이 공모에 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행정시장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하고 각각 2~3명의 임용후보자를 선정, 인사위원회에 통보하게 된다.

 

인사위는 도지사에게 우선순위자를 추천하고 도지사가 임용후보자를 결정하면 도의회 인사청문을 실시하게 된다.

 

최종 임용여부는 도의회가 부적격자로 지정해도 도지사가 강행할 수 있다.

 

현재 도의회 동의가 임용을 결정 짓는 경우는 감사위원장이 유일하다.

 

제주시장에는 재수에 나선 민주당 소속 K씨 유력설

 

행정시장 공모전부터 언론인 출신인 K씨가 유력하다는 설이 퍼졌다.

 

K씨는 민선 6기에서도 제주시장 공모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져 재수인 셈이다.

 

김우남 민주당 예비후보 캠프를 지휘했던 K씨는 민주당 소속이면서도 지난 지방선거에서 다른 행보를 보였던 것으로 지방정가에서는 보고 있다.

 

민주당 지지율이 50%를 넘으면서도 문대림 후보 득표율이 40%를 겨우 웃돌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원희룡 당선에 공이 크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변수도 있다.

 

당초 원 지사는 민주당 제주도당에 적합한 인물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민주당이 이를 거절했다는 점이다.

 

협치를 내세우며 K씨를 제주시장에 임명하려는 정책에 금이 간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민선6기를 탄생시킨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신구범 민주당 후보가 당과 협의 없이 도정인수위원장을 맡아 분란을 낳기도 했다.

 

서귀포 시장에는 4.3단체장 Y씨가 집중거론

 

이번 지방선거에서 4.3단체 일부 간부들이 원희룡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는 4.3에 정치적 약점을 지닌 원 지사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됐다.

 

이에 원 도정은 서귀포지역 출신이면서 4.3 관련 활동에 힘써 온 Y씨를 눈여겨보고 있다는 것이 도청 안팎의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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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위원회, 유관기관 합동 교통사망사고 취약지역 현장 점검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박영부)는 8월 27일(수) 서귀포시 강정동 일대에서 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 서귀포시청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교통사망사고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고령자·보행자·이륜차 관련 교통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와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실태를 확인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현장점검에서는 ▲사망사고 지점의 안전실태 확인 ▲고령 보행자 통행환경 점검 ▲교통시설 개선 필요 여부 검토 ▲관광지 중심 이륜차 안전관리 대책 ▲음주운전 예방 및 교통안전 홍보 강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박영부 위원장은“보행자와 고령자, 이륜차 운전자가 더 이상 희생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교통안전 정책은 도민의 생활과 직결된 만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반영한 지휘 내용을 심의‧의결을 거쳐 제주경찰청과 자치경찰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교통안전 시설 개선, 맞춤형 단속·홍보를 병행해 도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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