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지난 12월 7일 서귀포소방서에서 달리는 건강 쿠킹버스를 활용하여 “아침밥을 먹어요”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달리는 건강 쿠킹버스 식생활 교육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서귀포시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민간 위탁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식품영양학과)과 민간 위탁 협약을 체결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업무 특성상 규칙적인 식사가 힘든 서귀포소방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교육 및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소방서 직원 70여 명에게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샌드위치 및 과일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찾아오는 건강 식생활 교육을 통해 교대근무와 현장 출동으로 식사 시간이 불규칙한 직원들이 아침 식사 및 건강 식단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 직장으로 찾아가는 식생활 교육 및 아침 식사 제공 프로그램의 호응이 아주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영양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체험형 식생활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서귀포시는 12월 11일 시청 회의실(별관 셋마당)에서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장 및 회원, 산림복지전문가, 어린이 상상의 숲 운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2023년 산림복지 서비스 최종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최종성과보고회는 ▶ 산림교육(유아숲, 숲해설)-산림치유 운영 위탁 사업 최종 보고회 ▶어린이 전용 상상의 숲 운영 사례 보고 ▶ 산림교육 참여기관과 간담회로 진행되었으며, 2023년 최종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 사항 논의를 통해 2024년 산림복지서비스 강화 및 품질 제고를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2023년 산림교육‧산림치유 운영 사업은 서귀포자연휴양림,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자배봉식물원, 사려니숲, 치유의숲에 5억 8천여만원을 투입하여 추진되었으며, 산림복지업 3개 기관 및 지역 연계 전문가가 총 28명 참여하고 생애주기별 다양한 계층 33,000명이 산림복지 혜택을 받았다. 또한,‘위드코로나시대’를 맞아 연령별‧장소별‧계절별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편성하여 다른해와 특화하여 운영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오늘 성과 보고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점점 증가하는 산림복지 수요에 맞춰 산림복지서비를 위한 시설 안점 점검 강화와 누구나, 언제, 어디서
서귀포시는 소 럼피스킨 전국 확산, 가축 산지가격 하락 및 축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도 국비 58억 원을 확보하였다. 이는 올해 43억 원 대비 33%가 증액된 금액으로 축산분야 국비 확보로는 최고 성과이다. 주요 사업으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150톤/일·3,017백만원) 증설사업은 2027년 준공 예정으로 향후 안정적인 분뇨처리뿐만 아니라 정화처리율 68% 이상으로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등 4개사업·662백만원)으로 사료 가격상승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저탄소 사양관리 등 지속가능한 미래축산 기반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으로 길고양이의 과잉 번식에 따른 시민 간 갈등을 완화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서귀포시를 구현하고자, 올해 2000만 원에서 3배 증가된 6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1,500마리의 길고양이를 중성화할 계획이며, '24년 말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학생승마체험,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사업 및 승용마 조련강화 사업 등 5개 분야의 사
서귀포시는 지난 11일(월)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주제주중국영사관 왕루신 총영사를 초청하여 서귀포시 교류자문단(위원장 나종용)과 직원 22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 주제는 「중국의 대외경제 정책과 한・중 경제무역 협력」으로 서귀포시민과 직원들에게 한․중 관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민․관의 지방 외교와 경제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중국과 서귀포시는 오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항저우시를 비롯한 6개의 도시와 꾸준한 협력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서귀포시민과 공무원들이 중국을 비롯한 세계의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경쟁력을 갖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주제주중국총영사관 왕루신 총영사는 특강에서 “ 제주는 인적교류, 투자, 협력분야가 많은 三多의 특징을 보이고 있는 곳이자,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 특히 서귀포시를 많이 찾고 있다.”고 하며, 진시황의 불로초를 찾아왔던 서복과 추사 김정희가 제주에서 유배 생활 중 남긴 《세한도》로 이어지는 역사는 양 국간의 오랜 문화 교류의 인연을 보여주고 있으며 서귀포시에 서복을 연계한 천리의 올레길을 만들어 함께
서귀포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대학생 아르바이트 106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모집공고일(2023년 12월 11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서귀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으로, 12월 13일부터 20일까지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자녀, 본인이 등록장애인인 경우 직전 사업참가와 관계없이 우선 선발하며, 일반신청자는 12월 22일 공개추첨하는데 직전 사업참가자는 제외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내년 1월 4일부터 1월 31일까지 본청,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등에서 주 5일, 1일 8시간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제주형 생활임금(시간당 1만1423원)을 적용해 1일 9만1384원으로 주휴수당도 지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일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아르바이트가 경제적인 도움 이외에도 사회경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오는 12월 29일까지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에 참여할 제5기 청년위원을 모집한다. 서귀포시에 주소를 두거나 등록기준지 또는 근무지가 서귀포시 지역인 청년 문제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만19세부터 39세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신청은 전자우편, 직접방문, 우편을 통하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획예산과 인구청년정책TF팀(☎760-3882)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는 2018년부터 청년들의 직접 참여로 체감형 청년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청년 소통창구 및 민·관 협치 파트너로 ▲ 청년의견수렴 및 욕구조사 ▲청년정책 제안 및 개선방안 모색 ▲도외 청년교류활동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청년 위원들에게는 회의 참석수당 지급 및 청년정책 관련 도외 교류활동,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청년들의 다양한 생각을 시정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협의체의 역할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분야 대학생들의 대표적인 축제인 ‘제3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참가팀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제3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참가팀을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홈페이지(www.ievexpo.org) 대회공고나 대회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참가팀은 2~5명으로 구성하고 반드시 담당교수가 있어야 한다. 참가비는 팀당 50만원이다. 내년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경진대회는 같은 기간 진행되는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의 주요 행사로 개최된다. 경진은 차량(키트) 크기 등에 따라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인공지능 기능이 내장된 자율주행 모형 전기차(키트) 부문에서 ‘Intermediate 자율주행 모빌리티 레이스(1/5)’와 ‘Basic 자율주행 모빌리티 레이스(1/10)’ 등 2개 종목이다. 또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해 가상공간에서 트랙과 장애물을 통과하는 ‘Virtual 자율주행 모빌리티 레이스’도 펼쳐진다. 내년 처음
(사)제주컨벤션뷰로(이사장 변덕승/도 관광국장 겸직)는 중국 인센티브 투어 관광객 유치를 위해 11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제주 MICE 관광객 유치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중국 단체 관광 재게에 따라 (사)제주컨벤션뷰로가 제주-상해 MICE 기업 방문교류 차원에서 상해외국기업청년인재협회 (SFIEYTA) 초청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 참석한 상해외국기업청년인재협회(SFIEYTA)는 중국 정부와 기업, 기업과 기업 간의 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DBS 은행, Ford 자동차, 춘추항공 등 글로벌 기업 303개가 회원으로 속해있다. 이번 회의는 상해외국기업청년인재협회(SFIEYTA)임원진과 제주도 관광교류국 공무원, 제주컨벤션뷰로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주컨벤션뷰로의 해외기업 인센티브 투어 지원제도를 시작으로 제주도의 무비자 정책, 제주-중국 직항 항공편 등 대 중국 MICE 관광객 유치 계획과 수용태세 상황을 소개했다. 또한,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 중국 기업대상 인센티브 투어 유치 설명회 개최, 관광지 보수정비 개선 등 MICE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변덕승 (사)제주컨벤션뷰로
제주충신교회(목사 김희식)는 지난 12월 11일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양창근)에 1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제주충신교회는 2005년부터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제활동을 해왔으며, 김희식 목사는 “신도들과 함께 소외된 아동들을 돕고자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으로 추운 겨울날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도내 위탁아동 등 어려운 아동들이 건강하게 가정에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후원 및 복지자원을 발굴하여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어디에서 뭘 할지 아직 고민인 이들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호텔에서는 어린이 고객을 위한 특별한 선물 딜리버리 서비스 ‘산타이즈커밍’을 진행한다. 미리 준비한 자녀의 선물을 호텔 측에 전달하면 약속된 시간에 맞춰 산타클로스가 객실로 직접 배달, 어린이 고객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선착순 모집으로 12월 24일과 25일에 투숙하는 자녀 동반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제주신화월드 4개 호텔&리조트 랜딩관∙신화관∙메리어트관∙서머셋에서 모두 진행된다. 호텔 로비는 호텔리어로 변신한 펭귄과 북극곰들로 꾸며진 홀리데이 무드의 데코레이션이 설치돼 인기. 연말 인증샷을 남기려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신화테마파크에서는 산타와 요정들의 동화 같은 이야기가 시작된다. 성탄절 특집 공연 ‘메리 스위티 크리스마스’는 어린이 친구들을 위해 비밀 선물을 준비하는 요정과 산타클로스의 설레는 하루를 그렸다. 흥겨운 캐럴과 함께 펼쳐지는 본 공연은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메인 스트리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지난 8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개최한 ‘2023년 병해충·기상재해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농업재해대응 업무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 달 우수사례 추천 후 서류심사를 거쳤으며, 이후 8일 발표심사를 통해 수상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작물 재해대책 기술지도 계획을 수립해 기상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기상 민감작물 재해 회피·경감 기술의 사전 확산, 유관기관 협업 네트워크 구축, 상시 농업재해·병해충 상황 공유 및 대응 체계를 마련해 농업재해 피해 최소화에 주력했다. 그 결과 △신속·정확 현장판단 및 보고 △현장캠페인으로 농가 참여 유도 및 인식 개선 △유관기관 협업실증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기상재해대책상황실’은 재해포인트 사전예측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하며 기상 모니터링부터 신속한 현장대응까지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주력했다. 또한 ▲미세먼지저감 캠페인 ▲농업 재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희생자 유족회는 지난 3월 개관한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의 첫 기획전시로 그림책 작가 권윤덕의 ‘『나무 도장』『씩스틴』 전(展), 기리는 마음, 바라는 마음’을 15일부터 한 달간 개최한다.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는 권윤덕 작가는 역사의 아픔과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작품으로 형상화하며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제주4·3을 다룬 최초의 그림책인 『나무 도장』(2016)과 5·18 민주화운동을 그린 그림책 『씩스틴』(2019)의 그림 20여 점을 통해 역사의 의미를 되살리는 것을 넘어 생명, 인권, 연대, 평화에 대한 감성을 일깨우도록 기획했다. 희생자와 목격자의 시선으로 역사를 바라보며 그들이 꿈꾸던 세상은 어떤 세상이었는지 상상해보고, 그 꿈을 현재의 우리도 함께 꾸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는 주제를 표현해냈다. 기억은 과거에서 미래로 향할 때 비로소 값진 것이 된다는 점을 되새기며, 제주도는 제주4·3을 목격하고, 증언하고, 기억하는 장소인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의 첫 번째 기획전시가 갖는 의미를 더욱 많은 관객과 나누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전시와 연계해 16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