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제주시협의회(회장 좌중언)가 주최하는 제9회 제주시 효자효부 시상식이 5월 29일 오전 11시 제주시 열린정보센터 6층 회의실에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과 수상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9회째를 맞이하여 효자효부 대상을 받는 이기덕(70세, 남)님은 제주시 연동에 거주하면서 거동이 어려울 정도로 몸이 불편하신 노모(94세)를 혼자서 10여 년 간을 지극 정성으로 수발하여 왔으며, 이러한 효성이 지역주민들에게 감동을 주고있는 모범 효행자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는 분들을 발굴하여 표창함으로써 이들을 본받아 가족에 대한 사랑은 물론 화목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효자효부 대상자를 지난 5월 4일부터 5월 8일까지 각 읍면동별로 신청 접수를 받아 5월 14일 현지실사를 하였고, 5월 20일 최종 심사하여 선정하였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시대가 변하고 가정의 기능 약화로 도덕의식이 사라져가는 속에서도 우리 주변에 숨어있는 효자 효부를 발굴하여 널리 알림으로써 가정의 기본인 효(孝)를 실천하고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