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제주시협의회(회장 좌중언)가 주최하는 제10회 제주시 효자효부 시상식이 5월 24일 오전 11시 제주시 열린정보센터 6층 회의실에서 수상자와 가족,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
효자효부 대상을 받으신 강경희 님은 19년 동안 건강이 쇠약해지신 93세 시어머니의 손과 발이 되어 정성을 다해 극진하게 모셔 주위에서 많은 칭찬을 받고 있다.
효자효부상은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는 분들을 발굴하여 표창함으로써 이들을 본받아 가족 사랑은 물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함이며, 이번 대상자 선정을 위하여 지난 5월 2일부터 5월 6일까지 각 읍면동별로 신청 접수를 받아 5월 12일 현지 실사하여 5월 13일 최종 심사를 하였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화목한 대가족 문화가 점점 사라져 가는 현실 속에서도, 안으로는 효행을 실천하고 밖으로는 타의 귀감이 되어 살아가는 효자효부를 발굴하여 아름다운 삶을 널리 전파함으로써 효의 실천은 가족의 기쁨임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