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신 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먼저, 노후화된 대표 홈페이지 등 주요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여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대민 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정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보화 교육과 더불어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을 돕는 시민 대상 교육을 운영, 금년 10월 말 기준으로 총 76회에 걸쳐 942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공공데이터의 전면 개방을 목표로 민간 수요가 높은 공공 데이터를 우선 발굴하여 총 275종의 공공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으며, 매년 약 32,000여 건의 활용 실적을 보이고 있어, 데이터기반 행정 및 신규 비즈니스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 기술 행정 활용 연구팀(GP+지기)을 운영하고, 공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일상생활 속 AI 특강을 통해 행정과 시민의 AI 활용 능
15~16일 이틀간 중문관광단지에서 <2024중문데이>가 개최된다. 최근 침체를 겪고 있는 제주관광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중문관광단지협의회, 서귀포시가 힘을 모아 준비한 이벤트다. 중문데이는 2023년 제주도민 대상 일일이벤트로 첫 선을 보인 행사로, 단 하루 동안 5천 명이 넘는 도민이 방문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올해 중문데이는 도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축제로, 전년보다 더욱 풍성한 혜택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중문데이의 메인행사장은 여미지식물원이다. 행사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잔디광장에서 특급호텔 셰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와 식물교실, 플리마켓을 비롯해 각종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온실 식물원에서는 예술가와 함께 하는 아트드로잉과 피아노 공연이 진행된다. 플리마켓과 공연에는 제주국제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며, 플리마켓 수익금은 한부모가족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해 개인 돗자리, 텀블러 또는 음식을 담을 도시락 박스를 지참한 참가자 선착순 200명에게 테디베어 뮤지엄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여미지식물원에서 낭만적인 피크닉을 즐겼다면, 본격적으로 중
제주시에서는 2024년 모범음식점 및 음식문화 개선 실천업소로 총 374개소를 지정했다. 지정에 앞서 신청 업소 422개소를 대상으로 현지 조사하고, 제주시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범음식점 247개소와 음식문화 개선 실천업소 127개소를 지정했다. 이는 제주시 전체 음식점의 3.5%에 해당된다. 모범음식점 및 음식문화 개선 실천업소는 음식점 시설의 위생적 관리와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하기 위하여 음식점의 ▲위생 상태, ▲시설 기준, ▲원재료의 보관, ▲서비스 수준 등 전반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모범음식점 및 음식문화 개선 실천업소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상수도 사용료 감면 또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지원, ▲식품진흥 기금 육성(운전) 자금 융자 지원, ▲2년간 위생감시 면제 등 행정 지원을 하며, 오는 12월 중에 모범음식점 지정증 수여식과 영업주 서비스 친절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매년 우수한 모범음식점 및 음식문화 개선 실천업소를 선정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장용 식재료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기간은 1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점검 대상은 김칫속, 절임배추, 고춧가루, 젓갈류, 향신료 가공품(다진마늘․생강 등) 등 김장용 식재료를 제조․판매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10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고춧가루에 고추씨분 등 다른 원료 혼합 여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무표시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제조가공실 및 기계·기구류 청결 관리 여부, △기타 위생적 취급 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또한 이번 점검기간 동안 도매상․재래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김장재료인 고춧가루, 젓갈류 등의 가공식품과 배추, 무, 양파, 굴, 멸치, 오징어 등의 농·수산물을 수거하여 식품별 기준 및 규격, 잔류농약 및 중금속 기준 적합 여부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제주시는 최근 3년간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31개소에 대하여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한 업소는 없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김장철을 맞이하여 김장용 식재료의 유통 및 판
제주시는 여성의 사회적 참여와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2024년 ‘제24기 제주시 여성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제주시 여성대학에 등록한 수강생은 75명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교육으로 총 30주 동안 진행되고 있다.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운영되어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자기계발, 경제, 인문, 리더십, 법률, 복지, 자치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프로그램 구성 및 전문 강사 초빙으로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수강생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다. 여성대학은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여성 인재 발굴을 위해 사회변화 및 사회활동에 연계되는 전문교육 제공으로 지역사회 리더와 지역공동체 실현의 역할을 지원하고 있다. 제24기를 맞은 제주시 여성대학은 ‘99년에 개설되어 작년까지 1,615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올해는 30주간의 교육 과정을 마치고 오는 12월 19일(목) 수료 예정이다. 김연자 여성가족과장은 “여성대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여성리더를 양성하고, 지역 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중요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자기계발을 할 수
제주시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수급자격 적정성 및 자활계획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24. 10. 25.(금)부터 11. 29.(금)까지 조건부수급자 및 자활특례수급자, 차상위자활 대상에 대한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정기 확인조사는 26개 읍면동, 지역자활센터 2개소 등에서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에 참여하는 3,311명에 대한 조건이행 여부 확인, 자활지원계획 수립의 적정성, 개인별 욕구에 맞는 자활지원계획 수립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또한 자활사업 참여자에 대한 근로능력, 자활욕구 등 참여자 특성에 맞는 사업유형 및 자활프로그램 배치 여부, 자활사업 미참여자 자활사업 연계 및 조건 불이행자에 대한 조치 사항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이번 확인조사를 통하여 개인별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고 대상자별 역량에 맞는 자활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064-728-2524~2526)로 문의하면 된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조건부수급자 정기 확인 조사를 통하여 조건부수급자 급여 적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수급자의 역량에 맞는 자활 지원을 통해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취업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와 LH제주지역본부는 11월 11일(월) 제주시 도련일동에 지역 수요 맞춤형 임대주택인‘도련 어울림 주택’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개최한다. 도련 어울림 주택은 2022년 12월,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맞춤형 주택 공급을 위해 제주시와 LH제주지역본부가 업무 협약하여 추진되었으며, 장애인 자립지원 주택 뿐만 아니라 신혼부부 주택, 초등돌봄 다함께 돌봄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3개 동(지상 4~5층, 연면적 2,996㎡) 규모로, 총 38세대의 입주시설 외에도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공동생활시설 등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통공간이 조성되어 있고 협약에 따라 LH는 매입임대주택을 지원하고 제주시는 입주자 선정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맡을 예정이다.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센터가 입주하여 장애인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각종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한, LH 제주지역본부는 올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신혼부부, 청년, 고령자 등을 위한 주택 230여 호 매입을 추진 중이다. 임도식 LH 제주지역본부장은 “2022년부터 맞춤형 주택으로 추진된 장애인자립지원주택이 오랜 공사기간을 걸쳐 드디어 입주
제주시는 연고자가 없어 오랫동안 관리되지 않고 방치된 분묘 177기에 대해 개장허가증을 교부한다. 개장 허가된 분묘는 지난 4~5월 토지주 등의 신고를 받은 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읍·면·동 담당자의 현지 실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제주시는 앞서 8월부터 3개월간 신고된 무연 분묘에 대해 일간지와 홈페이지 등에 분묘개장 공고를 하고 해당 분묘에는 개장 관련 표지판을 설치했다. 이 과정에서 연고가 나타난 1기를 제외한 177기에 대해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절차에 따라 최종 개장허가를 했다. 개장허가를 받은 토지주 등은 무연분묘의 유골을 화장해 제주시 양지공원에 5년간 봉안해야 한다. 봉안료는 10만 원이다. 제주시는 무연분묘 일제 정비 계획을 추진한 지난해에는 186기가 개장 허가 됐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관리되지 않고 방치되는 분묘가 해마다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며, “무연고 분묘 일제정비계획을 계속 추진해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과 자연경관 보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가정위탁보호 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탁가정 134가구에 휴대용 소화기를 지원한다. 휴대용 소화기는 스프레이형으로 일반 소화기보다 무게가 가볍고 사용법이 간단해 아동들도 손쉽게 소화기 사용이 가능하여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진압으로 대형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제주시는 가정위탁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분기별 양육상황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4분기 양육상황점검 시 겨울철 화재 대비, 소화기 사용법 및 관리방법을 교육하고 화재 안전으로부터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12월까지 가정위탁보호 모든 가정에 소화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육상황점검은 가정과 분리되어 보호중인 아동에 대하여 서비스 제공 및 면접교섭 진행 여부, 아동의 건강 상태 등을 살피고자 분기별 가정방문을 원칙으로 대면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일상생활 위험요소인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아동들이 안전한 주거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우당도서관은 2024년「모다들엉 책방 이야기」사업을 내실 있게 마무리하고자 제주의 마을과 동네책방을 탐방하는 ‘우리 동네책방 여행’을 운영한다. 11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제주 마을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동네책방을 탐방하며 책방지기와의 만남, 문화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일정은 ▲서쪽책방(11.16.) 모슬포, 안덕, 납읍에 위치한 보배책방, 그림책카페노란우산, 어나더페이지 ▲남서쪽책방(11.17.) 제주시내, 애월 방면 아무튼책방, 시옷서점, 북스페이스곰곰, 숨쉬는오늘▲동쪽책방(11.23.) 함덕과 조천 방면 비건책방, 돌하르방미술관 귤다방, 시인의집 ▲동쪽책방(11.24.) 평대와 종달리 방면 달책빵 책약방, 책자국, 제주살롱 ▲남쪽책방(11.30.) 서호동과 가시리 방면 인터뷰책방, 수민문화, 따라비오름, 한뼘책방 ▲남쪽책방(12.1.) 남원과 송당 방면 북타임, 그림책방벨벨왓, 동당서림 ▲원도심책방(12.7.) 제주 성안올레길과 원도심 방면 고요산책, 헌책방동림당, 종이잡지클럽이다.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 ‘우리 동네책방 여행’에 대한 자세한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0일 용담레포츠공원에서 열린 제3회 제주시 재향군인회 한마음 안보 결의대회에 참석해 향군회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했다. 이날 행사는 향군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주민투표 촉구 결의, △안보결의, △안보강좌, △회원 단합의 시간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박광수 향군 안보교수를 초빙해 ‘전쟁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안보 강좌를 진행해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재확립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기초자치단체 부활을 골자로 하는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주민투표 촉구를 결의했다. 양태석 제주시 재향군인회장은“제주시 재향군인회가 더 나은 사회, 더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데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자유와 평화를 위한 시민 안보의식 함양에 애쓰시는 향군 회원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 복지 공동체를 실현해 시민의 바람을 완성하는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면서 향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진행, 총 1400만 원의 현금과 수표를 수납하고 명품 시계 및 귀금속 등을 압류했다. 이번 수색은 서울과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고액 체납자들이 대상이었으며, 제주시는 체납관리단을 통해 사전 조사를 진행한 후 고액·상습 체납자를 선정, 실제 거주지에 대한 철저한 추적을 거쳐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가택수색 결과, 포천시에 거주하는 체납자 A씨의 집에서는 현금, 명품 시계, 금반지·목걸이·팔찌 등 귀금속 6점을 압류했다. 또한 용인시에 거주 중인 체납자 B씨의 집에서는 현금과 상품권, 고급 카메라, 귀금속 3점, 고급 양주 1병을 압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남양주에 거주하는 체납자 C씨는 가택수색 사실을 고지받자 현장에서 즉시 지방세 체납액 일부를 납부하고, 나머지 체납액에 대해서는 분할납부계획서를 제출했다. 제주시는 즉시 수납된 1400만 원과 함께 압류된 명품 시계와 귀금속 등을 경기도 합동 공매를 통해 추가 징수할 계획이다. 김희정 세무과장은 "고의로 세금을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징수할 것"이라며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건전한 납세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