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부터 식품 등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이 표시된다. 이에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 용암해수센터는 지난 21일 제주벤처마루 이노비즈카페에서 도내 식품 관련 종사자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관리인증기준(HACCP)과 식품 소비기한 표시제도와 관련한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해썹(HACCP)은 안전한 식품 제조가공을 위해 원료에서 최종제품 단계까지 인체 위해요소를 중점 관리하는 과학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이다. 특히 지난 2021년 개정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새해부터 식품 등에 표시되는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시하는 소비기한 표시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유통기한이 식품 판매가 가능한 시한인 데 비해, 소비기한은 해당 상품을 먹어도 소비자의 건강이나 안전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인정되는 최종 시한을 의미한다. 소비기한 표시제가 도입되면 권장된 보존조건을 준수했을 때 유통기한이 아닌 소비기한까지 섭취하고, 식품 폐기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이철수 한국식품과학연구원 부원장은 해썹 인증 효과와 관련 법규 및 관리제도, 해썹 사후관리 등 안전한 식품생산과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12월 21일,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제주도민대학 관계자 및 도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주도민대학」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1, 2부 행사로 진행되었고 1부 행사는 2023년 「제주도민대학」 구성원(강사, 학습생)들이 함께 모여 자기주도적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과 「제주도민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찾는 소통시간으로 “2023년 「제주도민대학」 100인이 참여하는 네트워킹”을 진행하였다. 이어 2부 행사는 국내 시민대학 운영 우수 사례와 지역 학습 현장 활동 우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국내 시민대학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인천광역시의 인천시민라이프칼리지(발표: 고은경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시민대학부장)와 세종특별자치시의 집현전(발표: 강성규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재개발팀장) 2개 지역의 특성화된 시민대학 우수 운영모델에 대한 학습 시간을 가졌으며, 2023년 제주도민대학에 직접 참여한 강사, 학습자 등의 사감 발표 등을 통해 평생학습 참여와 확장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기도 하였다. 「제주도민대학」은 전 도민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평생학습 플랫폼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올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중앙규제 개선과제 발굴, 행안부-지자체 협업 노력도, 지방규제 개선실적 등의 추진 노력과 실적을 평가했다. 제주도는 올해 도-도의회 지방규제혁신 공동 전담팀(TF) 운영 등을 통해 중앙 및 지방규제 건의·개선에 노력하고 적극행정에 따른 규제개선 우수사례 발굴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제주형 AIS 전자해양부이로 어업인들의 조업규제를 해소해 2023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도 있다. 수소충전소 입지규제 개선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촉진하고, 개인오수처리시설 설치 제한 개선 등을 통해 도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임과 동시에 규제 완화를 이뤄냈다. 아울러 차별화된 제주형 기업유치 정책을 통해 투자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지원을 확대하는 등 규제혁신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제주도가 협력해 가축분뇨 처리시설 의무고용 기술인력 기준 완화 및 과수‧원예시설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내년 1월 16일부터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2024년 어린이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매년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에 진행하는 독서교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전문 강사와 함께 매주 새로운 그림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2024년 겨울 독서교실은 『브로콜리 선데이스쿨』, 『어린이를 위한 관계 행복』등 여러 동화집을 출간한 장보영 동화작가가 주변 동식물들에게 관심과 포용력을 키울 수 있는 주제의 그림책 6권을 선정해 아이들과 함께 읽을 예정이다. 독서교실은 1월 16일부터 2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참가자 접수는 이번 달 20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lib.jeju.go.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겨울 방학 동안 독서를 통해 주변의 동물과 식물들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스포츠 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건전한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에게 체육시설 수강료를 지원하는 2024년도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24년도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은 21억 원의 예산으로 ▲저소득층 5세~18세 유․청소년에게 월 10만 원, ▲5세~69세의 장애인에게 월 11만 원 범위 내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12개월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대상자는 지난 11월 전국동시모집을 통해 12월에 선정된 자로, 저소득층 유․청소년 1,378명과 장애인 300명이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점은 올해 지원금액 9만 5천 원에서 유․청소년은 10만 원(5천 원 증액), 장애인은 11만 원(1만 5천 원 증액)으로 지원금액이 확대됐다. 선정된 대상자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전용 신한카드를 발급받아 이용 가능하며, 반드시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결제를 해야만 강좌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성협 체육진흥과장은 “스포츠 소외계층인 저소득층 가구의 유․청소년과 장애인들이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데 따른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생태적 가치에 부합하는 콘텐츠 개발과 시민참여 확대 등 시대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제주들불축제로 전환하고자 축제 기획에 참여할 시민기획단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023년 12월 22일(금)부터 2024년 1월 19일(금)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100명 내외이다. 응모 자격은 들불축제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여 방법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관광진흥과에 직접 접수하거나 이메일(jmkim0115@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시민기획단 활동기간은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이며, 들불축제 아이디어 제안 및 수렴, 축제 콘텐츠 기획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시민기획단 참여자에 대해서는 우수활동자 표창, 자원봉사활동확인서 발급, 축제 기획과 연계된 교육과정 수료 시 수료증 수여 등이 혜택이 주어지며, 자발적 참여 및 무보수 진행을 원칙으로 할 계획이다. 강미숙 관광진흥과장은 “2025년부터 새롭게 달라질 들불축제를 시민들이 주도해 축제를 기획하는 시민기획단 구성으로 생태적 가치에 부합하는 콘텐츠가 개발되길 기대하며 축제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많은 참여를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023년 하반기 읍면동 불법광고물 정비실적 평가 결과 조천읍, 연동 등 10개 우수부서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 우수부서 선정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불법광고물 정비실적 및 과태료 부과건수, 언론보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올 하반기 실적 평가 결과 ▲최우수부서 조천읍, 연동, ▲우수부서 한림읍, 아라동, 오라동, ▲장려부서 애월읍, 노형동, 이도1동, 일도2동, 건입동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로 선정된 부서에는 상장이 수여되고, 최우수부서는 각 50만 원, 우수부서는 각 30만 원, 장려부서는 각 22만 원의 포상금(탐나는전)이 지급된다. 고상익 도시재생과장은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불법광고물 정비를 통한 올바른 광고문화 환경과 깨끗한 도시 미관 조성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보육기업 4개사에 시드머니(Seed Money) 투자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기업에는 ▲주식회사 비유(공동대표 신명석, 김정은) ▲주식회사 오피스(대표 박성은) ▲주식회사 제주바솔트(대표 박혜진) ▲주식회사 케이스타일허브(대표 박윤정) 등 보육기업 4개사가 선정됐다. 케이스타일허브는 뷰티 제품 추천 플랫폼 ‘언니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인도네시아 등 외국을 중심으로 K-뷰티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엿보여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비유는 제주 감귤박 등 유기성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토양 피복제, 스마트팜 배지 소재를 개발‧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올해 초 제주센터 입주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폐감귤박을 활용한친환경 제품 개발로 제주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스타트업으로 평가된다. 제주바솔트는 현무암, 메밀 등 제주를 상징하는 디저트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스타트업이다. 디저트 제품 인기에 힘입어 B2C로 시작해 B2B로 사업을 확장하는 등 빠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오피스는 제주시 조천읍과 사계리에 ‘오피스제주’라는 공간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공유오피스에 숙박시설을 더한 워
(사)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부모회 부설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센터장 김유진)는 21일 시리우스 호텔에서 ‘2023 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보고회는 지역주민, 자립생활지원주택 입주자, 관계기관,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2023년 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1년간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통합돌봄의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 날 행사는 1부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유공자 표창 ▲ 감사장 전달 ▲2023년 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보고 ▲시설장애인 자립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보고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는 ▲자립생활지원주택 입주자 사례이야기 ▲행복플래너 이야기 ▲장애인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 송승연부연구위원의 시설장애인 자립지원 체계 구축 시범사업과 재가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지원 제언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 우리복지관 김정옥관장의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향후 제언 순으로 진행됐다. 자립생활 입주자 대표로 인사말을 전한 강문종씨는 현재 지원주택에서 장애인이 살아가기에 불편함이 있지만 주택의 불편함 보다는 “인간은 주체적인 존재
제주시갑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행안위)은 21일(목), 2024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었던 지역 예산 이외에 제주에 필요한 주요 현안ㆍ사업 예산을 추가로 반영하여 국비 176.74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예산에 신규로 반영된 사업은 ▲제주시 탑동로 배수암거 정비사업 5억원 ▲제주 공립형 장애인거주시설 신축 17.5억원 ▲법화사 전통문화체험관 건립 3억원이다. 또한, 제주 4ㆍ3 유족의 최대 숙원 사업인 제주 평화공원 활성화 사업 34.6억원 증액을 비롯해, ▲도두동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81.19억원 ▲소규모 하수처리장 통합원격관리체계 구축 30.45억원 ▲관음사 불교역사문화교육관 건립 5억원이 증액되었다. 그 밖에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골목경제 성장을 위해 필요성을 강조해 온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3천억원과 농민들의 높은 비료값 부담을 덜어줄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안정 지원금 288.15억원을 추가 반영하였고, 승마대회 및 승마시설 지원사업 14.4억원을 증액하였다. 기존에 제출된 제주지역 예산도 큰 변동없이 통과되었다.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의 하수관로 서부처리구역 2단계 사업
12월 21일,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우리올래마트(대표 고정이, 강종은)가 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경근)에 다가오는 신년을 맞이하여 가족들이 함께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떡국세트 50세트(22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이날 전달식에 함께한 우리올래마트 강종은 대표는 “오늘은 눈도 많이 오고 유난히 더 추운 날인 것 같다. 따뜻한 떡국을 먹으면서 가족들이 행복하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떡국세트를 준비했다. 다가오는 새해에 온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시라고 인사도 함께 전하고 싶다”라고 하며 새해인사를 건냈다. 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신경근 관장은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울 때 한해에 2번씩 이렇게 후원해주시는 마음이 정말 감사하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복지관이 만나는 이웃들이 체감하는 추위는 더 크다. 이러한 따뜻한 나눔의 온기가 이웃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올래마트가 후원한 떡국세트는 독거노인가정 10가정 및 저소득아동가정 4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