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농업기술원이 개발 보급한 주요성과를 책자로 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최근 1년간 새롭게 개발한 농업 연구 성과와 기술보급 24 개 사업을 5개 분야로 구분해 정리했다.
주요내용은 새로운 소득작물 개발과 작부체계개선 사업에 방울다다기 양배추와 메가그린키위, 레드베이베리 첫 출하, 무화과와 땅콩단호박, 무청용 무 도입선발과 감자 뒷그루로 한겨울 수확하는 알타리 무 재배 성공을 손꼽았다.
특허개발 부분에는 전력과 하우스내 태양열, 빗물을 활용한 난방기술과 방울다다기 양배추 수확기, 소형 목재 파쇄기, 찻잎 살청 마이크로파시스템 등 4개의 특허를 획득했다.
제주형 품종 개발 보급에는 껍질이 붉은 감귤품종 ‘인자조생’을 농업인과 함께 개발했고, 식용과 칩용이 가능한 ‘탐나’감자 품종 개발, 또, 단맛이 많은 ‘탐라볼’ 조생양파 품종 개발과 국내 최고의 우량종자 공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FTA대응 농업현장 실용기술 개발보급 사업은 노지감귤 ‘성목 이식사업’과 마늘 기계파종기 도입, IT접목 기상재해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키위 ‘수꽃가루’첫 생산, 수출화훼 수명연장 기술, 저비용 유용미생물과 농자재 보급사업 등을 추진했다.
농가형 6차 산업화 및 농업인 역량 강화교육사업은 농가 수제품 ‘수다뜰’ 상표 취득, 금악 포크빌리지 6차 산업 수익모델 전국 평가 1위, 귀농귀촌 교육 인기, 미래 제주농업을 이끌 정예 농업인 양성 교육을 꼽았다.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제주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도민에게 도움을 주는 농업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 발굴과 보급을 위한 연구 개발에 박차를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