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의 동시유행 대비와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최소화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현재 12월 14일 기준 제주시 6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37.9%로 전국(39.3%)보다 1.4%이상 낮으며, 감염취약시설의 경우 전국 2위 수준인 47.87%로 전국(41.1%)보다 6.77% 이상 높다. 이에 제주시는 코로나19 감염시 질병부담이 큰 면역저하자와 65세 이상 연령층의 감염을 최소화하고자 방문접종팀을 운영하고 예방접종 예약 콜센터 운영, 온·오프라인 홍보물 게시, 접종 안내 문자 등을 통해 예방접종률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접종에 사용된 XBB 기반 화이자·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발생하는 변이바이러스의 맞춤형 백신으로 기존 백신에 비해 최대 4배 면역력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달 18일부터 mRNA백신 금기·연기·기피자 등을 대상으로 접종 유행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된 유전자재조합 백신인 노바백스XBB.1.5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을 원하는 12세 이상 시민은 제주시내 지정 병․의원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민철 제주보건소장은 “겨울철
제주시는 올해 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94.3점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민원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민원인의 체감 만족도를 측정하고 개선사항을 파악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외부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지난 6월과 11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종합민원실과 읍․면․동을 방문한 민원인 1,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만족도 지수는 94.3점으로, 개별요소별 만족도는 민원응대태도가 95.8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편의시설에 대한 조사에 90.1점으로 다소 낮게 조사됐다. 이외에도 종합요소별 전달요소로는 민원인 응대 태도 및 친절도 95.8점, 민원행정 서비스 품질 94점, 편의시설 환경요인 93.3점 순으로 응답했다. 제주시는 부서별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지수 평가 결과, 상위 6개 우수부서에 대해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강선호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양충현)는 갑진년 첫 해돋이를 한라산에서 맞으려는 탐방객들을 위해 「한라산 정상 야간산행 허용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라산 전 탐방로 시설물 점검과 함께 저체온증 예방을 위한 핫팩 등 응급구조용 안전용품을 준비하는 등 안전 대비에 빈틈이 없도록 행사 전까지 세밀히 체크하고 있다. 당일 자체상황실을 가동해 폭설 등 기상이변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해 기상악화 시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정상 또는 윗세오름 해돋이 전망대의 밀집도 완화를 위해 통제선을 강화하고 현장관리 안전관리원을 3~4명 이상 배치한다. 특히, 2023년 마지막 날(12월 31일 오후 6시부터)에는 진달래밭과 삼각봉대피소, 동릉 정상에 탐방객 안전사고 및 응급 상황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제주 산악안전대원 협조받아 추가 배치한다. 주요도로 차량통제를 위해 한라산지킴이(16명)도 배치할 계획이며, 자치경찰, 119, 도로관리부서 등 유관기관과도 사전 협의를 통해 한라산 새해맞이 야간산행 특별허용에 따른 교통통제, 도로제설작업 및 응급환자 이송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한라산국립공원 내 연체동물을 비롯해 담수어류, 거미류 등 3개 분야의 생물상 현황을 확보해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와 함께 생물다양성연구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한국동굴생물연구소 전문가들이 참여해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연구를 진행한 결과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라산국립공원 내에 연체동물 3목 11과 15속 19종, 담수어류 2종, 거미류 23과 89속 134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체동물은 산골조개 등 한국 고유종 4종을 포함한 총 19개 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최초로 보고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담수어류는 어리목 탐방안내소 인공연못에서 잉어, 물장오리에서 미꾸리 단 2종이 확인됐다. 서식이 예상된 사라오름 및 소백록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꾸리가 서식(인위적 이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1100습지는 이번 조사에서 미꾸리가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한라산 하천의 경우, 낙차가 크고 건천이라는 제주 하천의 특징으로 인해 어류 서식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거미류는 장수염낭거미류, 접시거미류 등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은 미기록 후보종 2종을
제31회 성산일출축제가 12월 30일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소망의 성산일출, 행복한 미래’를 구호로 개최된다. 성산일출축제위원회(위원장 임영철)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3년을 마무리하고, 2024년 새해를 맞이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성산일출봉을 방문한 도민 및 관광객들의 소원성취와 만사형통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다. 또한 새해 1월 1일 새벽 성산일출봉 정상 등반 예약은 12월 20일(수) 낮 12시부터 성산일출축제 누리집(sunrisefestival.kr)에서 선착순 900명까지 예약이 진행된다. 본인 포함 1인당 최대 6명까지 동반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확정문자를 받아야 새벽 등반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번 성산일출축제에서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첫 날인 30일에는 성산일출클린걷기, 성산일출팝스타, 성산일출유스페스티벌이 개최되며, 31일에는 성산일출희망퍼레이드, 성산일출클럽데이, 성산일출월드뮤직페스타(도내 뮤지션 및 외국인밴드)가 열린다. 오후 11시 30분부터는 메인행사인 신년인사 및 카운트다운, 달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2023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지역문화유산교육, 생생문화유산,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 부문 등에서 제주도의 사업 3건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46개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중 5개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제주도의 ‘탐라문화유산 선사탐험대’가 포함됐다. ‘탐라문화유산 선사탐험대’는 재단법인 일영문화유산연구원이 시행 중인 사업으로, 도내 학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탐라문화유산에 대한 강의와 함께 고고학자 직업체험, 발굴조사 현장 체험 등과 같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또한 전국 165개 생생 문화유산 사업 중 11개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는데 이 중에는 제주도의 ‘신석기시대 첫 사람, 제주 선샤인’이 포함됐다. ‘신석기시대 첫 사람, 제주 선샤인’은 재단법인 제주고고학연구소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제주 고산리 유적, 수월봉 등에서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전국 51개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에서는 3개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제주도의 경우 ‘보멍, 들으멍, 마음에 새기다’가 선정됐다. ‘보멍, 들으멍, 마음에 새기
제주특별자치도 성별영향평가위원회(위원장 이신선)는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개선한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 2022년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대상사업 187개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과 전문가 심사를 통해 개선 실적을 평가한 결과, 제주시 탐라도서관의 ‘탐라도서관 문화학교 운영’ 사업이 최우수로 뽑히는 등 6개 우수사례(최우수 1, 우수 3, 장려 1)가 선정됐다. 6개 우수사례는 성별영향평가를 통한 정책개선 실적 및 성평등 파급효과, 체감도가 높은 정책 추진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 성별영향평가위원회는 지난 15일 회의를 열고 우수사례 선정과 함께 특정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과제 등을 심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올해 현재 322건의 자치법규와 사업 등에 대한 성별영향평가 운영실적과 180개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선정 및 추진 결과, 2022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선정 등을 보고받고, 특정성별영향평가에 대한 정책개선 권고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제주도는 성별영향평가 우수과제를 발굴하고 특정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는 등 도정 전반에 성인지적 감수성을 반영한 정책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도 농업인단체협의회가 15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주 미래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실천 방안 마련에 지혜를 모았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도, JDC, 도 농업인단체협의회가 2020년 5월 26일 체결한 ‘지역 먹거리 전략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새로운 협업과제 발굴을 위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 농업인단체협의회는 2021년 1월에 ‘제주 먹거리 실행전략 연구용역’을 실시한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길청순 이사장을 초청하여 ▲도의 먹거리 정책 기본방향 설정 ▲농산물 과잉생산에 따른 수급불안 해소 및 농가소득 보장 방안 ▲광역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운영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JDC는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시행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미래농업센터’ 사업의 추진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제주도는「제주특별자치도 먹거리 기본계획」으로 2021~2025년 4개 분야·14개 핵심과제를 계획하고 1조 1,148억 원을 투자해 ▲도내 먹거리 자급률 제고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식생활 교육 강화 ▲먹거리 복지 사각 지대 해소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설립 계획 등의 목표를 공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과 함께하는 송년맞이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세일 페스타’를 22일 제주도청 민원실 입구 이면도로에서 개최한다. 제주도와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를 마무리하며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도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한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시중가보다 40% 이상 할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간식·육가공 등 가공식품, 건강식품, 전통주, 화장품 등 송년맞이 크리스마스 선물세트 제품들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또한 어린이합창단(클럽자자어린이합창단)의 캐롤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제주산 돼지고기와 제주산 당근 최대 40% 할인행사, 청년장애인카페(플로베) 유기농 커피 및 화분 전시판매 등을 병행한다. 또한 제주도와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의 지원을 통해 생산된 인증업체 협업 기획상품(식충식물 체험키트, 제주하귤 이너뷰티 콜라겐)과 현장코칭 연계 후속지원사업 상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 한해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사랑해주신 도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부담 없는 가격으로 우수한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
제주특별자치도는 겨울철 대설・한파 등에 따른 안전대책, 화재, 연말연시 지역축제 및 주최 없는 행사 인파 관리 등 안전대책 점검을 위한 제5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위원장 도민안전건강실장)를 18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재난안전본부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도 재난관련 부서, 제주도 경찰청,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양 행정시 관련 부서 등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안전한 겨울 대비를 위해 대설・한파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도로 제설부터 안전취약계층 지원, 화재, 선박 안전사고 관리 등 안전환경 조성에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연말연시 제주 유명 관광지에서 열리는 각종 지역 축제 및 일출제, 주최측 없는 행사 등에 대해서도 행정・경찰・소방・유관기관이 협력체계를 갖춰 인파관리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연말연시 인파관리를 위해 대규모 지역축제 개최 시 안전관리계획 심의, 행사 전 사전 안전점검, 비상연락망 구축, 안전관리요원 및 보험 가입,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주최측 없는 행사 등에 대해서도 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2024년 제주도 안전관리계획 수립에 대한 사전 검토를 진행했으며,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이하 JTO중문면세점, 사장 고승철)은 오는 20일부터 제주 방문 여행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 여행 추억 만들기 지원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 JTO중문면세점은 구매고객 전원에게 인생네컷 촬영권을 제공하고, 60만원 이상 구매고객 200명에게는 일회용 필름카메라를 추가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JTO중문면세점은 프로모션 기간에 일부 품목에 한해 최대 30~40% 할인 판매를 진행하는 한편, 일정 금액 이상 물건을 구매했을 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특정 물품을 구매한 경우,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JTO중문면세점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다양한 혜택을 준비한 가운데 이번 프로모션이 제주에서의 좋은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JTO중문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며, 도민과 여행객에게 실속있는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재방문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은 공항․항만을 이용해 제주를 출도하는 도민과 여행객 모두 연간 6회 이용할 수 있다. 구매 한도액은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노동조합과 함께 노사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백경훈 사장, 허준석 노동조합위원장 등 공사 경영진과 노동조합 집행부가 참석해 진행한 워크숍에서 갑질과 직장내괴롭힘 예방교육, 즐거운 조직문화 만들기 특강 등을 진행했다. 특히, 임직원의 청렴의식 제고 및 상호존중과 배려의 윤리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청렴·윤리 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조직 갈등과 인권문제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조직 내 세대간, 계층간, 사업장간 다양한 갈등과 직위를 이용한 지위·권한 남용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노사가 함께 청렴·윤리경영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준석 노동조합위원장은 “구성원 모두가 동반성장하고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동조합 또한 노력하고 있다.”며, “갑질과 직장내괴롭힘을 근절하고 상호존중 문화를 만들기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매년 노동조합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하며 상생·협력이라는 파트너십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