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2월 14일까지 2024년 가축전염병 방역활동 강화를 위한 공수의사를 공모한다. 위촉인원은 소·말 등 대가축 분야 6명, 돼지·닭 등 중소가축 분야 4명 등 10명이며, 대정·안덕·남원·표선·성산·동지역에 배치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소속 동물병원 또는 비영리법인의 주소지가 제주특별자치도에 위치한 수의사로, 가축방역관으로서 업무수행과 악성가축전염병 상황발생 시 긴급방역 동원에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한 자이면 된다. 이번 모집하는 공수의사는 가축질병의 예찰·예방 및 동물의 건강진단과 가축방역사업 예방주사 접종관련 농가 약품 공급 및 지도·점검 등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농가 맞춤형 방역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타시도 고병원성 AI·럼피스킨·구제역·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 유입위험에 대비하여 공수의사 위촉·운영을 통해 현장 중심의 방역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축산농가에서는 동절기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소독설비 동파예방과 작동점검, 외부인과 축산차량에 대한 출입통제, 축사 내외부 소독 등 자율방역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귀포시는 어선 어업인들의 조업 중 발생하는 부상, 질병, 사망 등 각종 어선 사고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어선원 재해보상 보험료를 일부 지원하고 있다. 어선원 재해보상 보험은 정책보험으로 서귀포시를 선적항으로 둔 어선 852척을 가입대상으로 하고, 3톤 이상 어선을 의무 가입 대상으로 한다. 2023년 어선원 보험료에 8억 원을 지원하였으며, 추경예산 약 2억 1천만원을 확보하여 추가 지원 예정이다. 보험료는 톤급별로 최대 25%까지 지원하며, 2023년 10월까지 654척의 어선이 지원받았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보험료 부담은 경감되고, 가입률은 높여, 어선 어업 경영안정 및 어선원의 생명 보호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의무가입 대상이 아닌 어선원 보험의 가입률을 높일 수 있도록 홍보하고, 어선어업인의 경영을 안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10월까지 어선원 보험료 지원으로 956건, 53억 700만원의 보험금 수혜실적이 있다.
서귀포시는 2024년 농업용수 정비예산을 2023년 35억 대비 194% 증액한 68억을 예산 편성하여“농업용수 정비 원년”으로 목표를 정하고 영농불편 민원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수리계 및 마을에서 53건의 관로 신설 및 정비 요청 등을 접수하여 지난 7월 2024년 예산 확보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예산 증액 반영을 위해 9월 27일 투자심사를 통과하고 11월 3일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하여 행정절차를 이행하였다. 내년 사업 계획으로는 「농업용수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에 40억원을 투입하여 △ 농업용수 관로 정비 12.7km △ 가압펌프실 1개소 및 제수변실 5개소를 설치하고다수의 수리계를 마을단위로 통합하는 「농업용수 통합관리사업」 에 28억 원을 투입하여 △ 농업용수 관로 신설 및 정비 5.9km △ 급수탑 설치 1개소 △ 배수조 3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매년 농업용수 정비사업에 70억 이상의 예산을 확보하여 30년 이상 노후된 관로(L=442㎞)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2024년을‘농업용수 정비 원년’으로 삼아 기능이 저하된 농업용 수리시설을 보수‧보강하여 농업인의 영농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앞으
서귀포시는 기후 변화, 각종 에너지 비용 상승 등으로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복지와 노후 에너지 시설 환경 개선」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는 8억 1800만 원을 투입하여 행정력을 집중하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러한 외부적 영향에 약해질 수 밖에 없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각종 에너지 복지사업을 세심하고 꼼꼼하게 시행해 나가고 있다. 먼저 1억 6700만 원을 투입, 취약계층 150가구 및 복지시설 3개 시설에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LED조명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등기구 교체 주기 연장에 따른 비용 절약, 전기요금 연 1100만 원 절감, 온실가스 48.1tCO₂배출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도 에너지기본조례」에 따른 보편적 에너지 공급과 도서 지역 연료공급의 형평성을 위해 2억 4000만 원을 투입하여 시민들에게 연료 운송비와 가스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 연탄공장 폐업(`04.07.31.)으로 육지부 연탄반입이 불가피하여, 연탄 사용시설에 대한 보편적 에너지 공급과 연탄 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1억 5000만 원(405천장)을 지원하고 있다. 도서 지역(마라 26회,
사소한 한마디가 주는 마음의 여유 안덕면사무소 강윤주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사람과 만나며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그중에도 우리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업무 관계에서 서로의 의도를 생각하지 않은 채 건네지는 말은 간혹 날카롭게 상대방을 다치게 한다. 사람들의 무정한 말에 상처 입는 사람이 늘어나며 갈등이 커지는 것을 우리는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돌이켜보면 일부러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할 의도로 말을 건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온라인 매체에 발전으로 사람 사이의 이야기가 텍스트로만 오가며 우리의 표정과 목소리가 담은 가치가 상대방에게 전달되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우리의 작은 행동이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쉽다. 하지만 이를 반대로 생각해보면, 작은 행동이 상대방이 할 수 있는 오해를 막고 내가 의도한 것보다 따뜻하게 느껴지게 할 수 있다. 막상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말은 거창한 말보단 사소한 한마디인 경우가 많다. 기대치 않은 사람이 건네는 심심한 위로라거나 타력에 의해 생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부탁을 해야하는 상대가 건네는 공감과 격려는 단 한마디로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주며 하루를 버티는 힘이 되어주기도 한다. 그렇게 우리에게 한마디로 온 긍정적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지난 12일 JDC면세점고객응대 장기재직자 대상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했다. JDC면세점 고객응대 장기근로자 30여명이 참여해 김치 만들기, 족욕 체험 등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치 만들기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김치(30박스/5kg)는 제주적십자사를 통해 제주공항 인근 소외계층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곳남마을 카페(JDC 마을공동체사업 35호점)에서 올해 추진한 고객응대 근로자 대상 힐링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얘기하는 소통의 자리도 가졌다. 곽진규 JDC 면세사업본부장은 ”JDC 면세점에 장기 재직하신 분들의 노고와 금번 행사에서 만든 김치를 아낌없이 나눔에 보태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JDC 면세점 근무자들이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삶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 521함(함장 김문철)은 12월 13일 제주항7부두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헌혈증서 20매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김영섭)에 전달했다. 제주해양경찰서 521함 대원 20여명은 헌혈증서 전달을 위해 출동 및 훈련이 없는 기간에 자발적인 참여로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문철 함장은“지역사회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헌혈릴레이에 동참해준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온전히 지킴과 더불어, 생명을 살리는 이웃사랑 실천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영평동) 스마트빌딩에서 첨단 입주기업과 동행하는 대국민 소통 행사 ‘2023 Good BUY Day’를 12월15일 12시부터 18시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 제품 할인 판매, 행사 참여자에게 기념품 증정 및 구입 금액별 지역사랑 상품권 지급 등을 진행한다. 또한, 연말을 맞아 따뜻한 간식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 관계자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입주한 기업으로서 JDC가 중소기업과 동행하는 연말 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하고, 행사에 많은 분이 오셨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양영철 이사장은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과 도민이 모두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과 소통하고 입주기업의 성장을 돕는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많이 오셔서 좋은 제품도 구입하고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대표 안은주)는지난 6일 함덕리 해양 연안에서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이는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 ‘2023 렛츠플로그 (Let’s PLOG)’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제주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제주올레와 한국마사회 제주본부가 뜻 모아 진행하고있는 환경 캠페인이다. 이날 본 캠페인을 위해 제주올레,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 등에서 동참했으며 서우봉 입구 앞바다로 몰려온 플라스틱, 어구 등 약 2시간 동안650kg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는교육생, 인솔교사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는 협력을 통해 본 활동에 의미를더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정민교씨는 “이번 렛츠 플로그 활동에처음 참여했는데 실제 보이지 않는 바위 구석구석 쓰레기가 많아 놀랐습니다. 원래도 쓰레기를 버리지 않았지만앞으로는 줍는 사람으로 플로깅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사회공헌담당 박송은씨는 “제주올레와 2년 동안 렛츠 플로그 활동을 하면서 제주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캠페인 활동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한해 제주만의 특별함 속에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특별자치도 제2의 도약을 위한 추진 동력 재정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강원과 전북 등 새로운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지방자치가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고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특별자치의 17년 경험을 바탕으로 분권모델 완성 방향에 제주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제주가 특별자치의 맏형으로써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를 위해 특별자치시도 협력, 포괄적 권한이양 방식 도입, 지방시대계획 수립 등 책임 있는 지방분권과 지방주도의 균형발전을 위한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제주·세종·강원·전북은 지방자치 변화의 선두로서 분권 확산과 지역주도형 균형발전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바탕으로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특별자치시도 연대와 협력을 추진했다. 특별자치시도 위상 제고의 국정과제 추진, 특별법 개정을 위한 정부·국회 대응, 재정 자율성 확대 등 협력해 나가야 할 정책과제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국회에서 특별자치시도 상생협력을 맺었다. 상생협력 협약으로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선도적 분권모델을 완성하고 지역 맞춤형 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제주를 비롯한 특별자치 지역이 연대와 협력으로 공동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2024년 동남아 대형유통망 입점 무역사절단’으로 파견할 미용뷰티&생활소비재 분야 수출기업을 모집한다. 무역사절단은 현지시장성이 높은 품목 및 수출의지가 높은 기업을 무역사절단으로 구성하여 바이어 발굴 및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사업이다. 무역사절단은 내년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싱가포르와 자카르타 KOTRA 해외무역관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12월 14일부터 28일까지이며, 참가희망 기업은 제주전자무역지원시스템(http://www.jejutrade.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심사는 KOTRA 해외무역관 주관으로 현지 시장성 평가(1차)를 우선 한 후 수출실적, 수출준비도, 수혜형평성 등 2차 평가로 진행하여, 최대 8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기업에게는 사전 해외시장조사비, 현지 바이어 발굴,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항공료 50%(1사 1인) 등이 지원된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수출 품목 다변화를 위해 식품·화장품·생활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수출을 희망하는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발행이 종료된 제주사랑상품권을 탐나는전으로 교환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는 2020년 11월 말 탐나는전 발행 이후 기존 지역화폐인 제주사랑상품권의 신규 발행·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제주사랑상품권은 2006년 9월~2020년 11월 14년간 총 1,777억 2,000만원이 판매됐으며, 2023년 11월 말 기준 판매액의 99.4%인 1,767억 5,300만 원이 회수됐다. 제주도는 아직 회수되지 않은 9억 6,700만 원 상당의 제주사랑상품권을 도내 제주은행 전 지점에서 탐나는전으로 교환해 사용할 것을 요청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각 가정에서 보관 중인 제주사랑상품권을 탐나는전으로 적극 교환·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