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 참여기업들이 정부 표창 수상과 특허 인증, 투자 유치 등에 잇달아 성공하며 경제위기 속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참여기업 10곳 중 7곳이 기업과 정부로부터 상을 받았고, 투자 유치 규모는 26억 원에 달한다. 식약처 인증과 특허 출원도 이어지며 전례 없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종자개발 기업인 ㈜제농에스엔티 농업회사 법인은 NH농협은행이 선정하는‘자랑스런 농식품기업상’을 수상했고, 세계 최초 스마트레이싱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모노리스는‘2023 관광진흥유공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과 ‘2023 중기 융합촉진 지역혁신대전 중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농식품분야 제조기업인 ㈜제우스는 산업부 주관 ‘2023년 디자인혁신유망기업’ 선정에 이어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 장려상’을 받았다.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인 ㈜메이크어베러는 ‘제3회 제주벤처인의 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표창’을 수상, 반려견 헬스케어 기업인 ㈜케어식스는 국민일보가 주관한 ‘2023 제3회 코어 스타트업 어워즈’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각종 특허와 인증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화장품 제조기업인 유씨엘㈜이 식약처(KD
제주특별자치도는 고용노동부 공모 일자리사업으로 선정된 ‘2023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산업 264명, 취약계층 35명 등 299명 일자리창출, 전문인력양성 62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제주 관광 비상(飛上) 프로젝트’를 통해 유망 관광기업 육성, 디지털 전환 지원, 관광테크 융합형 인재 양성 등 3개 세부사업에서 133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관광비즈니스 개발 15건, 디지털전환 33개사의 매출 증가(39%), 관광테크 융합 전문인력 62명 양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 ‘취약약자 지원 프로젝트’는 취약계층 청소년 17명, 경력단절 여성 18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취약계층 청소년의 안정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에서 교육, 취업, 복지, 사후관리까지 지원함으로써 2023년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신규사업인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은 도내 관광산업 취업 청년에 대한 장려금과 취업 청년의 안정적 고용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공제 사업을 지원해 131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청년공제사업에 참여한 청년 95% 이상이 고용을 유지하고 있어 관광업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제주지역 실정에 알맞은 적색종 용과 재배 매뉴얼 책자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적색종 용과를 신소득작물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적색종 용과의 안정 생산, 과실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추진했으며, 농업인·함덕농협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생육시기별 현장 컨설팅을 추진했다. 재배 매뉴얼에는 3년 간의 연구 결과와 현장 컨설팅 결과, 시기별 과실품질 조사 결과를 수록했다. 26일 함덕농협에서 개최되는 ‘적색종 용과 정예소득단지 재배 농가 연찬회’에서 현장 배부할 예정이며, 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도 누구나 볼 수 있다. 이린아 농업연구사는 “기후 변화와 소비패턴 변화에 따라 새로운 아열대과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2024년 종자산업 기반구축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2년간 국비 12억 원을 확보하고 디지털 기반 수경재배씨감자 생산 시스템을 조성할 계획이다. 종자산업 기반구축 사업은 작물의 우수한 종자·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시설, 장비 등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각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농업인)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20개소(지자체 9, 민간 11)가 내년도 사업 공모 경쟁에 참여했으며 서면과 발표 평가 등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농산물원종장이 신청한 ‘수경재배씨감자 디지털 기반 생산시스템 구축’ 사업을 포함해 10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농업기술원은 2024~2025년 2년간 사업비 24억 원(국비 12, 도비 12)을 투입해 양액공급·pH·EC 자동제어, 생육·환경 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수경재배씨감자 디지털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보다 안정적인 씨감자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농산물원종장은 제주도내 씨감자 완전 자급과 종자주권 확립을 위해 매년 15톤 이상의 수경재배씨감자를 생산해 봄·가을 2회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09년 지어진 생산시설의 노후화로 양액공급 설비 등의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전국 시·도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시·군·구 평가에서는 제주시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재해예방사업의 신속한 추진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전국 재해예방사업장을 대상으로 예산집행률, 공사장 안전관리,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 점검 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 각종 추진 실태에 대해 상·하반기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에 제주도는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재해예방사업으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10개소, 풍수해 생활권 3개소,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2개소, 소하천 스마트 계측 관리시스템 4개소 등 총 4개 분야, 19개소에 5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 구성·운영으로 사업 조기 발주 및 예산 집행 실적 중점 점검, 공사 중인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비사업 구간 내 기존 배수시설을 활용·개량해 예산을 절감하고 사면 보호 조치 및 안전시설 전면 보강 등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로 중앙합동점검 시 우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가 지난 22일 ㈜올레마켓과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주말 동안 제주도내 복지시설에 ㈜올레마켓에서 생산한 물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식품기업인 ㈜올레마켓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TP에서 지원하는 지역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생산한 ‘딱새우를 활용한 제주 돌문어 딱새우라면’ 1차 판매분 8만개를 와디즈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전량 판매하는 등 새롭게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올레마켓은 연말을 맞아 제주도내 보육원 5곳과 제주애서원에 ‘문딱라면 용기면’과 ‘문딱라면 봉지면’을 각각 300세트씩 전달했다. 앞으로 제주TP와 ㈜올레마켓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활동 등의 지역사회 이익 환원을 위해 상호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올레마켓 양동국 대표는 “제주도와 제주TP 지원사업을 통해 제품이 개발된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레마켓은 지난해에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문딱라면’ 1,050상자를 후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펴고 있다.
제주시는 안전한 문화 조성을 위해 근로자와 시민의 생명 보호에 초점을 두고 실행했던 2023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마무리했다. 부실시공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해빙기, 우기 등 취약시기 안전점검 103개소, ▲추락사고 예방점검 118개소, ▲자체 전문인력을 활용한 소규모 공사장 점검 28개소 등 총 8회·249개소에 대해 실시했다. 주요 지적 사항은 ▲비계 상의 안전조치 미흡(안전난간, 추락방호망 미설치 등), ▲시공·품질관리 미흡(보강근 구부림 치수, 콘코리트 단면 결손 등), ▲건설기계·장비 등의 안전 및 방호 미흡, ▲화재·감전사고 조치 미흡 등이다. 점검결과 142개소 공사장에 대해 736건의 위험 요인을 점검해 즉시 시정 조치를 완료했으며, 민간 전문가와 협업을 통한 현장의 안전 및 시공 지도에 적극 노력한 결과 공사장 안전사고 발생이 줄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김태헌 건축과장은 “올해 안전점검에서 지적된 사례를 분석하고 내년에는 사고예방 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024년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정비 지원사업 공모신청을 ‘23년 12월 21일부터 ‘24년 1월 19일까지 접수받는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관리를 위해 개보수 사업비를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제주시에 소재한 공동주택 중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으로 세대수, 사용승인일, 지원횟수 등 배점기준에 따라 선정해 지원하게 된다. 세대수에 따라 사업비의 50~80% 범위에서 최고 3,000~4,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지원내용은 ▲단지 내 부대·복리시설의 보수, ▲15년 이상된 노후승강기 교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의 설치·보수, ▲옥상방수, ▲외벽 마감 및 보수사업 등이다. 총사업비는 4억 원으로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의 입주자 대표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입주자 동의서, 공사비 내역서 등의 서류를 2024년 1월 19일까지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24년 사업부터 달라지는 점은 ▲지원대상(사용승인 후 7년 → 10년), ▲지원 상한액(2,000~3,500만 원 → 3,000~4,000만 원), ▲기준보조율(50~70% → 50~80%), ▲지원요건(5년 이내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23일 현장민원실 ‘동병삼련’을 열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민원실 ‘동병삼련’은 동절기를 맞아‘제주목 관아’우연당에서 귤림당으로 장소를 옮겨 운영했으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 3명이 현장을 찾아 1시간 반 가량 진행됐다. 시민들은 ▲국유재산 매각에 따른 주민 통행 불편 해결 요청, ▲ ▲ 좌회전이 가능하도록 도로 환경 개선 요청 등 평소 불편했던 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민원실 ‘동병삼련’을 운영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의 불편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작은 불편사항도 귀담아듣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현장민원실 일정은 12월 30일(토) 15:00~16:30 운영될 예정이며,제주시 누리집 홍보 배너를 통해 안내된다. 단, 기상 여건 등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제주시는 리·통 행정 운영 활성화를 위한 「2024년 리·통사무소 행정장비 교체 지원사업」 공모신청을 23년 12월 26일부터 24년 1월 9일까지 접수받는다. 지원 대상은 리·통사무소 112개소(96개 리·16개 통)이며 컴퓨터, 프린터, 복사기, 팩스, 세단기, 냉난방기, 앰프 등 7종의 행정 장비를 지원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7,500만 원이 투입되며(보조율정액), 지원 기준은 ▲1개 리·통사무소 당 장비 1대 지원, ▲장비별 지원 한도액 범위 내 지원 등이다. 우선 순위를 정해야 할 경우, 리사무소는 내구 연한이 경과한 장비 신청 대상 중 최근 3년간 미지원한 리사무소를 우선한다. 또한, 통사무소는 △기본 행정 장비(컴퓨터·프린터·복사기) 신규 신청, △내구연한 경과한 기본 행정장비 교체, △기타 행정 장비 미보유 순서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3년에는 36개소(30개 리·6개 통)에 7,412만 3천 원의 행정장비를 지원한 바 있다. 서연지 자치행정과장은 “2024년에도 공모 신청을 통한 행정 장비를 교체 지원해 리·통사무소 활성화 및 시민 편의를 증진시킬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12월 26일(화) 오전 11시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제주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는 제주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 입점 예정 대규모점포(코스트코) 관련 사항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는 당연직 회장인 제주시 부시장을 포함해 대형유통기업 대표 3인, 중소유통기업 대표 3인, 소비자단체 대표 1인, 이해관계자 및 학계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된다.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는 대‧중소 유통기업 간 상생협력촉진을 위한 지역별 시책의 수립, 대규모점포 등록 시 상권영향평가서 및 지역협력계획서 검토, 대규모점포 등에 대한 영업시간의 제한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대규모점포 등록, 지역협력계획서 이행점검, 유통기업 실태조사 등 제주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대‧중소 유통기업의 상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