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스제주(대표 이종한)는 지난 2월 25일 전기렌터카 배터리 리스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탐라렌트카(대표 박영권)에 비엠더블유코리아의 ‘i3’ 와 한국닛산주식회사의 ‘Leaf' 차량을 각 10대씩 인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2월 25일 비긴스제주와 탐라렌트카의 전기렌터카 배터리 리스 서비스 계약 체결 이후 차량을 전달하는 자리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배터리 리스 서비스란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에너지공단의 지원과 민간(비긴스제주)참여 촉진을 통한 전기차 보급 사업이다.
비긴스제주는 제주도 전기자동차 배터리 리스 사업을 위해 비긴스가 만든 서비스 운용사로서 제주전역에 배터리 교체형 전기버스를 중심으로 3년간 전기버스 119대, 택시 렌터카 1000대 등을 보급을 목표로 배터리 리스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현재 제주도에서 배터리 리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비긴스제주는 작년 12월 AJ렌터카㈜와 전기렌터카 배터리 리스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12월 ㈜제주평화렌트카와 배터리 리스 서비스 계약을 연달아 체결하며 렌터카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왼쪽부터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 박영권 탐라렌트카 대표, 심재유 탐라렌트카 전무, 이종한 비긴스제주 대표)
이후 1개월만에 탐라렌트카와 전기렌터카 배터리 리스 서비스 계약을 성사시키며 다시 한 번 업계의 주목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닛산주식회사는 3월 9일 ㈜탐라렌터카와 조인식을 맺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인 ‘Leaf’ 의 장점과 가치를 제주도 전기렌터카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전해 전기차 렌터카 사업 시장에 한 획을 긋는다는 장대한 포부를 밝혔다.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정숙성은 물론, 검증된 안전성과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글로벌 1위 전기차 리프를 더욱 많은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탐라렌트카와 결정했다”며, “닛산은 전기차 선도업체로서 100% 전기차 리프와 함께 배출가스 없는(Zero Emission) 청정도시 제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권 탐라렌트카 대표이사는 “제주도 렌터카 사업의 신성장동력인 전기자동차 대량구입으로 청정제주에 일조하면서 질 좋은 서비스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겠다”며 “금번 전기렌터카 계약물량은 20대에 불과하지만 이를 계기로 제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여행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종한 비긴스제주 대표이사는 “전기렌터카 배터리 리스 서비스를 통해 기존 렌터카 이용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긴스제주는 이번 배터리 리스 서비스 계약을 통해 제주도내 전기택시, 전기렌터카 등 전기차 사업영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