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순두)는 5월 21일 도내 사회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실시한 ‘2013년 기획사업’ 공모에 선정된 도내 사회복지기관 20개소에 3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2013년 기획사업’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도내 지역사회의 복지욕구를 해소하고 사회복지서비스를 증진시키기 위해 각 사업 분야별(아동·청소년, 장애인, 여성·가족, 지역사회 등)로 사업설명회 및 현장 욕구조사를 실시하여 이를 토대로 기획사업의 주제를 선정하고 사업공모를 실시했다.
공모를 통해 각 사업별로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결과, 8개 분야 37개소가 5억6000만원을 신청하였고,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 분야의 20개소에 3억70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선정된 사업은 ▲읍면지역 찾아가는 맞춤형 직업교육, ▲등급외 어르신 주간보호프로그램, ▲사회복지관련 종사자 사례관리교육, ▲생활시설 아동의 학습력 및 독서지도 프로그램 등이다.
김순두 회장은 “도민의 수많은 정성으로 모인 성금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분하기 위해 여러 과정을 거치며 신중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배분사업 및 복지사각지역 욕구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기획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