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경제를 극복하고 고부가가치 레저·스포츠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2015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가 오는 8월 28일 탑동광장에서 레저스포츠와 함께하는 한류콘서트로 화려하게 개막되어 10월 29일까지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행사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최근 유명 K-POP 걸그룹 스타 스텔라와 록 밴드인 노브레인 등이 참가하는 한류콘서트·락 페스티발이 개그맨 김재욱 사회로 펼쳐진다.

이달 29일에는 전국생활댄스경연대회가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누어 16개 팀이 경연으로 이뤄지며, △대상(1팀) 상금 100만원 △금상(2팀) 70만원 △은상(2팀) 50만원 △동상(2팀) 30만원이 시상되며, 이외에도 참가한 모든 팀에게 10만원 상당의 제주사랑상품권이 제공된다.

또한 이호테우해변과 해안도로 일원에서 철인들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제16회 제주시장배 철인3종경기가 열리며, 특히 올해 처음 선뵈는 딩기요트 바람타기 및 보트 노젓기 대회는 무료 강습 후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카이트보딩&패들보딩페스티발이 금능으뜸원 해변에서 △전국인라인하케대회가 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전국바다낚시대회 △전국윈드서핑대회 △돌이멩이 골프대회 등을 개최하여 생활체육 동호인과 그 가족 등 레저스포츠 관광객 유치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9월 13일 개최 예정이던 전국바다낚시대회는 제주의 전통풍습인 벌초로 인해 10월 18일로 일정을 변경하여 시민들은 물론 전국 조사들이 참여하는 한마당 낚시축제로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