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에서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하 JAM)은 오는 22일 도내 낙도 가파도 및 마라도 학생 등 20여명을 초청, 교육과 체험 중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낙도학교 학생 초청 박물관 교육체험캠프’를 진행한다.

JAM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2015 함께 하는 박물관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체험캠프는 문화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도내 낙도학교 학생들에게 과학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제1차 ‘낙도학교 학생 초청 박물관 교육체험캠프’는 가파초 및 마라분교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항공역사관, 천문우주관 관람 및 체험미션을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 △테마관 체험, △T-50비행기 만들기, 미니로켓 만들기 △3D 펜 입체화가 체험 등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승모 JAM 관장은 “이번 ‘낙도학교 학생 초청 박물관 교육체험캠프’는 도내 낙도학교 학생들에게 특성화 된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해 항공 우주분야에 대한 꿈을 키워주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JAM은 꾸준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재능기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지역 대표 박물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JAM은 또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오는 5월 비양도, 6월에는 추자도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초청해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4월24일 개관 1주년을 앞두고 있는 JAM은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일대 32만9838㎡(약 10만평) 부지에 지상 4층(전망대 포함), 지하 1층 등 건축 연면적 2만9987㎡(약 9100평)에 시설사업비만 1150억여원이 투입된 아시아 최대 항공우주박물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