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가족·친지·지인 간 집단활동이 증가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26일부터 2월 8일까지 2주간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접종은 이동량이 많고 집단활동이 활발한 설 명절 기간 고위험군의 감염 증가에 대응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추진한다. 지금 접종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과 유사하게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접종기간 내 1회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돼 그동안 기초접종(1, 2차) 이력이 없어도 신규백신을 접종했다면 추가 접종을 받지 않아도 된다. 설 명절기간(2.9.~12.) 코로나19 백신접종 희망자는 오는 2월 1일부터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nip.kdca.go.kr)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코로나19 외에도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아직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 건강한 설 명절을 맞이하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공동으로 1월 26일 도청 탐라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시대, 제주특별자치도민 의견을 듣다’를 개최했다. 지방시대 종합계획 총괄본(지방시대위원회)과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시대 계획을 설명하고,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안) 수립방향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의견수렴은 지난해 수립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의 체계적 이행관리를 위한 첫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고 전문가들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의견수렴회에 참석하여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5대 전략과 지방시대위원회의 중점 추진과제(☞참고2)를 설명했다. 이정현 부위원장은 정부의 속도감 있는 지방시대 실현에 대한 국민의 체감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4대 특구(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를 비롯한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이행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합심하여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부위원장은 지방시대위원회의 금년도 우선과제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처음 반영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올해 영아를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2022년부터 시행하여 오던 「첫만남 이용권」의 지원금액을 인상하여 지급한다.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 신고된 아이에게 출생 순위와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200만원씩 균등 지급하여 오던 「첫만남 이용권」이 이달부터 첫째 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은 300만원으로 확대 지급될 예정이다. 「첫만남 이용권」은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 복지로 또는 정부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상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이 가능하며, 사용기한 역시 신청기간과 동일하다. 국민행복카드 내 포인트(바우처)로 지급된 금액은 유흥업소, 레저업종, 사행종 등 지급 목적을 벗어난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온라인 구매를 포함해 사용 가능하다. 2023년도 서귀포시 「첫만남 이용권」 지원을 받은 출생아는 총 735명이며, 2024년도 사업비는 18억 45백만원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첫만남 이용권의 지원 확대가 출생 초기 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아이키우기 좋은 제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 설경 탐방객이 크게 늘어 오는 27일부터 한라산 설경버스의 운행횟수를 기존 1일 12회에서 24회로 증편해 운영한다. 제주도는 한라산 설경을 만끽하려는 도민과 관광객·등산객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난해 12월 23일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 왕복 운행하는 임시버스(240번 버스)를 운행해 왔다.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에 1일 평균 1,000여명이 설경버스를 탑승한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이번 주말에 한라산 설경을 찾는 이용객 급증에 대응해 1일 24회로 증편한다. 기존 노선인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까지 구간은 정상 운행하고, 제주버스터미널-한라병원-어리목-영실매표소 코스에 임시버스를 새로 투입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겨울철 설경버스, 만차 구간 출퇴근버스 등 이용객 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차질없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1100도로의 경우 겨울철에는 도로 결빙 등 기상변화가 잦은 지역이므로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1월 26일(금)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교류협력도시인 동경 아라카와구와 와카야마시를 방문해 상호 교류와 상생방안을 모색한다. 26일에는 우호협력도시인 동경 아라카와구를 직접 찾을 예정이다. 지난해 제주시 노인회의 아라카와구 고년자클럽 방문을 따뜻하게 맞아준 데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우호대표단 상호 방문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29일에는 자매도시인 와카야마시를 방문해 37년간 이어진 문화관광 스포츠 교류를 넘어 더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공동번영을 향한 성숙한 관계를 열어가는 것은 향후 상호 간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2024년 새해에도 교류도시 간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한편 강병삼 제주시장은 27~28일에는 2024년 재일본 제주도민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재일제주인의 고향 사랑 실천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면서 새해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제주시는 재난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대상인 숙박업소와 일반·휴게음식점 등 3,796개소를 대상으로 재난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재난배상책임보험은 화재, 붕괴, 폭발로 인한 타인의 신체 및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의무보험으로 무과실 사고로 인한 피해도 보상됨에 따라 이용자와 영업자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 가입 기한은 신규영업자의 경우 영업 신고 후 30일 이내, 기존영업자는 보험만료일까지 보험을 재가입해야 하며 미가입 시 기간에 따라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주시는 매달 보험만료일이 도래하는 기존업소 또는 신규, 지위 승계한 업소를 대상으로 보험 가입을 안내하고 있으며, 가입 의무를 위반한 업소(188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제주시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보험 가입률은 99.39%(3,796개소 중 3,773개소 가입)이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재난배상책임보험은 피해자에 대한 보상과 영업주의 배상능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의무가입 해야 하는 만큼 해당 영업자께서는 정해진 기한 내에 반드시 보험을 가입(갱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여성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우수한 여성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2024년도 제24기 제주시 여성대학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1월 29일부터 2월 16일까지로 50명을 모집하고 주민등록상 제주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제주시 여성가족과 또는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을 통해 전화․방문 신청하거나, 제주평생교육다모아 사이트(http://damoa.jeju.kr)에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수강료는 연간 30만 원으로 모집인원 초과 시 선착순으로 선발되며, 최종 수강생은 2월 19일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제주시 여성대학은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 운영되며, 교육기간은 오는 3월 7일부터 12월 5일까지 주 1회,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2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된다. 주요 강좌는 ▲자기계발, ▲경제, ▲인문, ▲리더십, ▲법률, ▲젠더역량, ▲자치활동, ▲현장체험 등 직접 참여 과정으로 구성되고, 매주 각 분야별 전문강사 초청 강의가 실시된다. 올해로 제24기를 맞이하는 제주시 여성대학은 1999년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여성 인재 발굴을 위해 개설되었으며, 현재
제주시는 일하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기반 마련을 위해 자산형성지원사업 희망저축계좌Ⅱ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일하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가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에 모집하는 희망저축계좌Ⅱ 지원 대상은 일하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기타 차상위계층 가구이다.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2월 20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 후, 각 사업 지원 대상자가 통장 가입 기간 3년 동안 매월 근로활동을 통해 일정 금액(월 10만 원 이상~최대 50만 원까지)을 납입하면 정부지원금 10만 원이 매칭돼 적립된다. 통장 만기 시 자립역량교육 이수(10시간) 및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조건을 충족하면 본인적립금과 매칭액 전액이 지급되며, 중도 해지 시에는 본인 적립금과 이자만 수령 가능하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근로소득 있는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올해부터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단가를 3.7% 인상해 장애인에 대한 활동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의 일상생활에 밀착해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돌봄부담을 경감하는 서비스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주요 변경 사항은 ▲시간당 활동보조 서비스단가 3.7% 인상 (15,570원→16,150원) ▲방문목욕 서비스 비용 3% 인상, ▲ 방문간호 서비스 비용 3.3% 인상, ▲방문간호지시서 발급비용 1.5~2.7% 인상이다. 이를 위해 올해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예산은 3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9.7% 증액 편성됐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신청의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에서 할 수 있고, 복지로 사이트(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활동지원서비스로 장애인 가족의 돌봄부담을 경감하고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애인 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1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2주간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사업 신청 자격은 발달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 기준을 갖춘 동시에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과 경험이 있는 공공-비영리, 민간기관(법인, 단체 등 포함) 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제주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제주시 장애인복지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기관에 대해서는 현지 확인 및 심사를 거쳐 제공기관 선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며, 선정된 기관은 지정일로부터 3년간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할 수 있다.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사업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직업체험, 취미여가 활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제주시는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7개소,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8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주간활동서비스 106명, 방과후활동서비스 126명의 발달장애인이 서비스를 이용한 바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발달장애인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고, 서비스 이용자들이 질 높은 활동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역량있는 기관의
제주시는 2024년 장애인연금이 작년 대비 2만 1,630원이 인상됨에 따라 장애인연금 수급자에게 기초급여 33만 4,810원과 부가급여 9만 원을 합산한 월 최대 42만 4,810원을 지급한다. 장애인연금은 18세 이상, 장애인연금법상 중증장애인 중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24년 기준 단독가구 130만 원, 부부가구 208만 원) 이하인 분들에게 매월 급여액을 지급하는 소득보장제도이다. 2024년도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은 2023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 3.6%를 반영해 2만 1,630원이 인상된 33만 4,810원이며, 부가급여(3만 원 ~ 9만 원)를 합산해 최대 42만 4,810원을 매월 지급한다. 장애인연금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장애인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방법 외에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2023년 12월 기준 장애인연금 수급자는 3,582명이며, 제주시 중증장애인 중 68.38%의 중증장애인이 장애인연금을 수급하고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지속적인 장애인연금
제주시는 올해부터 변경되는 ‘2024년도 기초연금’혜택을 더 많은 시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달라진 제도 홍보에 나선다. ‘2024년도 기초연금’선정기준액이 단독가구 기준으로 지난해 202만 원에서 올해 213만 원으로 완화돼 소득인정액 초과로 기초연금을 받지 못했던 어르신들도 재신청을 통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소득・재산의 기준선으로 공시가격 변동, 노인 가구의 전반적인 소득 수준변화,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매년 조정되며, 소득인정액*이 그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기초연금법 일부 개정에 따라 월 최대 기준 단독가구는 32만 3,180원에서 33만 4,810원으로, 부부가구는 51만 7,080원에서 53만 5,680원으로 인상됐으며, 근로소득공제액은 108만 원에서 11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고 배기량 3,000cc 이상 차량에 대한 고급승용차 기준이 삭제됐다.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이나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보건복지부 복지 포털 사이트 ‘복지로' (bokjiro.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작년 한 해 제주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