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지난 제42차 산림교육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도내 최초로 산림청 산림교육센터로 지정받았다. 산림교육센터는 국민의 창의성과 정서를 함양하고 산림에 대한 가치관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으로 전국 22곳이 지정되어 있다. 이번 지정에 따라 ▲어린이, 청소년 등 일반인에 대한 산림교육, ▲산림교육에 관한 교재 및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학교 내 산림교육 교재 개발 및 프로그램의 지원과 교원 산림분야 연수, ▲ 그 밖에 산림교육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수행한다.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는 2023년 유아숲교육과 어린이 상상의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올해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산림레포츠 숲체험, 생애주기별 산림교육과 진로체험을 위한 산림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 학생건강을 위한 어린이 상상의 숲 운영으로 신체활동 숲프로그램과 청소년 마음돌봄숲 운영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제주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특색있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산림 휴양과 치유, 숲 교육의 공간으로서 지속가능한 산림교육 기틀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시에서 발생되는 재활용폐기물의 분리·선별에 만전을 기하고있는 가운데 2024년은 매각품목을 기존 11종에서 13종으로(2종 증가) 확대하기로 하였다. 확대 매각품목 및 매각방법은 선별장내 혼합 반입되는 투명페트병류 및 G페트류(투명플라스틱컵류, 판트레이 등)를 재선별하여 매각 처리하게 된다. 또한 기존 연 1회 하던 매각 공고를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하여 재활용품 시장 매매가격에 탄력적으로 대응키로 하였다. 2023년에는 서귀포시 생활자원 회수센터로 반입된 재활용 쓰레기 6,591톤을 분리·선별 후 4,415톤을 매각하여 16억 3천6백만 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품목별로는 페트류(투명페트병류 포함)가 9억 6700만 원으로 가장 많고, 플라스틱류 347백만원, 캔·고철류 212백만원, 잉코트(스티로폼 성형제품) 98백만원, 기타(폐지, 공병 등) 12백만원 등이다. 재활용품 선별율은 전년(56%)대비 11% 증가한 67%를 이루어 당초목표인 58%보다 8%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이와같은 선별율 향상은 무엇보다 배출단계에서부터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배출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꼽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생활자원회수센터에 반입되는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와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사장 현봉식)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서귀포시 2024 청소년 동계 토론아카데미가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1.15(월)부터 1.19(금)까지 관내 중·고등학생 10개교 63명이 참여하여 시작한다. 이번 토론아카데미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중등부 기본 2개반·40명, 중등부 심화과정 1개반·16명, 고등부 1개반 7명이 참여한다. 혼디모영토론교과교육연구회 소속 교사와 제주토론교육연구소 전문 강사가 직접 작성한 토론 교재를 가지고 토론의 종류와 형식, 논증의 이해, 실습 등 다양한 과정을 교육한다. 토론아카데미는 ‘쳇 GPT를 교육현장에서 활용해야 한다.’, ‘친구를 가려서 사귀어야 한다.’,‘절대평가제를 도입해야한다.’ 등 토론 논제를 가지고 논리적 사고와 올바른 의사소통을 당당히 하는 방법을 익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토론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제 생각을 주고받아 소통을 원활히 하고, 문제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힘을 키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서귀포시는 토론문화 확산을 위한 청소년 토론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
서귀포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지역 내 24만여 필지를 대상으로 토지 특성 조사 업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가 결정·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반영하여 산정한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토지이동사항 △도시계획변경 △인허가사항 등의 변동 내용에 대해 현장 조사 및 각종 공부 확인을 통해 개별토지 특성에 반영하고 있다.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2024년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한 열람과 토지 소유자의 의견 청취, 감정평가사의 검증, 부동산가격심의위원회 심의 후 4월 30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특히,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해 감정평가사 검증율을 전년대비 2.5%('23년 90%→'24년 92.5%) 증가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개별공시지가 검증수수료를 전년대비 10% 증가한 9천여만원의 국비를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2024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부터 결정통지문 우편발송을 중단하고 개별공시지가 전자열람 전면 시행 및 개별공시지가 365 소통 창구를 개설·운영한다. 개별공시지가 전자 열람은 종이 없는 전자
서귀포시는 시민의 문화예술 체험 확대를 목표로 무료 영화 상영 사업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실시한다. 첫 번째 순서로 진행되는 「겨울방학 특집 1탄」은 “스튜디오 지브리(Studio Ghibli) 주간“으로 운영되며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지브리 애니메이션 4편을 무료로 상영한다. 상영 일정은 ▴16일 이웃집 토토로(한국어 더빙), ▴17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한글자막), ▴18일 벼랑위의 포뇨(한국어 더빙), ▴19일 하울의 움직이는 성(한글 자막) 순으로 진행된다. 4편 모두 모두 전체관람가로 관람을 원하는 작품 상영일 오전 10시 이전에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 선착순으로 입장하여 관람할 수 있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상영 작품들은 온라인 OTT 플랫폼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겨울방학을 맞아 친구 및 가족과 오프라인에서 함께하며 추억을 쌓는 소중함을 시민들께 선물하고자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2월에는 <겨울방학 특집 2탄, 디즈니 – 픽사 주간>이 이어지고, ▲ 3월 <라라랜드>, ▲ 4월 <원스>, ▲ 5월 <맘마미아>, ▲ 6월 <스쿨 오브 락&g
서귀포시는 오는 1월 25일(목)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과 공동기획으로 주관하는 <2024 신년음악회: Musical Concert>를 개최한다. 갑진년 새해의 희망찬 시작을 기원하는 이번 공연은 뮤지컬배우 신영숙, 이지훈이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과 함께 서귀포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배우 신영숙은 <레베카>, <모차르트>, <맘마미아> 등 대한민국 뮤지컬 역사를 쓰고 있는 최고의 뮤지컬배우이며, 이지훈 역시 <벤허>, <킹키부츠>, <프랑켄슈타인> 등을 통해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예술의전당 신년음악회에서 이지훈은 콘서트의 가이드 역할을 통해 멀티엔터테이너로서의 저력을 관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서귀포관악단 상임지휘자 이동호가 지휘하는 이번 공연은 2024년을 푸른 용처럼 활기차게 시작하자는 의미로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시작으로 클로드 쇤베르그의 “레미제라블”을 통해 뮤지컬 콘서트의 막을 연다. 이후, 이지훈이 서정적이면서 파워풀한 목소리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
친절이란 작은 파동 중문동주민센터 진정화 2023년 9월 25일 공직자로서의 첫 발걸음으로 중문동 맞춤형복지팀에 발령받아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제주가치통합돌봄, 찾아가는 복지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그중 제주가치 통합돌봄은 가사지원, 식사배달, 긴급돌봄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구상담을 처음 동행했을 때 아무래도 대상자들 대부분이 어르신이다 보니 혹시나 내가 실수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이런 내 걱정과는 달리 대상자분들 모두 웃으며 맞이해 주시고, 고맙다 말씀해 주시는 덕분에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동안 후원물품 배달, 가구 상담에 동행하면서 대상자들과 소소하게나누었던 따뜻한 대화와 웃음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복지 업무가 원활하게이루어지는 데에는 대상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진심으로 대상자들을 위하는마음에서 나오는 담당공무원의 친절과 노력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한다. 공무원에게 친절의 의무가 있을 정도로 친절은 중요한 덕목이기 때문에 다들친절을 어렵고 거창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꼭 어려운 상황에 있는누군가를 도와주는 것과 같이 행동력이 필요한 것만이 친절은 아
제주아트센터는 2024년 제주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장르의 우수한 기획공연을 추진한다. 국내․외 기획 및 초청공연, 도내․외 기관․단체와의 공동기획, 제주지역 예술인․청년 예술인 중심의 공연 등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문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2월에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TV 프로그램 진행자이기도 한 ‘대니 구’를 중심으로 피아니스트 조윤성,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퍼커셔니스트 파코 등이 출연하는 러블리 콘서트 대니 구의 <로맨틱 바이올린> 공연이 진행된다. 3월에는 3·1절 기념 공연으로 일제강점기의 시대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앞서가는 삶을 살았던 한 여성의 성공기를 그린 창작뮤지컬 <헤어드레서>를 선보인다. 그리고,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판소리 창작자 ‘이자람’이 헤밍웨이의 고전을 바탕으로 직접 쓰고 창작한 판소리 공연 <노인과 바다> 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4월에는 국립국악원의 <종묘제례악>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종묘제례악>은 중요무형문화재 1호이자, 2001년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우당도서관은 제주 향토자료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1930년 전라남도사정지 제주도 편>을 번역 발간했다. 제주향토자료 발굴사업은 1993년부터 현재까지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향토자료들을 매년 발굴, 번역·발간하여 제주도민들에게 향토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1930년 전라남도사정지 제주도 편」은 일제강점기 전남 목포에서 인쇄업에 종사했던 일본인 소메카와 가쿠타로가 편찬한 「전라남도사정지」에 수록된 제주도편을 발췌했다. 1915년 도제(島制) 실시 이후, 1930년 전라남도 산하 제주도 13면 행정 체제의 제주사회 현황을 다룬 인문지리지이다. 본서는 제주기록문화연구소 ‘하간’ 소장인 고영자 박사가 번역했고, 오사카공립대학 문학연구과 이지치 노리코 교수가 감수를 맡았다. 본서 번역자인 고영자 박사는 “본 번역서가 당대 식민지 정책을 분석하고, 다양한 자료와 문헌 생산의 맥락을 다각적으로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당도서관에서는 본 향토자료를 1월 10일부터 도내·외 관계 기관 및 단체 등에 배부하고, 향토자료를 연구하는 도민들에게도 우당도서관 사무실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문의 728-8347) 김현아
도립제주교향악단은 1월 25일(목)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2024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갑진년 새해 첫 연주회인 이번 음악회에서는 올 한해 활기차고 즐거운 일들이 가득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흥겹고 설레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서는 Waltz 풍의 곡들을 중심으로 오페라, 발레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성악곡, 관현악곡을 선보이며, 소프라노 송난영과 바리톤 석상근의 협연이 진행된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박쥐 서곡’,‘오페레타 박쥐 중 친애하는 후작님’, 헨델‘왕궁의 불꽃놀이 중 환희 작품 351’, 롯시니‘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만물박사의 노래’ 등이 연주된다. 소프라노 송난영은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 성악 부분 신인상 수상, KBS 불후의 명곡 출연 등 다양한 활동 중이며, 바리톤 석상근은 유럽의 권위 있는 국제 성악 콩쿨을 7차례 그랑프리 우승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홈페이지(http://jejusi.go.kr/artjeju/main.do)에서 1월 10일부터 1월 25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금록 문화예술과장은 “2024년에도 매 순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10일 제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고창진)가 주최한 ‘2024 제주시기독교연합회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제주시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제주신광교회에서 열린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회원교회 목회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경봉독, 기도, 특송이 진행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항상 시민과 함께하며 교회의 사명을 다해주시는 제주시 기독교연합회 목사님과 성도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올해에도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50만 시민의 벗>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제주해담로타리클럽(회장 신안민)은 지난해 12월 29일 아동일시보호시설 해담은 집(원장 김미리)에 아동들을 위해 귤, 육류, 생선 등 1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후원했다. 신안민 회장은 “추운 겨울이 시작되었지만, 아이들의 마음속에 따뜻함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방문하였다.”며 “아동들의 빠른 마음의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준비하였다.”고 말했다. 김미리 원장은 “아이들을 위해 잊지 않고 찾아와주신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다.”며 “추운 겨울 가정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아동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수 있도록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아동일시보호시설 해담은 집은 현재 제주도 내 학대피해로 즉각 분리된 아동 등 보호대상아동들을 긴급보호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