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4년 상반기 청소인력 기간제 근로자 1,423명을 채용했다. 채용 근로자는 재활용도움센터 도우미, 청소인력 대체 등 생활환경 10개 분야에서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문화 조성을 위해 근무하게 된다. 85억 원의 복권 기금과 92억 원의 자체 예산 등 총 사업비 177억 원의 인건비를 투입해 저소득층과 국가유공자, 4.3 희생자․유족을 우선으로 하는 청소 인력을 채용했다. 복권기금을 활용해 재활용도움센터 도우미 341명,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 530명을 채용했으며, 그 외 자체 예산으로 가로환경 정비원 등을 채용했다. 이번에 채용된 인력은 재활용도움센터와 클린하우스에서 시민들에게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안내와 함께 주변 환경 정리 등 쾌적한 도심 환경 제공에 큰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연중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 구축을 위해 주말 대체 인력과 근무 시간 외에 발생하는 민원 처리를 위한 기동반 운영 등 생활폐기물 미수거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부기철 생활환경과장은 “상반기 청소인력 채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지역 사회와 경제 발전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한 해 동안 대기 및 폐수배출시설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553개소를 점검한 결과, 이 중 관련법을 위반한 62곳을 적발해 행정 조치했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13건,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15건, ▲변경신고 미이행 7건, ▲운영일지 미작성 14건, ▲자가측정 미실시 6건, ▲환경기술인 교육 미이수 4건, ▲공공수역 환경오염행위 3건 등 62건이다. 이들 위반업체에는 행정처분 55건(폐쇄·사용중지·조업정지명령 19건, 개선명령·개선권고 8건, 경고 28건)과 함께 과태료 2,500만 원을 부과했으며, 중대 위반행위 27건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했다. 점검업체 위반율은 11.2%로 전년도 24.9%(446개소 점검, 111건 위반) 대비 약 14% 감소했다. 이는 사업장 환경기술인 전문교육 추진과 취약지역 모니터링 등 점검 업무와 더불어 사업장 환경역량 강화 및 오염행위 사전예방 활동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제주시는 첨단측정장비를 활용한 주요 사업장 예찰 등 비대면 감시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동절기·장마철 등 취약시기별 특별점검은 물론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에 대한 기획단속을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속 추진하고 있
제주시는 2024년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지원사업을 1월 22일까지 신청받고 있다. 본 사업은「제주특별자치도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루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피해 예방시설 지원사업비는 총 4억 6,700만 원으로 노루망, 방조망, 조수류 퇴치기 등 소요비용의 80%, 농가당 최대 300만 원 이내로 지원된다. 사업 대상은 해당 농경지 지목이 전 또는 과수원 등에서 적법하게 경작하는 제주시 소재 농가이며, 대상자 선정은 서류 심사, 현장 확인, 보조금 심의를 거쳐 2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신청 희망 농가는 해당 농지소재지의 읍·면·동에서 접수하면 되고,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199농가에 4억 8,3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지연 환경관리과장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해 농민들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일본 아오모리현의회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양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도의원들은 1월 10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제주를 방문한 일본 아오모리현의회 마루이 유타카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제주도의회에서 김경학 의장과 송영훈 운영위원장, 강철남 행정자치위원장, 김경미 보건복지안전위원장, 송창권 환경도시위원장, 김창식 교육위원장, 한권 4·3특별위원회 위원장, 현길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이운 미래제주 원내대표, 이경심·이상봉·강성의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아오모리현의회에서는 마루이 유타카 의장과 데라다 타쓰야 부의장 등 17명이 참석했다. 이날 면담에서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양 의회 간 교류 재개 및 국제교류 활성화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소통과 협력을 이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경학 의장은“제주를 다시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제주의 자연, 역사, 문화 뿐만 아니라 변화하고 있는 제주의 역동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경학 의장은 “양 지역의 독특한 특성과 장점을 살려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 이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기업지원과 투자활성화, 민생안정을 위한 각종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구성·운영한 “도·도의회 지방규제혁신 공동 전담조직( T/F)”이 협업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한 해, 지방규제혁신 공동 T/F팀은 “제주 경제활력 강화를 위한 규제개선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총 31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여 협업을 추진했다. 총 31건의 규제개선 과제 중 중앙부처 건의과제(19건)는 해당부처에 제출하여 협의를 진행하였으며, 도 자체적으로 개선이 가능한 과제(12건)는 해당 자치법규의 제·개정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자치법규 제·개정을 통한 규제개선과제 12건에 대해서는 모두 개선이 완료되어 △ 기업유치 및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지원근거 마련, △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수소충전소 입지규제 완화, △ 저소득층 대출규제 애로 해소를 위한 금융포용 지원 정책 등이 시행되고 있다. 또한 중앙부처 건의과제 19건은 규제개선방안을 마련하여 해당부처에 모두 건의했으며, △중앙급전전기저장장치 설치에 대한 기본지원금 산정기준 마련, △농업경영체 등록 신청 시 제출서류 감축 등 3건의 과제에 대해서는 중앙부처가 수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수환)가 응급환자의 중증도에 맞는 병원을 정확히 선정하고 신속히 이송하기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한국형 병원 전 응급환자 분류체계(Pre-KTAS)를 본격 도입해 중증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에 나선다. 한국형 병원 전 응급환자 분류체계(Pre-KTAS)란 현장에서 환자를 접한 119구급대가 판단하는 중증도 분류체계를 의료기관과 일치시키는 기준이다. 이 기준이 적용되면 현장 구급대원과 의료기관이 환자 상태를 동일하게 판단할 수 있게 돼 수용 가능한 응급실을 찾고 이송 시간을 단축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본격 도입에 앞서 도내 전 구급대원 총 25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표준화된 분류체계를 바탕으로 환자 이송의 정확성을 높이고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수환 본부장은 “119구급대의 신속·정확한 이송은 도민 안전과 직결된 중대 과제”라며 “Pre-KTAS 도입 등 다양한 구급대책을 통해 응급환자가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송체계를 개선해 도민 생명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관광지이자 천혜의 자연환경과 세계자연유산을 보유한 제주특별자치도와 아오모리현 양 지역이 관광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지사는 10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아오모리현 미야시타 소이치로(宮下 宗一郎) 지사와 마루이 유타카(丸井 裕) 현의회의장을 비롯한 제주 방문단을 만나 제주도와 아오모리현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 혼슈 최북부 지역에 위치한 아오모리현은 일본 내 사과와 마늘 최대 생산지이자 일본 3대 축제로 손꼽히는 ‘네부타 축제’가 매년 열리는 국제적인 관광지다. 특히 아오모리현의 남서부에서 아키타현 북서부에 걸쳐 펼쳐진 시라카미 산지(白神山地)는 1993년 일본 최초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됐다. 제주도와 아오모리현은 2016년 8월 8일 양 지역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이래, 7년여 간 세계자연유산, 관광, 문화, 스포츠,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왔다. 이번 방문은 미야시타 소이치로 지사가 아오모리현 지사로 당선된 후 첫 공식 방문으로 현의회 의원을 비롯해 경제, 관광, 미디어 등 현내 주요
2024년 1월10일(수) 제주중앙라이온스클럽과 제주올레라이온스클럽 합동봉사단이 발달장애인들에게 샌드아트의 즐거움을 선물하기 위해 희망나래활동센터를 방문하였다. 샌드아트 활동에 참여한 발달장애인들은 샌드박스에 모래를 펼치고 손을 활용하여 자유롭게 표현하면 그림이 되고 이야기가 되는 신기한 마법가루 같은 부드러운 모래의 촉감에 금세 스며들며 몰입되는 체험을 하였다. 희망나래활동센터장 현명헌은 “우리 센터 발달장애인들에게 샌드아트의 즐거움을 선물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센터까지 장비들을 옮기고 설치하는 열정과 쉽게 접할 수 없는 활동을 선물해 주신 합동봉사단에 감사하다. 오늘 활동을 위해 준비해 온 모래알만큼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희망나래활동센터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림공원(대표이사 송상섭)은 1월 9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에 지정기탁을 통해 성이시돌복지의원에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한림공원은 산소포화도측정기, 체온계, 칼-도마 살균기 등을 전달하였으며, 성이시돌복지의원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말기암환자, 요양이 필요한 무의탁 환자들을 위해 물품을 사용할 예정이다. 송상섭 대표는 “한림읍 관내 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을 매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립읍을 비롯한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대표 관광지인 ㈜한림공원은 제주 27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가입, 대한적십자사 최고명예장 수상, 재암문화재단과 함께 장학사업 및 지역사회 후원을 지속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림읍새마을부녀회(회장 양정금)는 1월 9일 제주시 한림읍사무소에서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에 2024년 희망나눔 특별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제주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으며, 제주적십자사는 위기가정 긴급지원, 난치병학생 지원 등에 성금을 사용한다. 양정금 회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회원들의 정성을 십시일반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뜻을 같이 하여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읍새마을부녀회는 2022 제주시 새마을부녀회 최우수상에 선정되어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취약계층 지원성금, 어르신한마음경로자치 지원, 환경정화 활동 및 재활용사업추진 등 나눔을 통한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은 8일(월)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에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연말연시를 맞이해 제주도내 아동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달하고자 마련된 기금으로, 도내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아동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용선 조합장은 "경기가 좋지 못한 탓에 후원금을 더 많이 전달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든다. 하지만 어려울 시기일수록 소외 아동을 돕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2024년에는 조합원들과 함께 더욱 분발하여 제주도내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제주어류양식수협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어류양식수협은 지난 2016년부터 초록우산에 꾸준히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3,500여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5일(금) (주)청원산업 양윤철 대표이사는 도리초등학교(교장 이은경) 졸업을 축하하며 아동장학금 100만원을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도리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직책을 맡고 있는 양윤철 대표이사가 학교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는 의미로 마련되었으며, 졸업생 5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양윤철 대표이사는 “ 도리초등학교 학부모로서 중학생이 돼서 바쁜 시간을 보내게 될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도리초등학교 학생들 모두가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리초등학교 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는 지난 9월 제1회 도리초등학교 기부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4백만원 상당의 수익금 전액을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를 통해 도리초등학교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