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22일 양일간에 걸쳐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2017년 제1기 카지노업 종사원 교육’을 실시한다.
제주도는 카지노업이 인적서비스가 중심인 점을 감안하여 핵심 자원인 종사원들의 윤리의식 강화를 위해 도내 8개 카지노업체 종사원 270여명을 대상으로 3회로 나누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종사원교육에서는 제주YWCA통합상담소에서‘성폭력 성희롱 예방’, (사)한국청렴운동본부에서‘부패 및 공익신고의 이해’, 제주중독관리지원센터에서 ‘도박중독의 이해’라는 주제로 종사원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또한 제주지방경찰청 외사과에서 종사원 대상으로 1회차에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기로 협조하였다.
제주도는 카지노종사원들의 직무 역량강화 교육과 윤리교육 등 교육기회를 확대·제공하기 위하여 지난해 12월 30일 종사원 교육에 관한 내용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에 포함하여 제정한바 있다.
조례 시행규칙에 따르면 카지노사업자는 종사원이 연 1회 이상 윤리교육 등 필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제주도에서 실시하는‘카지노업 종사원 교육’을 매 2년마다 이수하도록 조치해야 한다.
도 이승찬 관광국장은“앞으로 지속적인 카지노업 종사원 교육으로 ‘제주의 미래가치를 키우는 관광의 질적 실현’을 위해 제주 관광산업의 한 축인 카지노산업이 제주 관광이미지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종사원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금년 한 해 동안 약 1,000여명의 종사원에 대해 분기별로 교육을 실시하고 올 해 교육을 받지 못한 종사원 700여명에 대해서는 2018년에 연차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