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1일 비상 2단계 발령 이후 24시간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한 가운데, 오영훈 지사가 22일 오전 8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기상 및 도로제설상황 등을 점검하고,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오영훈 지사는 상황실 내에서 운영 중인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통해 제주도 전역의 기상상황을 확인하고, 대설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오 지사는 “대설로 인한 농촌지역 피해상황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현재 조업 중인 어선 상황을 잘 파악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을 놓치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 도로 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발생상황도 수시로 점검해 도민들이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24시간 비상근무에 참여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민들의 안전이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달렸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소홀함 없이 비상근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제주도는 22일 오전 9시 기준 제주도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산지, 중산간, 남부, 동부지역 대설경보와 제주도 서부, 북부, 추자도 지역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서귀포시는 지난 20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24년 간판개선사업’공모에 ‘천제연로 간판개선사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2024년 간판개선사업은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및 평가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하여 국비 5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낡고 무질서하게 난립해 도심 경관을 해치고 있는 노후 불량간판을 지역 특성과 업소 개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천제연로 간판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사전 준비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상권 기초 조사 및 점포를 직접 방문하여 사업주에게 사업의 필요성, 효과를 안내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사업비 6억 원을(국비 50%) 투입하여 중문 중심 상권인 천제연로 일원 400m 구간, 70개소 점포의 노후하고 무질서한 간판을 철거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특색있는 간판을 설치해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 조성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주 중심으로 추진협의회 구성하여 거리 경관과 어울리는 간판 개선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나가고‘24. 2월 디자인 도안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여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가
서귀포시는 지난 20일 시청 너른마당에서 2023 시민건강 힐링승마 사업 추진결과를 공유하고 취미승마 활성화를 위한 방안의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시민건강힐링승마장 지정 심사하였던 평가위원 및 말산업 전문가와 승마장을 운영하였던 대표, 힐링 승마 참여했던 시민과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여하였다. 간담회는, 승마 홍보 영상 시청과 23년 승마 활성화 사업 추진 결과 설명, 시민건강 힐링 승마장 운영사례 및 체험소감 사례 발표, 승마 활성화를 위한 방법 논의 등으로 진행했다. 승마시설의 사례발표에서는, 시설개선으로 인해 고객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자체 승마 프로그램 확장과 이용객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다. 시민힐링 승마에 참여하였던 시민은, ‘화장실 등 시민편의시설이 깔끔하게 개선되었는데, 자녀들이 특히 더 좋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비용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편적으로 승마를 체험해 보았으면 한다’고 하였다. 말산업 전문가는 첫해 시행으로 이러한 가시적 성과가 보이는 것이 고무적이며, 이는 힐링승마장 지정(제도)와 시설개선(예산), 승마교실(시민참여 프로그램)까지 3박자로 기획이 잘 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승마활성화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인구절벽 문제 등 점점 더 운영이 어려워지 고 있는 어린이집에 대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마련할 수 있 도록「2024년도 어린이집 보육환경개선사업」을 서둘러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보육환경개선사업은 자체예산 1억원을 편성하여 관내 어린이집 1개소당 증·개축비 3000만원, 개보수비 2000만원, 장비구입비 500만원, 복합사업(개보수 및 장비구입비) 250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에서는 오는 1월 12일까지 서귀포시 여성가족과를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모집 마감 후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 지원기준’에 따라 자체 심사 후 2월에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부터는 보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일반 공고란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문의전화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 064-760-2593) 서귀포시는 지난해 시설의 노후와 안전상 문제가 있는 어린이집을 중점으로 총 11개소에 대해 옥상방수공사, 놀이터바닥 보수공사, 외벽균열 보수공사, 에어컨 구입 등 지원한 바 있다.
서귀포시가 전국 최하위 수준의 걷기실천율을 개선하고자 내년 1월부터 시민 건강걷기 활성화를 위한‘탐나는 걷기’챌린지 사업을 운영한다. ‘탐나는 걷기’챌린지 사업은 모바일 걷기 앱을 활용하여 매월 정기적으로 걷기 챌린지를 개설하고 목표를 달성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달라지는 사항은 기존에는 목표 달성 시 추첨을 통해 소액의 상품 또는 상품권을 대면으로 지급하였지만, 내년부터는 목표 달성자에게 비대면 탐나는전 카드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상품권을 지급하며, 인센티브도 크게 확대해 시민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시민제안으로 시작하여 내부 검토와 계획수립 후 10월 주민참여예산으로 최종 선정되었고, 총 사업비는 4억원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탐나는 걷기 챌린지 ▲혼디모영 걷기 챌린지 ▲도전걷기왕 이벤트 ▲아차상 이벤트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걷기 챌린지에 참여한 시민들은 목표 걸음수 21만보(1일 7천보)를 달성 하면 탐나는전 카드로 매월 1만원의 포인트를 적립 받고, 10개월 이상 달성하면 3만원을 추가로 지급받아 연 15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3개월 이상 성공자에게는 특별 제작된 기념품(배지, 열쇠고리 등)도
대정농협(조합장 강성방)은 지난 19일, 조합장실에서 하나로마트 공익기금 2,396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대정농협에서 지역상생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하나로마트 수익금 일부를 기탁한 것으로, 이는 대정읍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백미와 상품권 등으로 전달됐다. 대정농협 강성방 조합장은 “우리 대정농협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보내주신 사랑을 소외된 이웃에게 다시 돌려드리며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정농협 하나로마트는 매년 공익기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해오고 있으며, 지난 9월에도 추석명절 어려운 이웃들의 차례상 장보기 지원사업으로 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제주음식연구회(회장 홍임숙)는 최근,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온기를 전하는 「겨울채소 가공 실습 교육」 행사를 통해 결혼이민여성들과 함께 만든 장아찌 200kg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는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시험재배한 농작물로 만든 것으로,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홍임숙 회장은 “많은 분들과 함께하니 더욱 즐겁고 의미깊은 활동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위한 봉사와 나눔활동을 함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초등학생과 어머니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 사무실을 방문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년간 모은 동전과 지폐 1,178,310원을 기부했다. 익명의 모자는 “1년동안 조금씩 모은 성금이다”라고 설명하며 이름이나 얼굴은 절대 밝히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모자가 건넨 성금 봉투에는 “꼭 필요한 곳에 써 달라”며 “항상 감사합니다”라고 적혀있었다. 이 성금은 도내 위기가구 긴급지원 등 전액 도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가족의 선행이 많은 분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성이 전해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라지엔씨(대표 김신성)는 최근, 용담2동주민센터, 일도1동주민센터, 애월읍사무소를 방문해 올해를 마무리하며 총 2,023만원의 성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김신성 대표는 2018년부터 매년 당해연도에 해당하는 금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각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지역내 저소득가정의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신성 대표는 “혼자 살기보다는 서로 도우며 살아가야하는 세상”이라며 “앞으로도 매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지엔씨는 지난해 12월에도 2,022만원을 기부하면서 제주사랑의열매 나눔선도기업 4호로 가입, 지속적인 사회환원 활동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12월 21일 오후 4시 호텔시리우스에서 열린 ‘2023년 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성과 공유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주시와 제주시장애인지역사회통합돌봄지원센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그간 추진했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통합돌봄 사업의 향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 2명에게 제주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획일적 복지서비스가 아닌 장애인 개인의 욕구에 맞춘 서비스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장애인분들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일상의 행복을 나눠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형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은 2023년도부터 제주시 민간위탁 통합돌봄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지원 및 자립주택사업, 장애인 긴급돌봄, 찾아가는 재활운동서비스와 행복플래너 지원 등 다양한 장애인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2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제주․서귀포 주요 현안 사업 예산을 추가 반영해 국비 764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증액되어 처리된 제주․서귀포 주요 현안 사업은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81.1억 ▲제주 4․3평화공원 활성화사업 34.6억 ▲마라도․가파도 등 소규모하수처리장 원격관리체계 구축 30.5억 ▲승마대회 및 승마시설지원 14.4억 ▲지역농업연구기반 및 전략작목 육성(제주) 3.4억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R&D)(제주) 17.82억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R&D)(제주) 10.11억 ▲지역특화산업육성(R&D)(제주) 7.4억 등이다. 신규로 반영된 제주 사업은 ▲제주 공립형 장애인 거주시설 신축 17.5억 ▲서귀포 추모공원 자연장지확장 11.9억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범지구 추진 6억 ▲제주대 직장어린이집 신축 1.6억 등이다. 위 의원은 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심사단계에서부터 ▲무기질비료 가격보조사업 예산 288억, ▲시설농가․어업인 면세유 유가연동보조금 예산 114.79억 증액을 위해 힘썼다. 이 밖에 지난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