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은 올 한 해 선보일 다채로운 꽃(화초) 식재사업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수국 양묘 작업을 추진한다. 사업 예산을 절감하고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수국 포토존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4월 식재를 목표로 수국 300여 본을 직접 양묘하고 있다. 수국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다채로운 색깔과 탐스러운 꽃으로 인해 인생사진을 찍으려는 탐방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수종이다. 겨울철에도 내부 적정온도 유지와 냉해 예방 등 양묘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약 4~5개월간 양묘 기간이 끝나면 관찰원 내 산책로에 식재해 아름다운 수국길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루생태관찰원은 2023년부터 시작된 양묘 작업을 좀 더 확대해 실시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아름다운 관찰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송덕홍 절물생태관리소장은“추운 겨울이지만 앞으로 찾아오실 방문객들을 위해 좀 더 아름다운 생태관리원을 만들도록 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현재 우도면 농어촌폐기물 매립시설의 매립량이 시설용량의80%를 초과함에 따라 기존 시설을 대체할 매립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999년부터 매립을 시작한 우도면 농어촌폐기물 매립시설은 시설용량 10,739㎥ 중 8,623㎥가 매립된 상태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매립시설 조성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시는 올해 12월까지 총사업비 26억 원(국비 15억 원, 지방비 11억 원)을 투입, 지붕형 매립시설을 신규로 조성해 침출수, 악취, 비산먼지 등의 발생을 억제하는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매립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을 위해 2023년 2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3월경 용역을 완료해 4월에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신규 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이 완료되면 향후 15년 이상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매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익천 환경시설관리소장은“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매립장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2024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산림소득분야 보조금 지원사업을 오는 1월 5일부터 20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 산림소득분야 보조사업은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임산물의 생산성 및 품질향상 등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생산자단체와 임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사업은 ▲임산물상품화사업(포장재 지원 등), ▲임산물 생산·유통기반조성사업(임산물 건조·저장창고, 예취기, 임산물 가공용 분쇄기, 건조기 등),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표고 자목, 배지 구입비 등) 등 12개 사업에 8억 3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년 산림소득 분야 보조금 지원’과 관련한 사항은 제주시청 홈페이지(www.jejusi.go.kr)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보조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고미숙 공원녹지과장은 “2024년도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하면서, “임산물의 경쟁력 강화로 임업인의 소득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재활용도움센터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재활용도움센터 시설물 이용 만족도가 90.19점,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 보상제 만족도는 80.75점, 평균 85.47점으로 시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읍면동 재활용도움센터 80개소․802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리커드 7점 척도를 사용해 100점으로 환산한 결과이다. 재활용도움센터 이용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재활용품 등 분리배출이 편리해서(52%), ▲재활용도움센터 설치시 주변이 깨끗해져서 (32%), ▲지역 일자리가 창출되서(8%), ▲도우미가 친절해서(7%) 순으로 응답이 나타났다. 반면, 주거지와 거리가 멀어서 이용 불편, ▲도우미 불친절, ▲재활용품 회수 보상 물품(종량제 봉투 10L) 작음, 봉투 규격 다양화 등의 불만족 의견이 있다. 올해 제주시에서는 37억 원을 투입해 재활용도움센터 15개소 설치를 완료했고, 2024년에도 41억 원을 확보해 15개소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부기철 생활환경과장은“이번 결과는 재활용도움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청정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중에 양돈농가가 밀집된 한림읍 상대리, 금악리, 상명리, 명월리 4곳에 1억 6천만 원을 투입, 축산악취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대 설치한다. 확대 설치를 위해, 지난해 11월 축산악취 민원 다발지역 사전조사를 진행하고, 축산부서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해 설치장소를 선정했다. 이번 시스템에는 축산악취 신호등을 추가 설치해 현장에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악취농도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하고 농가의 자발적인 방제 노력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고농도 악취발생 시 악취관리센터 등 관련기관과 해당 농가에 SMS 자동 전송시스템을 마련해 축산악취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애월읍 광령리 1곳에 시범 설치․운영한 결과, 사무실에서 실시간 악취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가축분뇨배출시설 지도점검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있음을 확인해 추가 설치하고 있다. 박동헌 환경지도과장은 “축산악취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지도점검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하면서, “축산농가의 자구노력을 유도하고, 악취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행정 신뢰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1월 5일부터 1월 22일까지 「2024년 저소득주민 재래식화장실 정비지원 사업」에 따른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저소득주민 재래식화장실 정비지원 조례」에 따라 낙후된 재래식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개선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및 장애인 저소득가구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미관저해, 관광지 주변, 환경오염 등 보건위생 등의 사유로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일반가구를 후순위 대상으로 지원한다. 저소득가구인 경우 가구당 최대 4백만 원까지, 일반가구의 경우 최대 2백만 원까지 지원되며 추가 경비는 자부담이 원칙이다. 사업 지원 희망자는 사업신청서, 건축물대장, 주민등록등본 및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청 환경관리과 또는 읍면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재래식화장실 8가구를 대상으로 정비 하였으며, 2008년부터 시작된 해당 사업을 통해 총 3,410개소의 재래식화장실에 대한 정비를 마쳤다. 한지연 환경관리과장은 “저소득가구의 위생 환경이 향상되도록 지속적으로 재래식화장실 개선 희망 가구에 대해 정비
제주시 청정환경국은 올해 1천 480억 원을 투입해‘자연보존의 가치존중·환경오염 관리 강화·생활폐기물 효율적 처리·탄소중립 도시녹지 공간조성’을 위해 환경자산과 공존하는 청정환경도시 정책을 추진한다. 첫째, 청정 제주 자연보존에 72억 8천만 원을 투입, 자연보존의 가치를 존중하는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를 조성한다. 미래 세대에 물려줄 자연환경 가치 존중을 위해 오름․습지․용천수 정비에 15억 원, 야생생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12억 3천만 원을 투입,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복지 도시조성에 노력한다. 또한, 자연환경 가치 활용한 생태관광 활성화에는 6억 9천만 원을 투입, 람사르습지․동백동산 등 차별화된 지역브랜드 활용을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시 최초로 5월 개최 예정인 『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은 미래 환경문제 해결을 주도할 청년들의 습지 보전 네트워크 형성에 연결고리가 될 것이다. 아울러, 폐자원에 아이디어나 디자인 등을 더해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새활용 산업을 지원하고, 도민의 새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자원순환 거점시설인 제주시 새활용센터가 3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또한 기후위기로
신년사 “미래세대에 희망을 주는 정치!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2024년”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위성곤입니다. 2024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용기와 도전을 상징하는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2024년 새해에는 꿈과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성장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경기 여건이 녹록지 않습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위기’를 넘어 저성장․저출산․저소비의 ‘3저(低 위기’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경제는 얼어붙고, 매년 이상기후 발생 빈도가 늘어나는 등 기후위기도 심각합니다. 어느 것 하나 문제가 아닌 것이 없지만 이를 해결해야 할 정치가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더 해 드리는 것 같아 송구스러운 마음뿐입니다. 그럼에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도민의 뜻을 받들어 민생을 돌보고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주도민 그리고 국민 여러분!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무한 책임져야 합니다. 그러나 정부여당은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제대로 된 항의도, 똑 부러지는 검증도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한 해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관내 4·3위령제단을 찾아 참배하고, 관련 유족 등과 현장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날 송재호 의원이 직접 찾아가 참배한 4·3유적지는 며칠 전 추모공간을 마련한 도령마루, 애월읍 하귀리에 위치한 영모원, 광령·고성1리·장전리·상가리 4·3위령제단과 한림읍 명월리에 위치한 만벵듸 묘역 등 7곳이다. 도령마루는 1979년 소설가 현기영의 단편소설 ‘도령마루의 까마귀’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고, 4·3 당시 초토화 시기인 1948년 11월부터 1949년 2월까지 당시 제주읍을 비롯한 도내 곳곳에서 끌려온 주민 80여 명이 학살된 곳이다. 애월읍 하귀리 영모원은 4·3 당시에도 엄청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당했던 대표적인 마을인 하귀리 주민들 스스로의 노력으로 조성된 곳이다. 4·3희생자와 함께 일제시기 항일운동가와 한국전쟁을 전후한 시기 희생된 호국영령들을 한 곳에 모셔 추모한 곳으로 유명하다. 한림읍 명월리에 위치한 만벵듸 묘역은 1950년 음력 7월 7일 모슬포 섯알오름 탄약고터에서 집단학살된 민간인들을 매장한 공동장지다. 이외 애월읍지역은 마을별로 자체 조성한 4·3위령제단이 여러 곳에 있다. 송재
제주도 서귀포시 한라산 중산간 기슭에 자리하여 청정 숲의 기운과 맑고 깨끗한 천연 화산 암반수를 만끽할 수 있는헬스 리조트 위(WE)호텔 제주가 오는 2월 9일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풍성한 10가지혜택을 제공하는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10주년 기념 패키지'는 풍성한 10가지의 혜택을 담아 2024년 1월1일부터 3월 31일까지3개월 동안 진행한다. 10가지 혜택은 ▷ 슈페리어룸 1박 ▷ 1시간 얼리 체크인, ▷ 1시간 레이트 체크아웃, ▷ 인원추가비 1인 무료, ▷ 조식 뷔페 2인, ▷ 10주년 건강 음료 2잔, ▷ 인룸 와인 1병, ▷웰니스 프로그램(WE, Healing with you) 2인, ▷천연 화산 암반수 사우나 2인, ▷ 10주년 기념 친환경 리유저블컵 1개 제공이다. 특히 '10주년 기념 패키지' 구매고객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매일 선착순으로 체크인하는 1객실은 스위트룸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패키지 고객은 필수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천연 화산 암반수 실내외 수영장, 야외자쿠지, 피트니스룸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객실 키 카드제시 시 중문의 '박물관은 살아있다', 입장권 25% 및 카트 50% 할인, 애월의미디어 아트 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지난 12월 29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나눔특별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새해를 맞이하여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적십자사는 위기가정 긴급지원, 희망풍차 결연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한다. 백경훈 회장은 “2024년 새해를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사 인도주의 활동에 뜻을 같이하여 꾸준한 나눔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주택매입임대사업, 삼다수재단 장학사업, 이웃사랑 성금 기탁 등 제주의 청정 수자원을 바탕으로 창출한 가치를 도민에게 환원하여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는 지난 12월 28일 한라수영장에서 적십자 인명구조요원 자격소지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놀이 안전을 위한 ‘생존수영강사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생존수영강사과정’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과 수상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 양성을 위한 교육으로 생존수영소개, 수영장 유의사항, 구조요청방법, 구명조끼 착용법 등의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이보람 강사는 “이번 교육이 도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존수영교육을 보급함으로써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부터 생존수영 교육이 초등학교 전학년 과정으로 확대됨에 따라 도내 생존수영교육과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제주적십자사 나눔교육팀(064-758-350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