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한권, 더불어민주당,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는 1월 17일(수)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6회 4·3정담회(思·삶 情談會) 제주 4·3 정명 도민인식조사 결과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3특별위원회는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미래과제로 ‘4‧3의 올바른 이름을 찾기 위한 정명(正名)’을 선정하고, 이의 선결조건인 미군정 시절의 진상규명과 미국의 적극적 책임을 요구하는 「제주4‧3의 국제적 해결을 위한 결의안」의 채택 및 국제적 공감대 구축에 필요한 미국 방문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이러한 4‧3정명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4‧3특별위원회는 현 시점에서 4‧3의 정명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제주도민과 청소년, 그리고 유족들을 대상으로 2023년 10월 28일~11월 11일까지 15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번 제6회 4‧3정담회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인식조사는 도민 308명, 청소년 110명, 유족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주요조사내용은 제주 4‧3의 인지도(인지시기, 인지경로, 행사 참석 경험 등), 정명운동 관련 인지도, 정명으로 적합한 이름, 필요한 우선과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후 6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새해를 맞아 도내 해양수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누고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인 신년인사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제주해양수산정책포럼(대표이사장 김석종)이 주관하고 제주도 수산업협동조합장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해양수산유관단체장, 수협조합장, 어촌계장 등 해양수산인 4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내·외빈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해양수산인 상호간 신년인사를 시작으로 김석종 ㈔제주해양수산정책포럼 대표이사장의 신년사와 김성중 행정부지사의 격려사, APEC제주유치 및 해양수산 비전 퍼포먼스 순 등으로 진행됐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지난 한 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와 경기 침체에도 흔들림 없이 현장을 지켜주신 해양수산인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2024년에는 수출 확대와 해양 신산업 육성 등을 통해 제주 바다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한덕수, 이하 위원회) 제33차 회의 심의 결과, 3,240명(희생자 54명, 유족 3,186명)이 4·3희생자 및 유족으로 추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제7차 추가신고 기간(21.1.1~6.30) 신고자들에 대한 심의·결정이 마무리됐으며, 지난 2002년부터 순차적으로 결정된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은 총 12만 5,316명(희생자 1만 4,822명, 유족 11만 494명)으로 늘었다. 특히, 이번 결정자 중 4·3사건 기간 이후인 1956년 5월 폭발물로 인해 사망한 남원면 하례리 거주자 2명에 대해서는 4·3사건과의 관련성을 폭넓게 인정해 희생자로 결정함에 따라 향후에도 유사사례에 대한 심사에 유리하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형인 5명(수형인 3, 행방불명 2)에 대한 추가 결정도 이뤄져 직권재심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이번에 결정된 희생자에 대해 제76주년 4·3희생자추념일 전에 제주4·3평화공원 봉안실에 위패를 설치할 계획이며, 행방불명 희생자의 경우 빠른 시일 내에 행방불명인 표석을 별도로 설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윤점미)는 의료가 취약한 가파, 마라 지역주민들에게 의사와 의료인 간의 협진을 통한 고령층에게 맞춤형 원격협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의료취약지(가파, 마라지역) 거주자 중 정기적으로 의료서비스 및 건강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가 가파, 마라 보건진료소를 방문하여 안덕보건지소 근무 의사와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 진료를 원격으로 받으면서 약처방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서비스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의료취약지역 등록대상자 대상 정례적 원격협진(진료ㆍ처방 등) 서비스가 제공되고,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 및 복약지도, 지역사회 보건의료 서비스 연계 등이 이루어진다. 지난해에도 원격협진 대상자 발굴 및 주기적인 진료 26건, 신규환자 대면진료 등을 실시하여 협진 대상자 관리율 66.67%, 협진유지율 100%를 달성하였고, 2023년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성과대회에서 기관표창(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에 있는 보건진료소를 이용하는 접근성은 물론 의사와의 협진을 통한 전문성의 강화로 고혈압, 퇴행성관절염 등 만성질환 보유고령층이 병원진료를 위해 타지역 이동 진료에 소요되는 사회ㆍ
서귀포시는 오는 1월 26일까지 지역 내 청년활동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2024년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 공동체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서귀포시 청년들의 지역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공동체 활동의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공동체에는 최대 3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구성원의 70% 이상이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청년(만19~39세)으로 구성된 5인 이상의 공동체로서 최근 1년 이내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체는 보조금 지원신청서 등 신청서류를 직접 방문 또는 우편발송을 통해 기획예산과로 제출하면 되며,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기획예산과 인구청년정책TF팀(☎760-3882) 또는 서귀포시 홈페이지(www.seogwipo.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년에는 문화예술·자원봉사·교육 등의 사업을 위해 4개 단체에 총 1200만 원을 지원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공동체의 실질적인 활동 기반 조성과 청년 문화의 확산을 기대한다.”며 “서귀포시와 함께 성장해 나갈 청년 공동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15일 동부보건소 회의실에서 관내 보건진료소와 보건소 각 팀별 업무 협업 등 올해 주요 사업추진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사업계획수립에 따른 보건진료소 중심 팀플사업 운영 방안 논의 및 의료취약지역의 건강증진을 위해 각 팀별 사업계획에 따른 업무 협업 사항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의견교환을 하였다. 아울러, 2024년 보건진료소는 각 진료소 마을 특성에 맞는 건강요구도를 반영하여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와 금연, 영양, 신체활동 및 걷기 등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보건진료소는 1980년 12월 농어촌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하여 설치되었으며, 원거리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공공의료의 형평성 유지 및 지역주민의 건강권 확보와 의료비 절감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동부지역에는 14개의 보건진료소가 있고, 인근 마을까지 29개 마을의 작은 보건소로 일차진료 및 포괄적인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 보건의료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고행선 동부보건소장
서귀포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서귀포합창단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제6대 상임지휘자를 1월 15일(월)부터 31일(수)까지 공개 모집한다. 심사는 서류, 실기, 면접을 통해 진행된다. 1차 전형은 서류심사로 진행되며 합격자에 한해서 2월 말 중 2차 실기평가 및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상 결격사유가 없고, 국내외 4년제 대학 음악관련 전공학자 졸업자 중 국내․외 대학원에서 합창지휘 전공으로 석사 또는 박사를 취득한자에 한해 가능하다. 공고기간은 1월 15일(월)부터 31일(수)까지이며, 서류 접수 기간은 1월 22일(월)부터 31일(수)까지 진행된다. 서류는 서귀포시청 문화예술과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로만 가능하다. 이 외의 채용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시정공유-시정소식-일반공고”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한편, 서귀포합창단은 1987년에 창단되어 올해로 37주년을 맞이하는 역사깊은 단체로서, 서귀포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정서함양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도내 해녀들이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해녀아티스트 작품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본업인 물질을 하며 그림과 사진, 공예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것이 목적이다. 해녀박물관은 연중 다양한 장르의 해녀작가들을 발굴해 전시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첫 번째 무대는 태흥2리어촌계에서 물질을 하는 나경아 해녀 화가의 ‘나는 어쩌다 해녀가 되었다’ 작품전으로, 3월 10일까지 해녀박물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나경아 작가는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뒤 서귀포 법환 해녀학교에서 해녀에 대한 꿈을 키웠다. 현재는 태흥2리 어촌계에서 물질을 하며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물질할 때 카메라를 들고 가서 물질기록을 남기고, 물속에서 수면 위를 촬영한 사진에서 영감을 얻어 ‘떠다니는 섬’ 시리즈를 구상했다. 테왁의 색감을 잘 표현한 ‘출근길’, 바다에서 바라본 ‘한라산의 풍경’이 이번 전시의 대표작이다. 해녀박물관은 2021년부터 지역주민들과 작가들이 친숙하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갤러리를 운영하며, 연간 20회 이상의 전시를 열고 있다. 올해도 업사이클링 작품, 캘리그래피 작품전, 출향해녀 사진전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침입범죄 예방을 위해 도내 범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범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취약계층 방범시설 무상 지원은 공고일(1월 16월) 기준으로 도내 범죄취약계층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인 ▵65세 이상 1인 가구 ▵침입범죄 피해의 우려가 있어 지원이 필요하다고 기관장이 추천하는 자이다. 지원 대상자 위험성 지표 평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한다. 신청 시 제출서류는 ▵신청서 ▵신분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취약계층 증빙서류 ▵임대인 동의서 ▵임대차 계약서 사본 등이다. 서류는 자치경찰단을 방문하거나 이메일(hoyeah18@korea.kr) 또는 우편접수(제주시 기자길 7, 자치경찰단 교통생활안전과 생활안전팀)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이며, 총 사업비 5,000만 원으로 약 3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가구는 50만~150만 원 범위 내에서 방범방충망 등 범죄예방시설을 무상 지원받는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범죄취약계층 34가구를 선정, 가구별로 야간 현장 점검 후 방범방충망 및 출입문 잠금장치 등 설치에 4,200만 원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15일, 산지천 복개구조물 준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지방하천(산지천) 준설공사에 따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2월부터 민원 제기된 산지천 수질오염 및 악취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최근 산지천에 발생된 수질오염과 악취 등에 대해 근원적인 오염방지 대책을 마련해 청정제주 이미지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지천 수질오염 및 악취 등은 2020년에도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여유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고성찬 지부장과 회원 일동은 최근, 협회 사무실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이웃사랑 성금 2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위기가구나 저소득 가정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고성찬 지부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우리 주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선뜻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주신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