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시기후·환경네트워크가 9월 11일 환경부와 한국기후ㆍ환경네트워크가 주최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전국 경연대회 그린리더 고급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경연대회는, 매년 저탄소 친환경생활에 대한 다양한 주체들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각 단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친환경생활 활동성과를 경연하는 대회로, 그린리더 초· 중·고급부문으로 나누어 평가를 받는다.
제주시기후·환경네트워크는 고급부문(기후변화교육부문)에 참가신청서를 내고 지난 8월에 예선심사(서류심사)를 거쳤으며, 9월 11일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자치단체·기관·그린리더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추진하고 있는 환경교육 협약, 기후해설사 양성, 초·중학생대상의 기후환경교육, 각종 체험교육 등을 발표하여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우수상(환경부장관)의 영예와 더불어 7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제주시 녹색환경과장은 학생대상의 교육을 자모회, 부녀회등으로 확산하고 다양한 교육교구를 개발하는 등 기후교육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기후·환경네트워크는 2010년 6월 시민대상의 녹색생활을 확산하기 위해 제주시를 비롯한 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운동연합둥 45개 기관·단체등이 연합되어 만든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