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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축소 담은 제주도 조직개편안 '표류'

14일 도의회 심의 보류...대대적인 수정 작업 불가피할 듯

2국 5과의 축소를 담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조직개편안’이 표류하고 있다.

14일 열린 오후 임시회에서 제주도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보류시켰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도 본청에 12개 실.국.단.분부 설치를 비롯해 8개 직속기관 설치, 9개 사업소 설치, 행정시 조직개편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도 본청의 조직이 크게 축소된다.

이에 대해 제주도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으로 다른 시.도와 다른 형태로 행정기구를 개편했는데 시급히 조직개편에 나서야할 이유가 없다”고 못을 박았다.

‘바꾼 지 언젠데’ 또 바꾸려하느냐는 지적.

또한 도의회는 “각 부서별 개편에 대한 반발과 관련해 설득력이 부족하고 논리적인 근거제시를 못했다”면서 “왜 개편 용역을 했는가 하는 의구심마저 들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도의회는 예측가능한 장기적인 전망 제시도 미흡하다고 꾸짖었다.

도의회는 “예를 들어 행정시의 존폐.개편방향이나 대 읍면동제에 대한 구상이 당장 이번 용역에 반영되지 않는다 해도 장기적인 예측이 가능하도록 기본검토는 이뤄졌어야 한다”며 “거론조차 없어 아쉬움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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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삼다수공장서 2025 을지연습 긴급구조 종합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4시 10분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제주삼다수공장에서 ‘2025년 을지연습 병행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발물 및 드론 테러, 화재, 붕괴 등 복합재난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긴급구조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통합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장소는 전시 상황 발생 시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물자인 먹는 물의 중요성을 고려해 도내 최대 생수 생산지인 제주도개발공사 삼다수공장으로 선정했다. 이곳은 비상시 먹는 물 공급을 담당하는 중점관리업체다. 훈련에는 도내 통합방위기관과 의료기관 등 300여 명의 인력과 장비 50여 대가 동원돼 대규모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삼다수공장 내 총기 및 폭탄 무장 테러범 진압, 드론 테러에 의한 공장 폭발과 화재 발생 대응, 소방헬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 공장 붕괴로 인한 인명구조 활동 등이었다. 특히 최근 신설된 소방특수대응단이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처음 참여했으며, 소방헬기 ‘한라매’와 119구조견, 119회복지원차량 등이 현장에 투입돼 훈련의 실전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유관기관 종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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