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아라동에 거주하는 현경아(97·여) 어르신은 9월 29일 아라동주민센터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80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9월 25일 아라중학교에서 열린 ‘아라동 어르신 합동 경로잔치’에서 현경아 어르신이 장수패와 함께 축하금을 수여받은 것과 현경아 어르신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성금을 합해 마련한 것이다.
전달식에서 현경아 어르신은 “앞으로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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