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진행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총 11건(올해 누적 359건)과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총 14건(올해 누적 230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누리집을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수산물 홍보를 위한 다양한 지역축제를 병행하고 있다. 오는 14~28일 롯데백화점 수도권 3개 지점(청량리점, 수지점, 평촌점)에서 제주수산물 판촉전을 열고 청정 제주수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10월 31일 제주 전 지역이 ‘수산물 안심관리 마을’로 지정됐으며, 이후 100건 방사능검사를 실시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10월부터 추자도 참굴비축제(10.13~15), 광어축제(10.14~22), 한림수협 FPC 수산물축제(11.4~11.5), 방어축제(11.23~26) 등 다양한 수산물 축제를 진행했다. 더불어 대도시권 시민을 대상으로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인 카름스테이가 도내·외 MZ세대인 대학생들에게 산학실습 정규교과목으로 추진되어 제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8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대학교 링크3.0사업단(단장 강태영) 및 산학협력단 부설 스마트관광연구지원센터(센터장 박운정)과 함께 지역의 체류활성화를 위하여 산학협력실습과 연계한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 프로젝트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캡스톤디자인 결과발표는 제주관광공사가‘21년에 출시한 카름스테이와 연계하여 카름스테이 참여마을 중 저지리, 신창리, 가시리, 의귀리 마을지역주민들과 함께 마을 체류 활성화를 위하여 아이디어 도출에서부터 실제 마을관광문제해결 구현안까지 1개년 연계 교과과정으로 추진되어온 결과물을 최종 공개하는 형식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제주대학교와 함께 1단계 마을관광상품 아이디어 기획으로 관광경영학과 해양관광사업론 과목에서 마을관광 상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마케팅 수업으로 마을별 상품기획안을 40명의 대학생들이 도출하였다. 그다음으로 마을관광상품 문제진단을 위하여 도내외 4개 대학(가톨릭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8월부터 공사비 24억 원을 투입해 진행해온 서귀포항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신축공사(지상 2층, 연면적 659㎡)를 12월 중 준공한다. 서귀포항 항만 내(서귀포시 칠십리로 72번길 14)에 위치한 기존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건물은 준공 후 28년이 지나 노후됐고, 공간이 협소해 항만근로자 복지를 위한 편의시설의 추가 설치도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제주도는 서귀포항 항만근로자 복지회관을 신축해 업무시설 및 회의실을 비롯한 강당, 체력단련실 등을 갖춰 항만근로자의 화합을 위한 활동과 함께 다양한 휴식 시설을 조성해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편의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항만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기반시설을 갖춘 복지회관 준공으로 서귀포항 항만근로자의 복지증진과 편의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제주해녀 국가중요어업유산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15년 제1호 국가중요업유산으로 지정된 제주해녀어업을 중심으로 전국 13개 국가중요어업유산이 한데 모이는 만남의 장으로 꾸려진다. 해양수산부는 어촌주민들이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자연생태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만들어낸 전통어업시스템 가운데 전승 및 보전의 가치가 있는 것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하고 있다. 제1회 제주해녀 국가중요어업유산 축제에서는 국가중요어업유산을 보유한 지방자치단체를 초청해 홍보관을 운영하는 한편, 제주해녀가 주체가 돼 문화공연, 플리마켓, 불턱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15일에는 개회식에 앞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세미나실에서 지자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가중요어업유산 가치 확산 및 활용방안 합동 워크숍’이 진행된다. 순수 해녀로 구성된 하도해녀합창단이 식전 공연을 선보이고, 개회식에서는 올해 11월 제13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신안 돌미역 맨손채취어업에 대한 지정서 수여가 이뤄진다. 개회식 후에는 소프라노 강혜명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둘째날에는 해녀협회의 전유경 해녀의 진행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태풍 및 기상악화 시 월파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방어항인 세화항에 파제벽 보강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0억 8,600만 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오는 2024년 4월까지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방파제 파제벽 280m을 전체적으로 1m 높여 기상악화 시 발생하는 월파 피해를 예방하고, 현재 어선 정박 시 불편을 겪는 시설을 보강하며, 어항을 이용하는 주민과 어업인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안전난간도 정비한다. 어항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세화항을 이용하는 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어항 이용환경을 제공하고, 자연재해 피해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방어항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항시설을 보수·보강함으로써 어선안전을 확보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어촌 정주생활 및 지역사회발전 기반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화) 오후 2시 제주도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제2차 어촌지도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어촌지도자 교육은 어촌·수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어촌지도자(어촌계장), 어업인단체, 관계기관·단체,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제주 해양수산업의 미래를 위한 발전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2023년 해양수산유공자 표창 전수, 특강 및 성인지 교육, 해양수산정책 현안 전파 및 어업인과의 정책 소통이 이뤄진다. 특강은 어촌분야 전문가인 한국자격인증교육원 조정호 대표가 강사로 나서며 어촌 6차산업의 성공·실패 모델을 통한 어촌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해양수산국 부서별로 현안사항을 공유해 해양수산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계획이며, 마지막으로 어촌지도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정책소통 시간에는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 주재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업현장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한다. 정재철 국장은 “올 한해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였으나 어업인과 힘을 합쳐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면서 “어촌지도자들과 소통하며 정책을 공유해 해양수산 발전방안을 모색해
제주우편집중국(국장 현지호) 소속 집배365봉사단은 지난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직접 발굴한 대상 가정과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양창근)를 통해 추천받은 위탁가정 등 20세대를 대상으로 김장김치 200kg을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 전달 봉사활동은 봉사단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위탁가정에 방문, 전달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였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단합됨을 보여주었으며 신선하고 맛있는 재료로 구성된 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위탁가정에 영양과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었다. 집배365봉사단은 “겨울철 위탁가정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봉사단원들과 함께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게 되었다“며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우편집중국은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와 2019년부터 인연을 맺고, 어린이날 및 신학기 선물, 김장김치 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위탁가정 및 위탁아동들을 후원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고효율 단열소재인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 보급으로 시설원예 에너지를 절감하고 품질을 높였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시설 내 겨울철 에너지 소비량이 급증하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에너지 절감 요구가 점점 커지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난방비 절감을 위해 지금까지 사업비 1억 7,760만 원을 투입해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을 보급했다.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은 지난 2020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특허등록한 자재로 단열성이 뛰어나고 시설 내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기존 다겹보온커튼은 PE폼(폴리에틸렌 발포단열재) 및 화학솜을 다겹으로 조합한 것으로 보온성은 우수하지만 수분을 흡수하고 장기간 사용 시 파손되며 상하부 온도차에 의한 결로 현상이 나타나 작물에 피해를 준다는 단점이 있다. 에어로겔 커튼은 나노 크기 다공성 구조의 초 단열소재로 가볍고 얇으며 물을 흡수하지 않아 장기간 보온성이 유지되기 때문에 결로 발생이 줄고 공기 질이 개선된다. 겨울철 단열효과와 더불어 여름철 차광효과도 기대된다.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을 농가에 보급한
제주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정의 돌봄 부담을 해소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습 지원, ▲봉사 활동, ▲자치 활동 및 동아리 활동, ▲청소년 캠프 등 체험 활동, ▲개별 상담 및 귀가 지원, ▲진로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참여자 선발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조손다문화장애다자녀맞벌이가정 청소년을 우선지원 대상자로 선정하며, 정원(40명) 모집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여자 모집 시설은 제주시청소년수련관 등 5개소*이며, 시설마다 모집 청소년의 연령 기준이 상이하므로 유선 상담 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자기주도적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는 오는 12월 15일(금)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장애인관련 시설 및 기관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거주시설 10개소, 단기거주시설 6개소, 피해장애인쉼터 1개소 등 17개소 시설장과 종사자 50여 명이 참여한다. 간담회에서는 시설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체계구축 시범사업과 관련해 ▲사업개요 설명, ▲올해 시범사업 추진 경과 및 사례 공유, ▲2024년 지역사회 자립지원 체계구축 대안 및 개선방안 마련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시설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체계구축 시범사업’은 2022년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2022년 6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센터장 김유진)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과의 1:1면담, 조사 등을 통해 자립수요를 파악하고 지역 내 주거, 일자리, 의료, 사회참여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까지 자립지원주택 11호를 확보해 7명의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자립한 바 있다.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자립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이 스스로 삶을 선택하고 결정해 지역사회에서 불편 없이 보통의 삶을 살 수 있
제주시는 겨울철 폭설, 한파 등 자연재해를 대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노인복지시설에 대해 내년 1월 19일까지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사회복지사업법」관련 규정에 따라 매 반기별로 실시하는 것으로 점검 대상은 양로원, 요양시설, 주간보호시설 등 총 107개소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동절기 폭설 및 혹한기 재난대응 대책, ▲안전교육훈련, ▲책임보험, ▲소방·전기·시설물 안전관리 및 감염병관리대책 등이다 점검 방식은 각 시설장의 감독하에 안전점검표에 따른 자체점검(11.20~1.19)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지자체 현장점검(12.20~1.19)을 실시한다. 또한 20년 이상 노후되거나 50인 이상 거주시설에 대해서는 복지부, 지자체, 전문가(시설, 전기, 가스, 소방)로 구성된 민관합동 점검(12.20~1.19)을 진행하며, 노인복지시설은 빈대 예방점검도 병행한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동절기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안전관리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개보수 요구 등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에서는 겨울철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1월 12일까지 주거취약가구를 집중 발굴한다. 복지 사각지대 취약가구 발굴은 격월로 연간 6회 진행하고 있으며, 단전·단수·단가스, 사회보험료 체납 등 18개 기관 44종의 위기정보를 분석해 복지위기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선별한 뒤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방문 확인 등 조사를 실시한다. 겨울철 발굴 대상은 1,332명으로, 겨울철에 특히 어려움이 큰 생활요금 체납가구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주거취약가구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발굴 결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긴급지원 등 공적제도를 연계하고, 복합적인 사례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관리해 민간자원 등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1월부터 11월까지 5차례에 걸쳐 대상자 10,493명을 발굴해 복지상담 및 접수 1,581건, 공공서비스 제공 2,291건, 민간 서비스 연계 4,929건을 제공한 바 있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 “겨울철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취약계층을 민·관이 협력해 집중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하면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가까운 주민센터 등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