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2동에 거주하고 있는 김순채(61)씨는 12월 15일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2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김장김치는 추운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김순채씨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수차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정기적으로 성금 및 물품을 기탁하며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김순채씨는 지난 9일에도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3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