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농협 Na눔봉사회(회장 김미정)은 최근, 성산일출봉농협 조합장실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성산일출봉농협 Na눔봉사회에서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이는 도내 복지증진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미정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과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일출봉농협 Na눔봉사회는 지난해 8월에도 이웃사랑 성금 2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농촌 일손돕기, 밑반찬 나눔행사 등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봉삼)가 주관하는 제4회 청소년특화체험프로그램 ‘고찌놀게’를 지난 12월 23일(토)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4회째를 맞는 올해 ‘고찌놀게’는 건강한 청소년 활동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청소년 건강분야와 문화분야로 나누어 운영됐으며, 청소년 문화분야인 이번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 청소년 끼 발산 경연대회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다채롭게 구성하여 흥겨운 청소년 문화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고찌놀게’ 최고의 하이라이트인 끼 발산 경연대회는 관내 초중고 청소년으로 구성된 9개 팀이 참여해 노래와 댄스, 밴드, 전통타악 등 평소 갈고 닦았던 다양한 끼와 열정을 발휘하며 서로 어울리고 즐기는 신나는 자리를 만들었다. 공연장 앞에서 운영된 체험부스에서는 직조 위빙 애니멀 가방고리 만들기, 크리스마스 식물 꾸미기, 제주향 디퓨저 만들기, 달콤바싹 와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마당이 열려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들의 관심을 모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고찌놀게 행사가 그동안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길 바
서귀포시는 도심의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을 내년 1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은 단독 및 공동주택 등에 관련 법령에 의거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차고지 외에 추가로 차고지를 조성하는 경우 대문, 담장, 창고 등 철거 또는 주차면 포장 시 공사비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추진실적은 동 지역이 73개소·182면, 읍면지역은 82개소·210면으로 총 155개소·392면이며 현재까지 조성된 차고지는 1,045개소·2,398면에 달한다. 이 사업은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대문 철거 시 최대 200만 원, 담장 철거 시 최대 150만 원, 창고 철거 시 최대 150만 원, 신규로 주차면 포장하는 경우 최대 150만 원 등 1개소당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받은 자기차고지는 8년간 의무사용해야 하며, 타 법령에 의한 영업용 차고지로 사용하려는 부지나 차고지를 설치할 수 없는 부지(전·과수원 등), 법적 의무 주차장 미확보 건축물 등은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기준에 적합한 건축물 소유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1월부터 차고지 설치 소재 읍면사무소·동주민센터 또는 시 교
서귀포시는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노후 공동주택 입주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2024년도 공동주택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1억 5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으로, 지난 12월 20일부터 공동주택관리비용 지원사업을 공고 중에 있으며, 오는 1월 19일까지 사업대상 단지를 모집한다. 지원대상 사업은 공동주택의 부대 및 복리시설의 개·보수, CCTV 설치 및 보수, 옥상방수 및 지붕마감재 보수, 외벽 마감 및 보수, 승강기 교체사업(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 경과), 50년 이상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의 공동전기료, 피난기구의 설치 및 보수, 주차장 시설 확충 및 보수, 경비원 및 청소원 등 공동주택단지 노동자의 근무시설 개선 사업 등이다. 지원금액은 형평성 제고를 위해 세대수 규모에 따라 단지 당 총 사업비의 50%~80% 범위 내 최고 4000만 원 이내에서 차등 지원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단지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건축과(760-3004) 또는 소재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2024년도에는 대상단지 선정 시 배점기준을 적용하여 세대수가 적고, 노후 정도(사용승인일 경과
서귀포시는 지난 22일 국토교통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제4회 지적민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국민권익 위원장상과 상금 20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응모한 서귀포시 지적 민원 사례는 “지적공부 정리 뚝딱 서비스 협업체계 구축”으로 건축 및 각종 인․허가 준공 이후 민원인이 별도 지적부서 방문 없이 지적공부가 자동 정리된다는 사례로 건축 및 각종 인․허가부서와의 협업으로 토지이동신청서를 준공 전에 일괄 접수받아 준공 후에 처리한다는 내용이었다. 경진대회 심사 결과로는 최우수 1개, 우수 4개 사례가 선정되었으며, 서귀포시가 협업 분야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귀포시는 지난 2021년 제2회 지적민원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국토교통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올해까지 두 차례나 수상을 받아 명실상부 지적 우수기관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시민의 재산권과 관련된 지적행정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행복해 질 수 있는 지적 민원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 다문화엄마학교의 가치 그리고 같이 강 현 수 여성가족과장 호남지방통계청이 지난 12월 21일 발표한 ‘더불어 사는 통계로 본 다문화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제주지역 다문화 대상자는 5,528명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 다문화 대상자 구성비를 보면 베트남이 25.6% 이어서 중국 21.3%, 중국(한국계) 20.7%, 필리핀 8.2% 순이었다. 그리고 제주지역 다문화 혼인은 297건이고, 제주지역 전체 혼인 중 10.8%를 차지하는데 이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이고, 다문화 이혼은 154건으로(9.6% 차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고, 다문화출생아는 225명(6.3% 차지)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제주지역 다문화 가정의 현주소가 보이는 것 같다. 결혼도 많이하고 자녀도 많이 낳지만 결국 결혼생활을 유지하지 못하고 이혼도 많이한다는 사실... 서귀포시는 매년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의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사업을 고민하던 중 초등자녀를 둔 엄마들의 어려움을 알게되었고 다문화가정 엄마들의 자존감도 높여주고, 자녀와의 소통과 학습 그리고 한국생활까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서귀포시다문화엄마학교’를 마련
제주특별자치도와 자매결연 협정을 맺은 일본국 아오모리현의 미야시타 소이치로 아오모리현 지사 및 마루이 유타카 현의회의장을 비롯한 38명의 방문단이 2024년 1월 9~11일 제주를 공식 방문한다. 제주도와 아오모리현은 2016년 8월 8일 양 지역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이래 세계자연유산, 관광, 문화, 스포츠,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왔다. 이번 방문은 미야시타 소이치로 지사가 아오모리현 지사 당선 후 첫 공식 방문으로 아오모리현 의회 및 경제, 관광, 미디어 등 현내 주요기관 관계자들도 동행한다. 방문 기간 중에는 양 지역이 지닌 독특한 특성과 장점을 최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며, 나아가 한일관계의 개선과 상생을 위해 보다 다양한 해법과 협력사항을 모색하는 등 발전적인 교류 행보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기관별로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 중인 제주도의회, 세계유산본부와 한라일보, JIBS 제주방송 등을 찾아 실질적인 교류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할 예정이다. 앞으로 제주와 아오모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양 지역의 세계자연유산, 문화, 신재생에너지, 관광객 유
제주특별자치도가 카지노 게임기구 및 전산시설에 대한 직접 검사로 카지노 업계의 시간적·경제적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021년부터 직접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2021년 이전에는 육지 위탁검사 업체를 통한 검사를 진행하다 보니 거리적 문제와 일정조율 등으로 검사가 지연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해 카지노업계의 불편이 잇달았다. 이에 2020년 11월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개정과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 게임기구 검사 규정」,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 전산시설검사업무규정」을 제정해 도내 카지노의 게임기구 및 전산시설에 대한 직접 검사 시행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내년부터 카지노의 게임기구 및 전산시설 검사 유효기간(3년)이 도래됨에 따라 도내 카지노 전체 60% 이상의 기구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에 따라 카지노 게임기구 및 전산시설에 대한 검사 유효기간을 3년으로 정해 관리 및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카지노 게임기구 349대(갱신검사 24대, 확인검사224, 신규29대, 기타72대) 및 전산시설 254대(단말기) 검사를 진행해 총 1,561만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관장 김창호)은 특별기획전 《김창열과 뉴욕》을 내년 3월 10일(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창열 화백의 뉴욕 시기 작품과 함께 당시 그곳에서 김창열과 교유했던 4명의 작가-김환기(1913~1974), 김병기(1916~2022), 백남준(1932~2006), 한용진(1934~2019)-의 작품 11점을 선보인다. 김창열 화백의 구술과 1960년대 뉴욕의 한인 예술가들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전시에 대한 폭을 넓힐 수 있다. 한국전쟁의 참상을 몸소 겪었던 김창열 화백은 1965년 자신의 예술에 대한 새로운 답을 찾기 위해 당시 세계 미술의 중심으로 떠오른 뉴욕으로 건너가 기법상으로 다양한 시도를 선보였다. 뉴욕 넥타이 공장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스프레이를 통한 스텐실 기법과 아크릴 물감을 활용해 매끈한 무기질의 둥근 알이나 구(球) 같은 형상을 기하학적으로 치밀하게 계산해 배열한 <구성> 시리즈를 탄생시킨다. 또한 유리 대용 투명 플라스틱인 ‘플렉시글라스(Plexiglass)’에 관심을 갖고 예술적 표현방식을 연구해 거기에 색채를 가미함으로써 회화와 조각 사이의 경계를 재설정하기도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관광 및 교류 분야에 762억 원을 투자 고부가가치 관광객을 유치하고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서 글로벌 고품격 관광지로 재도약하며,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글로벌 가치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관광·교류분야 예산은 올해 최종예산 682억 원 대비 11.7% 증가한 762억 원(국비 68억, 지방비 694억)으로 주요 사업으로는 ▲마이스(MICE) 다목적 복합시설 확충 163억 원 ▲관광진흥기금 이차보전금 120억 원 ▲지역관광 활성화 29억 원 ▲내국인 관광객 유치·홍보 49억 원 ▲해외관광객 유치 45억 원 ▲평화·국제교류 사업에 51억 원을 중점 투자한다. 핵심 추진전략은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관광 활성화 △초고령화사회·나홀로 여행객 증가 트렌드 변화에 맞는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한국방문의 해 연계 제주 관광콘텐츠 홍보 강화 △마이스(MICE) 다목적 복합시설 등 관광산업 기반 확충 △관광산업 성장기반 조성을 위한 업계 지원 △평화 연대 및 국제교류 확대로 세계평화의 섬 제주 글로벌 가치 확산 △국내·외 제주인 네트워크 확대 및 연대 강화사업 등이다. 인구감소로 줄어드는 지역 소비를 관광으로 대체하고자 지역관광 활성화에 초점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내외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도 제주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3개월(9월~11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11월 기준 수출 증가율 16%로 전국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수출지원정책 효과가 나타나며 9월 기점으로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달성한 품목은 44.5%로 화장품이 차지했으며, 펌프류(42.2%)와 농수축산물 가공품(26.7%)이 뒤를 이었다. 기후 위기 등의 상황에서 반도체와 농수산물 등 주력상품 이외에도 품목 다변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올해 제주상품 진출 글로벌 통상네트워크 확대와 제주기업 수출 활동무대 다변화, 기업인들의 해외진출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한 결과로 보고 있다. 제주도는 2026년까지 수출3억불 달성을 목표로,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베트남, 미국, 아랍에미리트 등을 방문해 정부기관, 수출전문기관, 한인회, 글로벌 기업 등과 협력을 도모하며 통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러턴시청 경제고문을 해외통상자문관으로 위촉해 제주 상품의 미국시장 진출기반도 공고히 했다. 제주기업 해외시장 수출 활동무대를 확장하는데도 힘을 쏟고 있다. 6억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적 가치 확산으로 공존하는 제주’를 비전으로 하는 2024년 제주 사회적경제발전 시행계획을 확정·수립했다. 제주도는 지난 19일 도청 한라홀에서 제2차 사회적경제위원회 회의를 열고 내년 사회적경제발전 시행계획(안)을 심의했으며, 이날 회의에는 김정숙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2024년 사회적경제발전 시행계획은 3대 핵심전략으로 ▲의사결정 구조 체계화 ▲비즈니스 질적성장 추구 ▲지역기반 생태계 조성을 설정하고 8개 중점과제 ․ 53개 세부과제를 마련했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에 75억 5,3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규과제로 ▲공동체 돌봄조직 육성을 통한 지역특화 서비스 개발 ▲(SK행복나래 협력) 우수 상품 발굴 및 육성 지원 ▲사회적가치 민·민 네트워크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올해 제주도는 사회적경제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컨설팅, 포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며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힘써왔다. 또한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을 위해 사회적가치 실현 우수기업 발굴․시상,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 등을 개최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급변하는 사회적경제 정책 속에서 도내 사회적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