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4년 사람이 즐거운 문화·관광·체육도시 조성을 목표로 문화관광체육분야에 총 52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문화예술분야 146억 원, 관광분야 36억 원, 체육분야 294억 원, 도서관 분야 37억 원, 공연장 분야에 11억 원을 투입한다. 먼저, 문화로 숨이 트이는 행복한 제주 조성을 위해 총 9억 2천만 원을 투입, 거리예술제, 아트페스타인 제주, 제주시 창작뮤지컬 등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 예술인재 육성을 위해 뮤지컬 아카데미, 청소년 예술제 운영에도 1억 3천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다목적 생활문화센터 및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에 10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 거점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23년 착공한 시민회관 생활SOC건립사업은 30억 원을 추가 투입해 건축공사를 본격 추진, 당초 계획된 26년 2월에 준공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더 자주 더 오래 머무는 관광제주 조성을 위해 제주레저힐링축제는 4억 원을 투입해 문화·관광·스포츠를 접목한 계절 특화 축제이자 젊고 활기찬 국내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갑진년 새해를 제주시 용고타고가 열었다. 유독 다사다난했던 묵은해를 건너는 도민들은 용고타고의 우렁찬 소리로 미래를 향한 희망을 품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12월 31일과 올해 1월 1일이 교차하는 시간에 용고타고의 북채를 쥐고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북소리를 울렸다. 강 시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올 한 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문을 연 뒤 “지난 한 해 제주시정은 민생의 위기 속에서도 나름의 알찬 성과들을 이뤄냈다”면서 “모두 시민 여러분의 도움과 격려 덕분에 가능한 일이다”고 회고했다. 올해에도, 살을 에는 경제의 한파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우울한 예측을 한 강 시장은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 어려운 상황 속에 새해를 맞는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며 “하지만, 함께 출발선에 서 주신 시민 여러분의 삶 하나하나를 단단히 지켜내겠다는 각오와‘50만 시민이 벗’이라는 책임감으로, ‘희망’을 향해‘전진’하다“고 다짐했다. 2024년 제주시정의 목표는 ‘시민이 먹고사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강 시장은 “이를 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1차 산업과 건설업이‘생존’을 지켜낼 수 있도록 가능한 재정과 시책들을 총동원해 나가겠다”며
제주시는 일반음식점 중 라이브 카페로 운영하는 25개 업소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번 점검은 일반음식점으로 영업 신고 후 라이브 카페를 운영하는 업소의 업종 위반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일반음식점에서 금지된 업종 위반 행위에 중점을 두고 지난 10월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실시됐다. 시설 기준과 종사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 전반적인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했고, 일부 지역(신제주) 업소에 대해서는 제주서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5개 업소에서는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행위가 적발됐으며, 위반한 업소에는 행위별로 영업정지, 시설개수명령, 과태료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위반 유형별로는 △손님이 노래를 부르도록 허용한 업소 2개소, △시설 기준을 위반해 자동반주장치 및 자막용영상장치를 설치한 업소 1개소,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자가 영업에 종사한 업소 1개소, △제빙기 위생관리 상태가 불량한 업소 1개소이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식품접객업소의 업종 간 영업 질서를 해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그린리모델링 공모 사업에서 선정된 어린이집 4개소에 대해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 건축물에 대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낮춰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노후 어린이집의 창호 교체, 단열재 보강, 냉난방 설비 개선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해 나갈 계획으로, 기존 건축물보다 약 20% ~ 30%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4개소는 공립아이세상, 공립용담동어린이집, 공립일도2동어린이집, 삼화휴먼시아어린이집이며, 내년 1월부터 현장 의견 수렴 및 실시 설계 반영 등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연도 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는 4개의 어린이집에 총 24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어린이집 이용환경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저소득층의 최저생활 보장 수준을 확대하고 근로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올해 대비 194억 원이 증액된 총 1,133억 원 예산을 확보해 내년에도 저소득층 생활 안정 강화 및 자활·자립 기반 마련에 적극 힘써 나갈 계획이다. 내년 달라지는 주요 내용으로는 ▲ 기초 생계급여 선정 기준 상향, ▲ 기준중위소득 인상에 따른 생계급여 지원 금액 증가, ▲ 한부모가족 자녀 양육비 지원 금액 인상, ▲ 의료급여 중증장애인 가구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 제외 등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가족 지원 분야에서는 기준중위소득이 올해 대비 6.09% 인상(4인 가구 기준 540만원→573만원)됐고, 생계급여 선정 기준이 상향(30%→32%)되어 생계급여 지급액이 전년 대비 13.16%(4인 가구 기준 162만원 → 183.3만원)로 대폭 인상됨에 따라 883억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에 대한 최저생활 보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 확대를 위해 121억 원을 투입해 자녀 1인당 아동 양육비 지원 금액을 월 1만원(20만원→21만원) 인상하고, 선정 기준도 상향(60%→63%)해 더 좋은 양육 환경 조성과 든든한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적
제주시는 장애인복지시설 동백주간활동센터 및 노숙인복지시설 희망원을 운영할 수탁기관으로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대표자 최영열)와 사회복지법인 제주공생(대표자 전내영)을 선정했다. 2개 시설은 올해 12월 31일자로 수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8일까지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12월 14일 민간위탁 수탁기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수탁기관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동백주간활동센터 및 희망원의 민간위탁 운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장애인복지시설 동백주간활동센터의 주요 업무는 ▲주간보호프로그램, ▲가족지원프로그램, ▲사회통합프로그램, ▲주간보호시설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 등이다. 그리고, 노숙인복지시설 희망원의 주요 업무는 ▲노숙인 관리 및 재활프로그램 제공, ▲시설물 관리 사무, ▲야간 및 공휴일 노숙인 발생에 따른 일시보호 조치 사무 등이다.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는 2019년부터 동백주간활동센터를 운영했고, 사회복지법인 제주공생은 1987년부터 희망원 운영을 위탁받아 장애인 및 노숙인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동백주간활동센터 및 희망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장애인 및
제주시 장애인복지과는 2024년에는 1,346억 원의 예산을 투입, 장애인 개개인 맞춤형 통합지원을 통해 일자리·돌봄을 강화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전년 대비 153억 원(12.9%)이 증가한 예산으로 장애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소득보장·일자리 지원, 권익옹호, 안전·돌봄 강화, 장애인시설 확충, 편의시설 확대 등 꼼꼼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주요 변경 내용을 살펴보면 장애인일자리사업 인건비를 최저임금(‘23년) → 생활임금(‘24년 11,423원)을 적용하고, 일자리 참여 장애인들의 소득보장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복지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의 최저생활보장 지원을 위해 장애인연금은 월 최대 40만 3천원 →41만 4천원(기초급여 3.3% 인상), 여성장애인 출산비용은 태아 1인당 1백만원 → 1백 2십만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또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부모상담 지원을 강화하고, 주간활동 및 방과후 활동서비스 지원단가(시간당 15,570원 → 16,150원)를 상향 지원함은 물론,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신규 국비사업에 6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최중증발달장애인 주간 그룹, 개별 1:1 지원 인력을 강화하고
제주시는 지난 6일 인권지킴이 활동 간담회를 끝으로 2023년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3월 노인의료복시시설 인권지킴이 16명에게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제주시 소재 노인요양시설 27개소에 대해 노인 인권침해 요소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인권지킴이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 발굴 및 노인학대 예방 ・ 방지를 위해 시설방문 및 유선점검 등 총 107회 점검활동을 펼쳤다. 지난 6일 진행된 간담회는 인권지킴이 역량강화 및 향후 개선 사항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인권지킴이들은 점검 활동 대상시설인 노인의료복지시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으며, 인권 침해 우려가 있는 서비스 과정을 시설과 함께 개선해 나가는 경험을 통해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은 내년 인권지킴이 활동 기준에 반영할 예정이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는 어르신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우리 사회의 안전 장치다”고 전하면서, "인권지킴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2024년 아동복지 분야에 83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출생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강화한다. 육아부담 경감 및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594억 원을 지원한다. 둘째아 이상 출생 또는 입양 시 해피아이 ‘육아지원금’을 매년 200만원씩 5년간 지원하고, 출생 순위 상관없이 200만 원 지급하던 ‘첫만남 이용권’을 ‘24.1.1 이후 출생한 둘째아 이상은 300만 원으로 인상해 지원하는 등 출생 및 다자녀가정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137억 원을 지원한다. 만 8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원의 아동수당 323억 원을 지원하고, 이어서 만 8세부터 12세 이하의 중위소득 120%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월 5만원의 아동건강체험활동비 41억 원을 투입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결식 우려 아동의 급식 단가를 8천 원에서 9천 원으로 인상해 93억 원을 지원한다. 방과 후 아동의 안전한 돌봄과 보호종료 아동의 안정적 자립지원을 위해 232억 원을 지원한다. 다함께돌봄센터 3개소를 추가 확충하고, 36개소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해 수요자 맞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지난 28일 관내 식당에서 열린 2023년 제주시새마을부녀회 송년회에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최된 송년회는 2023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공동체와 새마을부녀회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2024년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늘 앞장서서 노력하고 헌신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건강하고 따뜻한 제주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28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열린 2023년 제주시 장애인 체육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올 한 해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한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시장애인체육회관계자, 가맹종목단체장 및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3년 제주시 장애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유공자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대상으로 훈장(맹호장) 및 표창이 수여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올 한 해 제주시 장애인체육이 한 발 더 나갈 수 있도록 애써주신 모든 체육관계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하면서, “2024년에도 활력이 넘치는 스포츠복지 도시에 걸맞게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평등한 희망찬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