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26차 원내대책회의에서 오영훈 원내부대표(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는 모두 발언을 통해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장검증본이 친일과 독재를 미화할 뿐만 아니라 제주4·3에 대해 심각히 축소·왜곡하고 있다며,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국정 역사교과서 저지 특별위원회(위원장 유은혜)는 당내 교문위원을 중심으로 분야별 담당을 두는 방식으로 국정 역사교과서 분석 작업에 돌입했고, 오영훈 의원은 제주4·3사건을 담당하는 위원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오영훈 의원은 같은 날 오전 9시30분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특위 제1차 회의에서도 바런을 통해 제주4·3의 축소·왜곡 기술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