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통기타모임(회장 조남일)은 지난 2일 이도2동 소재 기타연습실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성금 13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제주통기타모임에서 통기타 공연을 할 때마다 모금함을 비치하여 마련한 것으로, 도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 될 예정이다.
조남일 회장은 “회원들과 공연을 하며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좋은 취지에서 나무판자를 이용해 직접 모금함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착한공연을 기획하여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착한동호회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2월에 결성 된 제주통기타모임은 지난 2009년 공연 수익금 80만원을 기탁하는 등 자체공연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손길을 건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