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지난 8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박물관 2~3층 특별전시 공간에서 진행된 ‘제주해녀, 대한민국 독도를 지켜내다’ 기획전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독도의 구석구석을 가상현실(VR) 영상으로 소개해 우리 땅 독도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으며, 10년 전 독도 출향 물질을 갔던 해녀들의 증언 영상을 통해 제주해녀들이 독도 어장 수호 및 영유권 강화의 숨은 주역이었다는 사실을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전시기간 동안 외국인 등 관람객 6만 2,000여 명이 해녀박물관을 찾았으며, 전시 연계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에도 지역 청소년, 어린이 등 120여 명이 참여해 제주해녀들의 출향물질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한반도 전역으로 뻗어나간 제주해녀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4월에는 울릉군의 독도박물관에서 제주해녀를 주제로 한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며, 해녀박물관 누리집에서는 온라인 VR전시를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다.
사회복지 분야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한 사회복지공무원 5명이 ‘올해의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수여식은 14일 제주도청 제1청사 별관 자연마루에서 개최됐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올해의 사회복지공무원상은 사회복지 분야 공무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모범 사회복지 업무담당 공무원을 선정(대상 1, 우수상 2, 장려상 2)해 수상하고 있다. 올해 대상은 제주도 복지정책과 김혜정 주무관이 수상했다.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김경아 기초생활보장팀장,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 박지연 주무관은 우수상을,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 홍지연 주무관, 제주시 건입동 고희경 주무관이 장려상을 받았다. 김혜정 주무관은 홀로 사는 노인 적극 발굴 및 돌봄서비스 제공 확대 등 홀로 사는 노인 복지증진, 청소년 참여기구 활성화,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대상으로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자인 김경아 기초생활보장팀장은 의료급여대상자 밀착관리,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및 자활기반 구축 등을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었다. 또 다른 우수상 수상자인 박지연 주무관은 장애인 돌봄 해소를 위한 인프라 확충 및 장애인복지시설 기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지역복지 우수사례 경진대회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을 13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복지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도내 종합사회복지관이 올 한해 취약계층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지역복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지난 11월 15일(수)~27일(월) 도내 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총 20건의 사례를 신청받았으며, 관련 분야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 ‘민·관 협력 공동사례관리’ 부문 우수사례는 △(대상)‘선생님, 이제야 진짜 엄마노릇하고 있는 것 같아요’(전다예,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우수상)‘알콜사용장애가 있는 중장년 1인가구 공동사례관리’(정수미,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장려상)‘중장년 1인가구 자립을 위한 사례관리’(김선애, 아라종합사회복지관)가 선정됐다. ‘지역복지 우수사례(자유주제)’부문에서는 △(대상)‘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 놀 권리 증진사업 “우리가 Green 뮤지컬”’(김영림·우준희,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우수상)‘아동·청소년과 함께하는 권리형 나눔기반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 “유스임팩트”’(김민석, 동부종합
제주특별자치도는 소형제설장비 민간 활용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이 지원됨에 따라 제설차량 진입이 어려운 인도, 마을안길 등의 제설을 위해 소형제설장비 21대를 배치한다. 그동안 주요도로는 제설차량을 이용해 제설을 했지만 인도나 골목길은 빗자루와 넉가래 등으로 수작업에 의존하다보니 신속한 제설이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 소형제설장비 민간활용 선도지역 특별교부세 1억 원이 확보됨에 따라 소형제설장비 21대를 구입해 15개 읍·면·동과 도민 통행이 많은 양지공원 등에 우선 배치하고 소속 공무원 및 지역자율방재단원과 협조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소형제설장비 운영에 앞서 14일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에서 소형제설장비 사용자 교육을 가졌다. 해당 교육에는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을 비롯해 읍·면·동 직원, 지역자율방재단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한 사용방법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제주도는 소형제설장비 도입으로 수작업 위주의 제설작업이 이뤄지던 인도, 어린이보호구역, 마을안길, 경로당 입구 등의 제설 인력 부족을 보완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제설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소형제설장비 사용효과를 분석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오는 1월 동안 각 마을 리사무소 및 지역농협 단위로 ‘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운영한다. 지난 1969년부터 매년 1~2월경 실시하고 있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인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돕고 새롭게 연구 개발된 신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교육이다. △새로운 농정시책 및 도정방향 △2024 농업연구·농촌지도사업 △농약안전사용 및 농작업 안전교육 △주요 작목별 핵심기술교육 등이 이뤄진다. 농업기술원은 새해 영농계획의 효과적 수립 및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위해 지역별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11개 작목을 선정했으며, 올 한 해 영농현장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새로운 신기술 등을 전파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농업기술센터(제주 ☎760-7722, 서귀포 ☎760-7824, 동부 ☎760-7623, 서부 ☎760-792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교육이 마무리되면 농업인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농촌지도사업에 반영해 교육과 영농현장의 연계를 강화하 나갈 계획이다. 이상종 농촌지도사는 “이상기후와 국제정세 등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지역농업연구기반 및 전략작목 육성 사업’ 연구성과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작목 69개 중 지난 10월 우수사례를 추천받아 11월 서류심사를 거쳐 3개 작목을 선정했다. 농업기술원은 지역특화작목 ‘메밀’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며 △전국 최초 국내 육성 메밀 우량종자 공급 체계 구축 △제주 메밀 소비 확대를 위한 가공상품 개발 △제주지역 메밀 안정생산 기술개발 △유관기관과의 협업 성과가 인정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8년 제주 지역에 적합한 국내육성 ‘양절’메밀을 선발했으며 매년 우량종자 생산 채종단지를 운영하며 우량 보급종을 생산해 도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0년 0.8%에 불과했던 국산 메밀 품종 점유율은 2023년 23%로 크게 증가했으며, 재배농가의 생산성은 28% 향상됐다. 올해부터는 종자검사와 생산장려금을 지원하며 보다 순도 높은 종자 공급에 노력했다. 또한 제주산 메밀의 부가가치 향상 및 소비 확대를 위해 도내 영농조합법인과 협업해 메밀건면과 메밀커피를 개발했다. 개발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3일 오후 4시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 대강당에서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신규 공직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도정 정책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 ‘2023년 제3기 신규임용자 과정 교육’을 통해 마련된 도지사와의 소통 현장에는 1973년생부터 2001년생 교육생까지 신규 공무원 100명이 참여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4·3특별법 개정, 미래 신산업 육성 등 도정이 추진하는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4·3특별법 개정 사례를 설명하며, “공무원은 법률과 조례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되 도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면 시대 상황에 맞춰 법률을 바꿔나갈 수도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며 “모든 업무에서 도민을 가장 중심에 두고 공직생활에 임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제주형 도심항공교통(UAM) 도입,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구축, 민간 항공우주산업 육성 등 모든 사업을 제주도 소속 공직자들이 추진하고 있다”면서 “제주도 공직자들 모두가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 세계 최고 수준 도시의 공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역량
제주더큰내일센터(센터장 황석연, 이하 더큰내일센터)에서는 탐나는인재 2단계 창업트랙 11명의 구매페이지를 오픈했다. 이들은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운영하는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에 첫 발을 내딛은 청년들이다. 상세페이지는 본인의 아이템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점검하고 향후 사업 방향성 설계 및 고도화 위해 지난 12월 7일(목), 8일(금) 양일간 총 26시간 무박 일정으로 진행 된‘내일과 내 일 그리고 해커톤<내일톤>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되었다. <내일톤> 프로그램은 탐나는인재 7‧8기 예비 창업가 10인을 포함하여, 총 24명이 함께 하였으며, 도내.외 스타트업 대표를 본 프로그램의 코치 및 페이스메이커로 섭외하여 도내 창업가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코치진(뉴키즈인베스트먼트 한완희 대표이사, 멘드 주식회사 이지은 대표, 뉴프레임코웍스 강승희 대표, 오두제 정지솔 대표)▲페이스메이커(잇지제주 고시연 대표 탐나는인재 2기, 이시보 부경철 대표 탐나는인재 3기, ㈜핏플 서성용 대표 탐나는인재 4기) 등. <내일톤>프로그램에 참가한 탐나는인재 8기 신명근 대표는 ‘상세 페이지에 대해 혼자 막연히 분석하는 것보다
제주특별자치도재향군인회 여성회 강성림 회장과 회원일동은 지난 12일, 제주시 오라동 소재의 오라공설책마을에서 이웃사랑 성금 15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어려운 아동들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도내 지역아동센터 5곳으로 전달되어 아동 복지증진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성림 회장은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회원들과 다방면의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은 지난 12일, 제주시농협 본점에서 하나로마트 공익기금 4천만원과 임직원성금 3,217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제주시농협에서 올 한해 동안 하나로마트 수익금으로 마련한 공익기금에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더한 것으로, 제주시농협은 이번 전달식까지 올해 총 1억원의 하나로마트 공익기금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제주시 관내 사회복지기관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봉주 조합장은 “우리 제주시농협은 하나로마트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물론, 임직원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급여의 일부를 기탁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의 우리 이웃들에게 힘과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농협은 매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도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사)영남도민회(회장 이윤수)는 최근, 제주시 노형동 소재의 영남도민회관에서 김장김치 1,000kg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영남도민회 회원들이 김장 행사와 함께 마련한 것으로,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윤수 회장은 “우리 영남도민회의 따뜻한 정성이 어려운 분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도민회는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올해 상반기 자동차세를 42,328건에 63억 5500만원을 부과했다. 이번 부과액은 전년 대비 23백만원 증가한 금액으로, 올해 상·하반기(연납분 포함) 자동차세 정기분 부과액은 208억원(148,743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억 8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감면대상이던 1톤이하 비영업화물차 등 과세전환,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전년대비 492대 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 정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기준으로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1년치 자동차세를 미리 낸 연납 차량과 지난 6월 이전에 등록된 연세액 10만원 이하의 차량(경차, 화물차 등)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기간은 이달 1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CD/ATM기, ARS(1899-0341), 가상계좌, 위택스(www.wetax.go.kr) 로 납부가 가능하며, 시청 세무과 또는 읍면동을 방문하면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6일까지 조기 납부한 납세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제2기분 자동차세를 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