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불교 현지사 제2본산(주지 남전스님)은 7월 31일 제주시 조천읍 소재 현지사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쌀 1,000kg(20kg 50포)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증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영산불교 현지사 제2본산 신도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도내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전 주지스님은 “부처님의 마음을 담아서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행복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영산불교 현지사 제2본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산불교 현지사 제2본산은 매년 점안 봉불식을 준비하면서 마련한 과일과 쌀 등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지난 2015년 1월에는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