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도정의 신임 비서실장으로 김태엽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장(56)이 임명됐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김태엽 과장은 이날 원 지사로부터 신임 비서실장 임명장을 받았다.
신임 김 비서실장은 오현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를 졸업하고 1987년 공직에 입문해 민군복합형관광미항추진단지원팀장, 축산분뇨악취개선추진팀장, 카지노감독관리추진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월 단행된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관광정책과장으로 승진 발령된 바 있다.
이와 함께 도지사의 정책적 보좌역할을 할 정책보좌관에는 채종협 관광마케팅담당이 임용됐다.
한편 현광식 비서실장과 김헌 정책보좌관실장, 라민우 정무기획보좌관, 김치훈 갈등조정보좌관 등 4명의 보좌진은 지난달 19일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