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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정기인사 '8, 11일 예고'

기획실장에 김정학 국장, 제주부시장 변태엽. 서귀포 허법률 유력

제주특별자치도의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 고위직 교체 폭이 커지고 있다.


1957년생 공직자들이 대거 물러가는 양상의 인사를 중심으로 다만 일부 예외 사례를 제외하면 대대적 물갈이라는 말이 어울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올해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송진권.고병두.이규봉 부이사관(3급)을 포함, 1956년생 2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어 서기관(4급) 및 6급이하 승진심사 대상자 명단이 발표되면 얼추 '상반기 인사 골격'을 세우게 된다.


시기는 늦어도 다음주 월요일인 11일 예고될 전망이다.


인사부서의 한 관계자는 "도.시간 교류 등을 감안하면 이번 주 8일 내에는 불가능하고 다음 주인 11일을 전후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5급 사무관의 경우 지난주 면접심사를 거쳐 제주도청에서 36명, 제주시에서 5명, 서귀포시에서 7명 등 48명을 승진의결자로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지난해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1956년생 간부공무원들을 일선에서 전면 물러나게 하며 대폭적인 쇄신인사를 단행했던 원희룡 도정이 올해에는 1957년생의 전면 일선후퇴를 다시 시도하느냐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국장급 인사요인은 명예퇴임 등으로 자리가 비게 된 환경보전국장과 인재개발원장 등을 비롯해 공로연수에 따른 공석 등 6자리 정도가 있어 무리하지 않아도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의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여기에 유관기관 및 국회사무처 파견근무 중이던 고경실.강관보 이사관(2급) 등이 명예퇴임을 결심했고, 국장급에서 중앙교육 대상자로 2명 정도가 차출되면 물갈이 소리를 들을만큼 인사 폭이 커진다.


변수는 1957년생 국장급 공무원들에 대한 인사방침으로 지난해와 같은 기조로 1957년생에 대한 전면적인 일선후퇴 방침을 세울 경우 대폭적인 교체가 이뤄지는 반면 '꼭 그렇게 일찍 집으로 보내야 하느냐'는 불만에 노출되게 된다.


따라서 1957년생 중 상반기에 해당하는 간부공무원 중 일부는 자리를 지킬 수도 있다.


현재 1957년생 상반기 국장급 공직자는 행정시 부시장 2명을 포함해 6명.


부이사관 승진 후보자로는 김정학 특별자치행정국장, 양창호, 홍봉기, 이행수, 김홍두, 강명삼, 오정훈 서기관 등이 꼽히고 있다.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김정학 특별자치행정국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8일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4급 이상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57년생인 김용구 기획조정실장과 오승익 제주도의회 사무처장, 김순홍 제주시 부시장 등이 이번 인사를 끝으로 일선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회 사무처장에는 최근 중앙교육을 마치고 돌아온 정태근 전 제주시 부시장과 지난해 11월 인재개발원장에서 농축산식품국장으로 자리를 옮긴 강승수 부이사관이 적임자로 지적됐다.


제주시 부시장과 서귀포시 부시장의 교체도 불가피하다.


 김순홍 제주시 부시장의 후임으로는 변태엽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장이, 서귀포시 부시장에는 허법률 제주도 협치정책기획관이 각각 유력하다.


민선 6기 도정 출범 후 줄곧 유관기관에 파견되어 있는 김영주 부이사관 등의 보직 여부도 주목된다.


우근민 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김영주 부이사관에 대해 원 도정이 '홀대하고 있다'는 시각을 불식시키려면 '모양새'를 따져 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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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수학여행철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본격적인 수학여행철 치안 및 안전관리를 위하여, 주요 관광지 및 유원지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398개소에 대하여 불법촬영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관내 관광지, 공원, 오름, 전망대, 올레길, 터미널, 휴게소 등 시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승지 및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이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것이며 추가로 화장실의 내·외부 청결상태와 편의용품 비치 상태, 시설물 파손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중 불법촬영 카메라 발견 시 점검 매뉴얼에 따라 지체 없이 신고하여 조치할 것이고, 그 외 경미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보완하고, 정비나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보수업체를 통해 신속히 수선을 완료하여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다. 이번 점검에는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 등을 활용하여 화장실 내부에 은닉이 용이한 환풍구, 쓰레기통이나 신체 노출이 있는 화장실 칸 하부를 집중 점검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될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기후환경과(과장 김군자)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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