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문화진흥재단(이사장 김용훈) 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는 12월 29일 2023년 전국 23개 지역문화재돌봄센터를 대상으로 한 수행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문화재돌봄사업은 문화재를 모니터링하고, 경미한 부분을 수리하며, 문화재 및 문화재 주변을 관리하여 사전 예방적 문화재 관리시스템으로, 문화재돌봄사업을 시행하는 전국의 23개 지역문화재돌봄센터는 문화재보호법에 수행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는 국가지정문화재, 등록문화재, 도지정문화재, 비지정문화재 등 347개소를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경미수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 사업은 문화재청(복권기금)과 제주특별지치도가 시행하는 민간위탁사업이다. 센터에서는 문화재 훼손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문화재 훼손에 대한 긴급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재난재해에 따른 긴급 모니터링과 취업 취약계층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써왔고 돌봄활동에 대하여 언론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을 통해 문화재 돌봄사업을 알리는데 기여하였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돌봄사업 2022년도에 이어 문화재청 수행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김한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은 제주대학교병원을 찾아 최국명 병원장을 비롯한 신경외과 교수진과 ‘2024년 제주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전공의 미배정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해 신경외과 교수 1명이 정년퇴임하면서 전공의 정원 배정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올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전공의를 한 명도 배정받지 못했다. 이후 조건을 충족시키고자 타 지역에 거주하는 교수를 채용하였으나 신청 및 심사기간이 지나 추가 채용이 힘든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제주도내에서 유일하게 권역심뇌혈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경외과는 급성 뇌졸중과 같이 치료가 지체될 경우 심각한 신경학적 손상을 발생시키는 질병을 다루고 있어 전문 의료진이 24시간 365일 항시 병원에서 대기해야하는 노동 집약적 분야이다. 특히 제주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빠른 시간내에 타 지역 대형병원으로 환자를 이송시키기 어려워 이번 신경외과 전공의 미배정으로 인한 의료서비스 공백은 제주도민을 넘어 관광객의 생명권까지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한규 의원은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응급실 뺑뺑이 사망사건에서 보았듯이, 신경외과 의료진의 필요성은 지역을 떠나 언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보육기업 니어라운드(대표 이태후)가 제주신화월드와 제주 로컬 카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니어라운드는 개인 카페 모바일 가맹 네트워크 ‘커클’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커클을 통해 커피 이용권인 ‘커클패스’를 충전하면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로컬카페에서 커피를 구매할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다. 니어라운드는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공고해진 국내 카페 시장의 구조를 바꾸기 위해 나선 제주 스타트업이다. 제주에서만 200여개 로컬카페들이 커클에 입점했으며, 지역 기업, 기관과 협력해 로컬 카페들의 매출 증진을 도울 계획이다. 니어라운드 이태후 대표는 “카페 시장 규모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의 평균 매출은 프랜차이즈의 5분의 1 수준”이라며 “특히 제주도는 인구 1인당 카페 수 1위인 지역으로 많은 카페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여러 기업, 기관들과 협력해 지역 상생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제주신화월드 김동필 상무는 “양 사간 긍정적 협력의 시너지가 나길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동반성장하는 파트너십을 이어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공항장 김복근)이 2024년 새해를 맞아 제주 방문객들의 대표 핫플레이스(Hot-Place)로 꼽히는‘우무’팝업스토어를 제주국제공항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우무’는 제주 해녀가 채취하는 해산물인 우뭇가시리를 활용해 푸딩, 화장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제주 대표 로컬 브랜드이다. 우무 팝업스토어는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서 준비중인‘2024년 팝업스토어 활성화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써, 새해를 맞아 제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제주 로컬 크리에이터가 운영중인 유명 브랜드를 선보이고 여행의 시작 지점부터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우무’에서 판매중인 푸딩 및 MD상품과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커피브랜드‘블루보틀’콜라보 제품인 커피푸딩, 팝업스토어 전용 한정 패키지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매장 내부에는 제주 해녀의 가치를 경험하고 가파도에서 채취한 우뭇가시리를 직접 볼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 될 예정이다. 김복근 제주공항장은“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해녀, 해산물 등 제주를 대표하는 소재를 활용하여 제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이번 팝업스토어를 준비하게 되
서귀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업 취약계층의 소득 보전 및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도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월 2일부터 1월 10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공공근로사업 425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9명, 청년희망이음일자리(청년인턴) 18명 등 3개 분야 총 452명으로 신청 자격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자는 신청이 가능하며, 저소득층과 6개월 이상 장기 실직자등의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순위로 선발하게 되나 청년희망이음일자리 사업에 한해서는 서귀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사업별 자역 요건에 맞는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 제한되며 취업예정자, 대학교 재․휴학생, 공무원 배우자 및 자녀 등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월 2일부터 서귀포시 본청 담당 부서, 읍면동 주민센터 홈페이지 게재될 공고문을 통해 각 사업별 모집 시기와 인원, 사업 내용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공일자리 제공 사업이 민간 일자리 진입의 디딤돌 역할은 물론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서귀포시는 방풍수 정비를 통해 감귤 생육에 불량한 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삼나무 꽃가루로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으로 농업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2024년 감귤원 방풍수 정비사업」을 2024. 1. 11일 까지 신청·접수 받는다. 감귤원 방풍수 정비사업은 1월 11일까지 감귤원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등록 필지에 한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방풍수 정비는 밑둥절단(1본당 23,000원) 및 잔가지파쇄(1본당 12,000원)으로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방풍수 정비사업은 감귤원 토양피복 사업과 더불어 감귤 재배농가의 최선호 사업으로 전년도 예산과 마찬가지로 17억원을 투입하여 관내 감귤원 방풍수 5만여본 정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감귤원 방풍수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사업시행주체 선정 후 방풍수 작업단의 선정, 안전교육실시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본 사업이 적정 시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향후에도 지속적이고 과감한 예산 투입으로 방풍수 정비를 희망하는 모든 감귤 재배 농가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갑진년 새해 첫날인 2024년 1월1일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제25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가 도민 및 관광객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가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양문석)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특히, 중국 시안의 수영동호회 회원들을 비롯한많은 외국인들이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EDM DJ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한 펭귄핀 이어달리기, 펭귄 닭싸움과 씨름왕 선발대회, 어린이 행운 거북알 찾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방문객들은 추위를 잊고 행사를 즐겼다. 사전신청이 조기마감되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인간펭귄’바다입수 행사 참가자 450여명은 함께 준비운동을 하며 몸을 풀고, 차가운 겨울바다로 뛰어들어 힘찬 새해 출발을 다짐하였다. 또한 모든 방문객들에게 지역특산품 라면을 제공하고, 경품행사와 신년타로점, 어린이 모래놀이 체험 등으로 재미를 더하였다.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는 2000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2017년 일반대회에서 국제대회로 격상되며, 서귀포시의 대표적인 겨울철 특색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의 입수참가자는“추운 겨울 많은 사람들과 함께 겨
서귀포시는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21일간) ‘2030 서귀포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해 주민의견을 청취한 결과 총 356건의 의견이 접수되었다. 2021년 5월 착수한 2030 서귀포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은 읍면동 주민설명회, 사전 주민의견 수렴, 전문가 회의,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통해 보완한 재정비(안)에 대해 법률에서 정하고 있는 절차인 도시관리계획의 입안 및 주민 의견을 청취하였다. 주요 의견으로는 용도지역관련 용도지역상향, 용도지구는 자연취락지구 지정, 도시계획시설은 도시계획도로 지정 등의 내용이며, 접수된 의견에 대해서는 2024년 1월까지 검토하고 2월경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관계부서 협의, 도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2024년에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변화된 지역사회 여건을 반영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하여 서귀포시 장기 도시 미래상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안전문화 대상」공모에서 서귀포시자율방재단(단장 양남호)이 행정안전부장관 단체부문 유공 표창(포상금 2백만원)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2006년 설립된 이래 490여명이 각종 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안전지킴이” 역할을 다하고 있는 서귀포시자율방재단이 지난 8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안전문화대상 공모에 응모하여 안전문화 단체유공 부문에서 당당하게 입상하였다. 이번 공모에서 방재단은 ▲민관 협업 강화 안전문화 기반조성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 그물망 확장 ▲적극적인 안전문화 활동 추진으로 “시민이 안전한 서귀포시”기반 조성 ▲재난 대응에 모범적인 활동 전개 등의 내용으로 응모하여 그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이에 앞서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자율방재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서귀포시 17개 읍면동 방재단의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대비 인명피해우려지역 예찰 ▲집수구 정비 ▲하천지장물 제거 및 응급복구 활동 등 주요 수범사례를 발표하여 최우수를 차지하여 행정안전부장관 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안전문화 대상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하여 노력한 유공자와 우수단체 격려 및 안전 문화 우수사례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2023년 예산현액 1조 3,701억 원 중 91.28%에 해당하는 1조 2,506억 원을 집행하여 도 목표 90%를 초과 달성함은 물론 도내 행정기관 중 집행률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서귀포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또한 4,513억원·62.5% 집행을 달성하며 道 내 행정기관 중 최고 집행률을 기록한 바 있다. 서귀포시는 재정집행률 제고를 위하여 △선제적 행정절차 이행을 위한 조기 발주 추진 △월 1회 부서별 집중 점검회의 △월 1회 부진부서 점검회의 등을 개최하였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 추진단을 구성하여 집행 현황을 지속 점검하는 등 연간 재정집행을 위한 총력을 기울여 왔다. 서귀포시는 2024년 재정집행에 있어서도 선제적인 예산 투입을 통하여 서귀포 시민의 윤택한 삶에 기여하는 예산집행 선순환 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지역 경제 어려움 극복을 위해 책임감 있는 재정집행을 추진해왔다.”며“경제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오는 2024년에도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입해 민생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4․3희생자 4차 보상을 시작하며 서귀포시 자치행정과 고미숙 갑진년(甲辰年) 새해 1월부터 4․3희생자의 4차 보상금 신청이 시작된다. 대상은 2,662명이며 희생자가 사망하거나 행방불명인 경우 민법상 상속권자가 보상금을 지급 받을 권리를 갇는다. 사전 가계도 조사를 통해 파악된 상속권자수는 2만 9천여명으로 희생자수의 11배에 달한다. 4․3특별법이 개정되면서 2022년 6월 제주4․3희생자에 대한 1차 보상금 신청이 시작되었고 벌써 1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전례에 없던 국가 차원의 대규모 보상으로 많은 혼란이 예상되었고 민원 문의가 폭주하기도 했지만, 어느덧 보상금 신청의 반환점을 넘어가고 있다. 보상금 신청은 2025년 5월 31일까지이다. 보상금 신청부터 지급까지는 실무위원회와 국무총리 산하 제주4․3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기에 수개월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75년이라는 기간 동안 억울함과 비통함을 가슴에 안고 살아야 했던 유가족들의 아픔을 생각하면 하루라도 빨리 보상금이라도 지급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공직자라면 한마음 한뜻일 것이다. 또한 4․3으로 인해 희생자의 자녀로 호적에 오르지 못한 자식들의 친생자관계 회복을 위한 가족관계정정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올해 8월부터 진행된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1월 2일 재개관한다. 우당도서관은 1984년 2월 개관해 39년간 운영하면서 시설 노후화로 인한 도서관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자료실 공간을 재배치해 시민이 즐겨 찾는 독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도서관 1층 수직정원 내에 서가를 설치했으며, 2층에는 자료실을 문학과 역사 자료실별로 분리했고, 3층에는 제주향토자료와 정보누리터로 구성했다. 특히, 제3자료실과 제4자료실에는 제주 문화를 알리기 위한 제주 관련 도서와 제주의 특색을 살린 공간을 마련했고, 개방형 독서 공간을 확대해 누구나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도서관 3, 4자료실에는 벽체형 소파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김현아 우당도서관장은“우당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쾌적하고 좋은 환경에서 독서 및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