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도서관은 4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독립 출판 박람회 <제주북페어 2025 책운동회>에 앞서 에코백 나눔 운동을 전개한다. 에코백 나눔 운동은 행사 운영 시 사용되는 비닐 봉투와 과대 포장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각 가정에서 사용되지 않는 에코백을 사전에 기증받아 행사 당일 필요한 관람객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오는 3월 23일까지 도내 공공도서관(탐라·애월·한경·우당·제주시기적·조천·한라도서관) 7개소와 <제주북페어 2025 책운동회>에 참여하는 동네책방(라바북스, 북살롱 이마고, 헌책방 동림당, 비건책방, 페이퍼룸, 심심책방, 위아파랑, 벨벨왓) 8개소에서 에코백을 기증받고 있다. <제주북페어 2025 책운동회>는 전국의 독립출판물 제작자, 소규모 출판사, 독립서점 200팀이 모여 직접 만든 책을 판매·전시하고 세미나 및 팝업 놀이터를 운영하는 전국 독립출판물 박람회이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제주시민과 함께 <제주북페어 2025 책운동회>가 친환경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 오는 3월 18일부터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도 책넝쿨 도서대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책넝쿨 도서대출서비스는 1단계 미취학 어린이(5~7세), 2단계 초등학교 1~3학년(8~10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었으나 이달 18일부터는 3단계 초등학교 4~6학년(11~13세)까지 서비스가 확대된다. ‘책넝쿨’은 아동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도서 가방 대출 서비스로, 자녀를 위한 도서 선정의 어려움을 느끼는 양육자를 지원하고 어린이 독서습관을 형성하고자 시작한 어린이 책 읽기 챌린지 사업이다. 기적의도서관은 올해부터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도 책넝쿨에 참여해 독서와 다소 멀어지는 시기에도 독서습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 이용자의 수요를 반영해 대출할 수 있는 도서 가방 수를 늘려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기적의도서관에서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7명의 챌린지 완주자를 배출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책 읽는 어린이는 우리 사회의 미래”라며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풍부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주제가 있는 북큐레이션』을 매달 운영하고 있다. 3월 북큐레이션은 「물이 궁금해!」를 주제로 이달 말까지 운영되며, ‘수질 오염, 물의 순환, 물의 소중함, 물과 우리’라는 키워드를 담은 도서들을 소개한다. 특히,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수질 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도서 20권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 도서는 북큐레이션 서가에서 자유롭게 열람하거나 대출할 수 있다. 매월 큐레이션 도서 목록 등은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 또는 제주시기적의도서관 공식 인스타그램(@Jeju_miracle_libra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3월 북큐레이션을 통해 어린이들이 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물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을 시작하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을 위한 전문적인 체육 서비스 제공으로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제주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16명이 함께한다. 지도자들은 국가체육지도자 자격증(장애인 스포츠지도사 포함)을 소지한 전문가들로 관내 장애인 종합복지관, 특수학교, 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신체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체육 프로그램 기획 및 보급 ▲생활체육 관련 업무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지도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4월 생활체육지도자 교육을 실시하여 실무 능력과 지도 역량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총 15개 종목·4,434회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의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제주별빛누리공원은 개원 16주년을 맞아 오는 3월 22일(토) 천문우주과학 퀴즈 대회인 ‘별빛퀴즈 챌린지’를 개최한다. ‘별빛퀴즈 챌린지’는 어린이들이 퀴즈를 풀어보면서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학년별로 나눠 개최된다. 오후 2시에는 3~4학년으로 구성된 별빛팀 대회를 진행하고, 이어 오후 4시에는 5~6학년으로 구성된 누리팀 대회를 운영한다. 대회 결과 최다 득점을 획득한 각 팀 1~3등(각 1명)에겐 소정의 상품이 별도 제공된다. ’별빛퀴즈 챌린지’ 참가자는 팀별 30명씩 총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3월 18일(화) 오후 7시부터 제주별빛누리공원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으로 참가한 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퀴즈를 재미있게 풀어보면서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025년 역사문화박물관대학 시민강좌의 수강생 60명을 3월 5일(수)부터 14일(금)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올해 역사문화박물관대학은 <제주 해양문화 탐색>이라는 주제로 4월 7일 첫 강좌를 시작하여, 11월 3일까지 약 7개월간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제주대학교 박물관에서 총 25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제주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의식 함양을 위해 이론 교육과 함께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비양도 답사 ▲제주 전통장 만들기 및 감물들이기 등 현장을 답사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로 운영된다. 역사문화박물관대학 연간 수강료는 40만 원으로, 수강을 희망하는 제주도민은 3월 5일부터 제주대학교 박물관 누리집(http://museum.jejunu.ac.kr/)에서 지원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주대학교 박물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메일(jnumuseum@jejunu.ac.kr)로 제출하면 된다. 채경원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우리가 몸담고 살아가는 제주 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역사문화박물관대학 시민강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도립제주교향악단은 오는 3월 13일(목)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Period’라는 부제로 제17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제주교향악단 제2 바이올린 수석 한효와 비올라 수석 김수영이 협연을 맡는다. 첫 연주곡인 슈트라우스 2세‘예술가의 생애 작품 316’은 작곡가의 화려한 음악 여정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대표곡으로 오스트리아 음악 역사에서도 높이 평가되는 작품이다. 이어지는 모차르트의‘신포니아 콘체르탄테 작품 364’는 교향곡과 협주곡을 융합한 작품으로 두 대의 독주 악기인 바이올린과 비올라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연주하는 매력적인 곡이다. 2부에서는 인상주의의 독창적 감각을 담은 라벨의 ‘어릿광대의 아침 노래’와 러시아 민속 동화 ‘불새’를 바탕으로 발레와 관현악의 걸작을 탄생시킨 스트라빈스키의 ‘불새(ver. 1919)’를 연주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누리집 (http://jejusi.go.kr/artjeju/main.do)에서 3월 13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일반단체 4,000원(10인 이상), 청소년 3,000원이며
제주보건소는 저소득층 암환자와 희귀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자 해당 질환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성인 암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로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본인부담금에 대해 연간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연속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아 암환자 의료비는 등록 신청일 기준 18세 미만의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가입자 중 매해 소득·재산조사 시 기준에 부합된 자를 대상으로 연간 2,000만 원(백혈병의 경우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또한, 희귀질환자 의료비는 희귀질환 산정특례로 등록된 건강보험가입자 중 환자가구, 부양의무자가구 소득·재산 기준 만족자,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에 대해 지원되고, 지원 대상 희귀질환은 ‘24년 1,272개에서 ‘25년 1,338개로 확대됐다. 희귀질환 종류와 건강보험 자격조건에 따라 요양급여비용 중 급여 본인부담금,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희귀질환 헬프라인(helpline.kdc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제주보건소에서는 암환자 173명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1일자로 신임 제주보훈청장에 배태미 서기관을 임용했다. 이번 인사는 제주도와 국가보훈처 간 계획인사교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양 기관의 계획인사교류는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배태미 신임 청장은 국가보훈부 보훈기록관리과장, 국가보훈부 국립산청호국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집무실에서 배태미 제주보훈청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배태미 청장의 교류기간은 2025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1년이다. 제주도는 배태미 청장이 국가보훈부에서 쌓은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도내 1만 2,000여 명의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복지 지원 강화, 보훈문화 확산 등 주요 보훈정책 추진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오후 4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린 사단법인 전국해녀협회(회장 김계숙) 2025년 첫 정기총회에서 해녀문화 보존과 전승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김계숙 전국해녀협회장(제주), 성정희 부회장(경북)을 비롯해 전국 연안시도 대의원과 해녀회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전국해녀 활성화 지원사업 등 주요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제주 주요 관광지를 탐방했다. 전국해녀협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전라남도, 충청남도 등 전국 8개 연안시도의 해녀어업인 6,813명으로 구성됐다. 협회는 전국 해녀어업인의 권익과 위상 제고, 해녀어업과 해녀문화의 체계적 보존과 전승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김계숙 회장은 “지난해 12월 설립등기를 마치고 법적 지위를 갖춘 공식단체로서 첫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전국 해녀의 권익향상과 문화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전국해녀협회의 첫 정기총회는 각 지역 해녀들이 협회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해녀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해녀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제주도는 4일 오전 9시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3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법인 11개사와 개인 5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지방세입 확충에 기여한 유공납세자의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 수상자는 최근 3년간 지방세 납부실적이 법인의 경우 10억 원 이상, 개인은 1억 원 이상인 성실납세자 중에서 업종별로 선정됐다. 법인 부문에서는 우리금융캐피탈(주),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대한항공, ㈜네오플, ㈜호텔롯데, ㈜호텔신라, ㈜정원종합 건설, 한국중부발전(주)제주지역본부, ㈜제주반도체, ㈜한국 비엠아이, ㈜뉴월드가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장성욱(제주공항렌트카 대표), 양인준(진영마트 대표), 정병식(신진기업사 대표), 이유순(푸주옥 대표), 신상훈(동강양어장 대표)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지방세 고액·성실납세자 570명에게 감사서한문을 발송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모범납세자 등 지원 조례」에 근거한 것으로, 성실한 납세정신 실천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서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소벤처기업부과 함께 9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지난달 28일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선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대표이사 등이 함께 중소기업 장관회의 주 회의장과 현장방문 후보지를 둘러보며 준비상황을 살폈다. 이번 장관회의는 2005년 대구 개최 당시 회원국 장관급 고위인사와 국제기구 대표, 기업인 등 약 1,800명이 참석한 바 있으며,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장관급 회의 중 최대 규모다. 제주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동행축제 개막식, 기술·경영혁신대전, ‘도전! 케이(K)-스타트업’ 개막식, 기후테크 스타트업 포럼 등 다양한 연계행사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9월 제주는 중소기업의 혁신성과와 우수성을 알리는 거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주 회의장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제주맥주, 오설록 티팩토리 등 회원 대표단 현장방문 후보지를 방문했다. 이들 기업 방문을 통해 제주 중소기업의 혁신성과 한국 전통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제주에는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로컬크리에이터의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