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은 승강기 중대사고 및 고장 발생 시 건물 관계자에 의한 초기 대응에 이어 소방, 유지관리업체 등 유관기관 협조로 신속하게 대응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행정안전부의 서면평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차로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실시한 현장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도는 지난 9월 20일 제주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제주시 주관으로 제주소방서, 한국해운조합,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엘리베이터 갇힘사고 및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에 따른 승객 구조 등 승강기 이용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캠페인을 진행하는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현장평가단은 건물관계자의 초기 대응이 적절하고 유관기관과 합동해 신속한 구출 임무를 수행하며 적극적인 자원 동원으로 재난대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등 최상의 팀워크를 발휘했다고 호평했다. 제주도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제주지사는 승강기 갇힘사고 발생 시 사회적 약자(농아장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의「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주도는 19일 행정안전부 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올해 지방재정대상에는 세입 증대, 세출 절감, 보조금 혁신 등 전국 182건의 우수사례가 제출됐으며, 제주도는 세입 증대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과 함께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 5,000만 원을 받았다. 제주도는 신탁 재산의 미반환 유보금을 포착하고 압류·추심을 통한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기존 신탁재산의 제한적 체납 처분방식을 벗어난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한 부분이 높이 평가됐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도의 체납액 징수 사례가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것은 공평 과세 실현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성실하게 세금 및 세외수입을 납부하는 도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체납액을 반드시 징수해 조세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재정을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을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제주시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제5조에 근거해 학교와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의 범위 안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제주시 관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82개 구역에서 7개 구역이 늘어난 89개 구역을 확대․지정하고 있으며, 학교 121개교 중 106개 학교주변 88개 구역과 학원가 주변 1개의 시범구역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어린이 기호품 전담관리원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를 점검해 안전하게 식품을 조리 또는 진열․판매하는지 점검․관리한다. 점검 내용은 ▲고열량․저열량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 여부,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및 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등을 지도․계도한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학교주변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조성과 어린이 기호식품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확대 지정 및 안전관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2024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이하 자녀를 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에 돌보미가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용가구의 소득기준에 따라 서비스 이용금액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0~5세) 중위소득 150%이하 가구인 경우 정부 지원 비율이 15 → 20%, (6~12세) 중위소득 120%이하는 지원비율이 20→30%로 상향되고, 특히 2자녀 이상 가구에는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중위소득 150%이하 청소년한부모·부모(24세이하) 가구가 1세 미만 아동을 양육할 경우에는 소득기준에 관계 없이 서비스 이용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아이돌봄서비스 신청 및 문의는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https://www.bokjiro.go.kr)를 이용하면 된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부모의 든든한 돌봄 동반자로써, 아이돌봄 비용은 줄이고 서비스 품질은 높여 아이키우기 좋은 제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는 오는 12월 21일(목) 호텔 시리우스에서 2023년 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성과공유회에는 장애인 통합돌봄 당사자, 통합돌봄 관련 기관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유공기관에 대한 표창이 진행된다. 이어 ▲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및 자립지원 시범사업 성과 공유, ▲장애인 당사자의 자립이야기, ▲행복플래너의 장애인의 자립지원 역할과 기능, ▲우리복지관장의 통합돌봄의 향후 방향, ▲중앙장애인지역사회통합센터의 자립지원체계구축 및 제주형 통합돌봄 제언 등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센터장 김유진)는 장애인지원·자립주택 운영, 자립생활프로그램 운영, 영양밑반찬 지원, 장애인 24시간 긴급돌봄, 찾아가는 재활운동서비스 등 다양한 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과 시설장애인 자립지원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성과공유회가 향후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방향성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노인복지회관 운영 및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을 수탁할 기관을 선정했다. 2개 사업은 올해 12월 31일로 수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11월 10일부터 27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민간위탁 수탁기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지회(지회장 문준식)가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노인복지회관 운영 사업 수탁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간이며, △노인복지회관 시설물 관리, △어르신 컴퓨터 교실 운영, △경로식당 등을 운영하게 된다. 그리고,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수탁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간이며, △어르신 건강‧문화‧취미 프로그램 운영, △자원 연계 경로당 프로그램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지회는 1997년부터 제주시 노인복지회관 관리 운영을 위탁받아 각종 노인복지증진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가 노인복지회관과 경로당을 어르신들의 여가 생활과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12월 20일(수)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26개 읍면동에서 활동 중인 우리동네 삼춘돌보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이어 시청 일대에서는 복지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진행한다. 역량강화 교육은‘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의 저자인 김새별 유품정리사가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방법·요령 등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관련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활동 사례를 들어 강연한다. 그리고 이날 우리동네 삼춘돌보미, 아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제주시청 주변 일대에서 동절기 민관협력 복지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시청 어울림마당에서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 부스가 운영되고, 거리 홍보가 펼쳐질 예정이다. 우리동네 삼춘돌보미는 2018년 12월에 출범돼 2,84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생활업종 종사자, 이․통장, 복지관련 종사자,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복지에 관심있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우리동네 삼춘돌보미는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으로서 복지위기가구발굴 및 보호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우리동네 삼춘돌보미들의 활약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내고,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위기가구
제주시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사고 예방, 겨울철 자연재해 등을 대비하기 위해 내년 1월 19일까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7개소를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사항은 ▲동절기 재난대응 대책, ▲안전교육훈련, ▲책임보험, ▲소방안전 관리, ▲전기 가스 시설물 안전관리 등이며, 특히 올해 안전점검에는 필요시 빈대 확인 및 예방을 위한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방법은 각 사회복지관에서 안전점검표를 활용한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조사가 필요한 15% 이상의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의 보완 또는 개보수 등이 필요한 경우 시설장에게 보완사항을 요구하고, 필요시 기능보강사업비 지원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실시한 동절기 안전점검을 통해 누수 현상 등이 확인된 복지관 2개소에 대해 시정토록 조치한 바 있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 "동절기 안전사고에 대비한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조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올해 약 7,750억 원의 복지 예산을 투입, 튼튼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조성에 다양한 성과를 냈다. 위기가구 등 지역복지 분야에서는 긴급복지 및 위기가정, 코로나19 생활지원비 등 1만 2,422가구에 36억 원을 지원하고, 지역의 인적 안전망을 통해 위기가구 1만 673명을 발굴하고 1만 2,087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장년층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1인가구 안부확인서비스」와 장년층 1인가구 실태조사 및 중장년 1인가구 자립지원 업무협약 등을 통해 위험가구를 선제적 발굴·지원했고, 주거취약가구에 대한 긴급지원단 운영 및 인적안전망 구축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또한,‘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제7회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꽃 실무분과 민간협력 공동사업」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동복지 분야에서는 8세미만 아동 3만 1,886명에 아동수당 지원과 8~9세 아동 대상 아동건강체험활동비를
강병삼 제주시장은 12월 20일 오후 1시 제주문학관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을 받기 위해 제주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직접 발표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성계획 승인을 위한 통합평가단의 심사는 현장실사와 발표평가로 진행됐다. 발표평가 프리젠테이션은 강병삼 제주시장이 나서 화산섬 제주 숨골의 3대 특성(유입·융합·창출)을 반영한 「문화숨골로 행복한 제주」조성 전략을 직접 발표했으며, 현장실사는 당일 오전에 안우진 부시장이 사업 핵심 대상지 중 한 곳인 산지천 일원을 안내했다. 총 4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통합평가는 이번 제주시 심사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심사 결과 및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문체부장관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를 발표하게 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문화창조, 문화누림, 문화연대, 사람연대, 정책연대, 지역연대 등 6대 추진 전략을 실현하는 도시를 지정하는 사업으로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누어 총 13곳 내외로 지정하게 된다. 승인 결과는 올 연말 발표 예정으로, 승인 시 내년도 예비사업 진행·평가 후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게 되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 시에는 2025년부터 3년간 최대
제주시는 지난 17일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와카야마시와 산다시에서 펼쳐진 마라톤 경기를 통해 스포츠 교류를 추진했다. 이번 스포츠 교류에서는 와카야마시의 제21회 와카야마 재즈마라톤과 산다시의 제35회 산다국제마스터즈마라톤에 선수단을 파견했다. 특히 제21회 와카야마 재즈마라톤 대회에서는 윤명춘 선수가 10km 코스 여성 종합 부문에서 5위로 입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두 도시 간 상호 마라톤 대회 선수단 교류는 물론 와카야마시와는 1987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해 상호 축제 방문 등의 교류를 추진하고 있고, 일본 산다시와는 1997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학생 서화교류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로 우호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신금록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교류도시와의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의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제주특별자치도수산물중도매인연합회(연합회장 이현종)는 지난 18일, 성산읍사무소(읍장 현동식)에서 고등어 800kg(총 1,600마리)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제주도수산물중도매인연합회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한 것으로, 성산읍사무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현종 연합회장은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겨울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