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육상인의 한마당 큰 잔치인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대구시는 물론 전국의 모든 육상인 이들이 염원하고 있다. 지난 2월에 국제육상연맹(IAAF) 실사단이 대구 현지를 방문하여 주경기장을 비롯한 보조경기장 등을 면밀히 실사를 마쳤고, 오는 3월 27일 케냐 몸바사에서 개최되는 IAAF 집행이사회에서 2011년과 2013년 2개 대회를 동시에 결정되는 수순만 남기고 있는 가운데 호주 브리즈번 시와 모스크바와 바르셀로나 등의 도시가 세계육상대회 개최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불려지고 있는데 대회규모로는 46개 종목에 200개 이상의 국가가 참여하고, 출전선수만 무려 3,000여 명에 구성원과 선수가족 등을 포함하면 최소한 6,000여명의 세계인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규모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세계적인 육상스타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일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IAAF 집행이사회 개최지 결정의 날에 확실한 대구 유치를 위하여 혼신을 다하고 있는 대구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대구시민은 물론 전 국민, 엘리트
노지감귤 출하를 마무리하며..1996년산 감귤 조수입이 6천억원을 올린 이후 내리 하강국면을 겪어오다가 2004년산부터 2006년산까지 3년 연속 6천억원을 올리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지난 한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출하 및 유통조절에 함께 협조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우선 고마움을 전한다. 출하초기인 10월 중순경에는 상자(10㎏)당 평균가가 11,000원 정도 하던 것이, 감귤유통조절명령제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면서 비상품과(1·9번과)의 시장격리로 신뢰 회복과, 생산자, 농·감협, 상인, 행정기관 등이 합심하여 효율적인 유통조절로서 출하초기의 가격하락을 극복하고, 2월에는 최대가격인 19,500원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2006년산 노지온주밀감 출하를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분석한 결과,총 계획물량은 56만 8,000톤이며, 이중 가공용이 10만9,483톤, 북한보내기 261톤, 수출 2,684톤, 군납 822톤, 직거래 등 기타 5만 1,396톤을 제외하고 도외로 출하된 상품은 대략 40만4,000톤으로 나타나고 있다.노지온주밀감 조수입은 역대 최고인 2004년 보다 208억원이 증가한 4,679억원으로 감귤 역사상 가장 높
지난 3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개최된 2007정월대보름들불축제가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무사히 막을 내렸습니다. 정월대보름들불축제사상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고, 각종 프로그램의 원만한 진행, 그리고 축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오름불놓기는 참여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과 함께 큰 감동을 안겨줌으로써 제주도를 대표하는 축제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 30개 풍물팀이 출연하여 도민대통합의 장을 펼침으로써 화합과 상생의 축제로 발돋움하는 전기를 마련하기도 하였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으로 기존 북제주군과 통합을 이룬 이후 우리 제주시가 처음으로 개최한 축제여서 부담감도 적지 않았으나 대성공을 거둠으로써 우리 제주시의 위상도 높아졌습니다. 이 모두가 시민 여러분들의 깊은 관심과 뜨거운 성원 덕분이라 생각하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우리 시에서는 정월대보름들불축제가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교통문제등 이번에 나타난 문제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감은 물론,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고, 제주의 관광산업의 발전과 독특하고 제주민속문화를 널리 선양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 드리
올해는 '한.중수교 15주년' 및 '한.중 교류의 해입니다. 2006년 제주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제주를 찿아와서 제주지역 경제에 많은 기여를 하였습니다. 저는 중국의 다수 지역을 방문하여 11개 지역 골프협회와 자매 결연을 맺으면서 그들로 하여금 스포츠의 메카이며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골프장을 많이 가지고 있는 장수의 섬인 제주도를 찿아 올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하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한결 같은 이야기는 제주도를 방문하려면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비자를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주도에 자주 골프를 치러 오고 싶어도 비자 받기가 까다로워 중도에서 포기를 한다는 것입니다. 상해시 상해 골프협회 회장은 제주도를 비자 없이 갈 수 없다는 것을 많이 아쉬워하며 그것만 간소화 된다면 많은 골프인들을 제주로 보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들이 제주도에 오려면 지역 총영사관에 14가지 이상의 서류가 필요하며 심지어 건물 등기부등본을 가지고 가면 위조등본을 의심하여 상해청에서 발급확인서를 가지고 오라, 보증인을 세워라 하는 절차로 인해서 중도에서 포기하고 싱가포르나 태국, 다른 동남아국가로 골프를 치러 간다고 합
교통안전, 상호 배려하는 자세로부터 정해년 올해도 어김없이 꽃 피는 봄이 우리 곁을 찾아 왔다.아무리 꽃샘추위가 매섭다 해도 봄이 오는 걸 막을 수 없고, 그게 자연의 섭리인 것을 부인할 자 없다.반면에 시도 때도 없이 찾아드는 우리 고장의 교통사고 소식은 그와는 달리 人災로서 우리들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지난 한해 우리도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3,296건으로 전년도 (3,166건) 대비 무려 4.1%가 증가했다. 이중 교통사고 사망건수는 108명으로 전년과 동일하며, 3일에 한명 꼴로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고 한다.사고 유형별로 보면 차對차(65.8%), 차對사람(26.9%), 차량단독(7.3%)순으로 발생하였고, 사망사고인 경우 차對사람(44.4%), 차對차(38%), 차량단독(17.6%)의 순으로 발생하여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준법정신과 안전의식은 물론 상호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배려의 사전적 의미는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쓴다’는 뜻이다. 즉 자기를 생각하는 것처럼 남을 생각하는 마음씨이다.한상복의 《배려》중에 이러한 내용이 있다.앞을 못 보는 사람이 밤에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한손에는 등불을 들고 길을 걸을 때 그와 마주친
일본 해양심층수 산업시설을 둘러보고 우리 모두가 희망하는 바는 일정한 교육을 마치고 사회에 돌아왔을 때 자신에 알맞은 직장이 있어 성실하게 직장에서 생활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먼 훗날 희망의 나라를 꿈꾸는 것이 현실이라 할 수 있다.그러데 제주사회의 산업구조를 보면 1,2,3차 산업의 구조가 불균형을 이루고 있어 이 구조가 균형을 이룰 때 구성요원인 도민들에 골고루 혜택이 돌아 갈 수 있을 터인데 기형적인 산업구조로 제주인구의 증가 속도가 완만하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 할 수 없다는 것이다.이를 타계해야 할 정책으로는 2차 산업을 활성화해야 만이 보다 많은 청년세대를 흡수 할 수 있으며 현 사회의 고민인 저 출산을 풀어 갈 수 있는 여건이 될 수 있다는 사회학자의 주장들이 있다,이렇듯 제주사회에 2차 산업을 부흥시켜야한다는 절대 절명이라고 하나 그 어느 하나도 만만한 것이 없다. 제주의 청정성을 살리면서 환경적 오염이 없는 산업은 무엇인가 고민 중에 제주의 또 하나의 자원인 지하 염지하수, 일명 용암해수의 산업화가 제기되었고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일본 해양심층수 산업시설을 둘러보게 되었다. 우선 제주의 용암해수와 해양심층수와 다른 점은 무엇일까를 살펴보면
나누는 사랑 함께하는 기쁨 자원봉사 최근 방학이나 주말을 맞아 자원봉사를 위해 동사무소를 방문하는 학생들을 자주 보게 된다. 또한 주변에서도 기관·단체나 동호회 단위로 사회복지시설은 물론 제11회 들불축제 현장에서도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이러한 모습들을 보면서 그 이유야 어찌됐든 간에 21C의 가장 중요한 화두이며, 인간다운 생활을 위한 우리 모두의 가장 중요한 책무중 하나라는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전환이 많이 이루어져 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본래 자원봉사란 ‘자유의지' 라는 뜻의 라틴어 ‘Voluntas' 에서 유래되었고 자원봉사자를 뜻하는 'Volunteer'는 라틴어 ‘vol(의지)'에서 나와 자유의지를 바탕으로 사회봉사를 하는 사람을 뜻한다. 따라서 자원봉사는 특정한 사람이나 집단 또는 특별한 활동이 아닌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어떤 방법으로라도 시작할 수 있는 활동을 말한다.이러한 자원봉사를 서양에서는 흔히 고대희랍의 박애주의(Philanthropy)가 B.C. 150년경 로마의 공공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법으로, 이후 중세 기독교의 박애를 포함하는 자선의 형태로 산업혁명 때까지 전해오다 19C 후반 미국에서 자
3월 3일은 41회째 맞는 ‘납세자의 날’이다 ‘납세자의 날’은 국민의 의무 가운데 하나인 납세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납세의식을 고양하고 국민의 성실 납세 및 세정협조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또한 세무공무원의 사명감 고취와 노고를 치하하고자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러한 납세자의 날을 국세청에서는 매년 기념행사를 가져 왔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외면을 해 왔던 게 사실이다. 그래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출범후 처음 맞는 올해 ‘납세자의 날’부터 납세자를 위하여 작지만 성의있는 시책을 몇 가지 준비하고 있다. 우선 성실납세자 등 세정유공자 26명을 선발하여 ‘납세자의 날’을 맞춰 표창을 실시하여 고마운 뜻을 전하고 있다. 그리고 납세자들이 세금에 대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금에 대한 상식을 제주특별자치도의 상징인 ‘돌하르방과 함께 하는 세금이야기’란 만화책을 제작하고 있다. 이 만화책은 3월부터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세무공무원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교육교재로 활용하게 되며 각급 기관, 리사무사소 등에 비치하여 도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납세자를 위한 편의 시책으로 현재 추진중인 카드납부를 확대하기 위하여 카드기단말기가 아직 설치되지
최근 10년간 대중교통 이용통계를 살펴보면 시외버스 이용자 수는 10년 전인 1996년에 15,686천명인데 반하여 2005년도에는 9,157천명으로 42%가 감소한 반면, 이용요금은 기본료가 450원에서 850원으로 89%가 인상됨으로써 자가용 이용 증가에 따른 대중교통 비용을 대중교통이용 서민들이 부담하여 왔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중교통에 대한 재정지원도 늘었다고 하지만 서민들의 교통비용부담에 견줄 수 없다고 여겨집니다. 그런데 지난해 광역행정체계로 행정구조가 개편되어 시군이 통합됨에 따라 대중교통 운영체계도 광역체계로의 변화가 불가피하므로 이에 따라 시외버스 운영체계를 시내버스체계로 전환하고 이를 통하여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이용비 부담을 줄여나가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시외버스와 시내버스의 차별 점은 운행구간에 차이도 있지 만 기본적인 것은 요금산정의 차이입니다. 시외버스 요금산정은 10km까지 기본요금과 그 후 1km당 거리요금을 합산하는 거리요금 방식이고, 시내버스 요금산정은 전 구간을 동일요금으로 하는 균일요금제와 운행구간을 기본구간과 몇 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구간별 요금을 합산하는 구간요금제로 구분됩니다
제주시에서는 올해를 불법주정차 질서를 확립하는 원년의 해로 정하여 강력하게 단속과 함께 계도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면도로변 남의 대문앞, 창고, 상점앞 등에 부정주차에 대하여도 금년부터 교통불편 ZERO 080서비스(전화080-778-4747)를 실시 시민의 불편을 덜어드리고자 단계별로 실시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좀더 자세하게 말씀을 드리면 1단계로 이러한 부정주차에 대하여는 신고를 해오면 차량등록원부를 확인하여 차량소유자에게 연락 차량을 이동하여 주도록 하는 제도이며 현재까지 운영해본 결과 약 80여건이 처리가 되는 등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다만, 이 제도도 차량등록원부 확인시 전화번호가 기재가 되지 않아 연락을 못하는 문제가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연락을 못하는 차량에 대하여는 인접으로 견인 이동을 하도록 하는 조치를 하반기부터 확대 시행을 해 나가고자 합니다. 다음은 대중교통이 빈번한 도로변이 불법주정차에 대하여는 고정 무인단속기 5개소 6대와 차량12대, 인력33명 등을 통하여 143개노선 92,680m에 대하여 오전07:30분부터 22:00까지(동절기 21:00) 단속을 해 오고 있습니다. 더 자세하게 말씀을 드리면 인력단속구
황금돼지해라 불리 우는 정해년 신년벽두부터 어딜 가나 대화도중에 뉴 제주운동이 화두가 되고 있다. 최근 우리 제주특별자치도가 뉴 제주운동의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부서마다 핵심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공직사회는 물론 도민사회에 서도 뉴 제주운동에 대하여 확실한 개념과 방향이 정립 되지 않는 것 같다. 먼저 필자는 70년대 하반기 공직사회에 첫 발을 내디디면서 새마을 운동을 몸소 실천하면서 경험한 바 있다. 뉴 제주운동과 새마을 운동은 유사한 점이 없지 않으나 운동의 명칭, 지역적 적용범위, 추진시기와 배경 등 다른 점이 많다고 본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대전제하에 그 추진전략의 방법론으로 평소 생각했던 바를 6하 원칙의 접근방법에 의하여 뉴 제주운동의 해법을 나름대로 제시해보기로 한다. 첫째, 무엇을 해야 하는가? 즉 운동의 객체인 대상 또는 과제의 문제이다.운동의 객체인 대상에는 두 가지 즉, 정신적인 측면과 물질적인 측면으로 나누어 볼 수 있겠다. 정신적인 측면은 우리의 잘못된 의식과 관행을 새롭게 바꾸는 문제이며, 물질적인 측면은 우리 주변의 제반 물적 환경을 새롭게 다듬고 손질하는 일이다.
국제행사를 통한 제주관광 브랜드 강화 ASTA( American Society of Travel Agents, 미주여행업협회 )제주총회가 오는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2004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제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ASTA 총회와 오는 10월, 제2회UCLG(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제주총회 등 국제적인 행사를 앞두고 있어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먼저 ASTA는 세계 140여 개국 20,000여 여행업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최대 여행업계로서 미국 버지니아주에 본부를 두고 있다. 1931년에 설립되어 총회, 교역전, 세미나 개최와 여행업계 네트워킹, 교육훈련, 조사연구, 관광뉴스 제공 등을 주요 활동으로 하고 있으며, PATA와 더불어 세계 최대 여행업계기구 중 하나이다. 2003년 ASTA 총회부터 아일랜드와 치열한 유치 경쟁이 있었고 2005년 ASTA 이사회에서 제주개최가 확정된 이후,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는 ASTA 본부와 계약체결, 기본계획수립, 제주준비위원회 운영 등 총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