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27일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청소년 봉사동아리인 ‘또래지킴이’ 위촉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봉사동아리 ‘또래지킴이’는 ‘성(性)’이라는 대주제를 바탕으로 성별 갈등, 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며 청소년들의 사고를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는 기구로 올해는 15명이 위촉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또래지킴이’에 대한 소개와 향후 활동 안내, 성별 갈등에 대한 개괄적인 교육이 진행됐고, 이경식 마이미스트의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졌다. 위촉된 ‘또래지킴이’들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활동하게 되며, 올해는 정기적인 캠페인 활동과 지역축제 참여 등의 형태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지난 4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또래지킴이’활동이 중단된 바 있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또래지킴이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건강하고 올바른 성문화를 정착시켜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은 지난 27일 서귀포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사고수습 현장 상황실을 찾아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고 수색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27일 오후 9시50분쯤 서귀포 표선면 남동쪽 약 18.5km 해상에서 성산포 선적 4톤급 어선이 침몰돼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이 실종돼 해경의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정 7척과 해군함정 1척, 관공선 2척 등 함선 10척과 항공기, 민간선박 등을 동원하고, 조명탄을 투하해 밤샘 수색에 나섰지만 실종자들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29일 현재 해경을 비롯한 남원․성산․표선․위미 의용소방대와 성산포수협, 서귀포시청 및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 등 130여명이 22구간을 함께 수색하며 실종자 찾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오전, 위성곤 의원은 성산 의용소방대와 함께 신양항에서 섭지코지 일대를 돌며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위성곤 의원은 “생업에 나선 어선이 조업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불행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안타까움을 표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JDC는 2024년 1월 31일 자로 2024년도 정기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부이사장겸 경영기획본부장(대외호칭변경)에 김현민 경영기획본부장 ▲산업육성본부장에 구병욱 투자사업본부장(직위변경) 공석인 ▲미래투자본부장에는 김두한 미래사업실장 직무대리로 발령했다. 이번 인사발령은 공공기관 혁신계획 확정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관 핵심 사업 추진 강화 및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에 단행된 조직개편에 따른 정기인사 발령으로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를 반영한 직무중심의 쇄신 인사로 적재적소의 인력을 재배치해 기관 핵심사업에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열심히 일하는 조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성과우수자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승진 인사를 단행했으며 전보인사는 업무경력, 전공, 희망부서 등을 원칙으로 시행했고, 여성간부를 전진배치해 조직 내 여성 구성원들의 대표성을 강화했다. □ JDC ‘24.1.31.(수) 인사발령 명단 발령 직위 성 명 직전 직위 비 고 부이사장겸 경영기획본부장 김현민 경영기획본부장 대외호칭변경 산업육성본부장 구병욱 투자
1월 29일, 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경근)과 ㈜제담에프앤비 칠성뷔페(대표 홍길용)은 아동복지시설 아동 및 저소득가정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였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제담에프앤비가 운영하고 있는 칠성뷔페에서 지난 연말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에 대한 무료외식지원사업을 진행한 것을 계기로 아동복지시설 아동들 뿐 아니라 고치가게 사업(저소득가정에 대한 무료외식지원) 진행을 위한 상호 협약을 진행하였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제담에프앤비 칠성뷔페 홍길용 대표는 “이전부터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에 대한 식사지원은 진행해왔었다.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던 사업을 이번 기회를 통해 재개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아동들과 가족들이 맛있게 식사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지원의사를 밝혔다. 초록우산 제주종합사회복지관 신경근 관장은 “뷔페라는 곳을 다녀왔다는 기억은 아동들에게 매우 행복한 기억으로 남는다. 칠성뷔페라는 지역의 명소에서 아동들을 위하여 기꺼이 손을 내밀어 주심에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고치가게 사업을 통하여 더 많은 아동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종합건축사사무소 아키인(대표 양일성)은 지난 1월 26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를 방문하여 희망나눔특별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새해를 맞이하여 도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적십자사는 위기가정 긴급지원, 희망풍차 결연지원, 밑반찬 나눔 등 인도주의 활동에 성금을 사용한다. 양일성 대표는 “새해를 맞이하여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대표 건축사사무소인 ㈜종합건축사사무소 아키인은 전문적인 기술진과 축적된 기술을 보유한 디자인 특화 설계 전문기업으로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참여, 제주적십자사 후원회 가입 등 나눔문화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메이즈랜드(대표이사 이동한)는 1월 29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를 방문해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오보수월 봉사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메이즈랜드는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 온정을 전하고자 성금을 기탁했으며, 적십자사는 오보수월 봉사기금으로 성금을 관리하며 매년 예산 및 사업계획을 수립해 도내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동한 대표이사는 “어머니의 뜻에 따라 오랜 세월동안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기금 설립 취지에 따라 어렵고 힘든 이웃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보수월기금은 제주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으로 활동했던 모친 고(故) 오태인 여사의 뜻을 기리며 지난 1991년 이동한 대표가 기탁한 1억원을 기반으로 조성됐으며, 제주적십자사는 기금을 통해 장애인가정 물품지원 및 설맞이 제수용품 지원, 취약계층 계절음식 지원 등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어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어선・선원의 안전조업과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어선어업분야 총 39개 사업에 263억 원을 투자한다. 제주도는 올해 ‘안전・안심 조업 속에 어가 경영안정과 어업인 복지 향상’을 목표로 삼고 ▲어가 경영안정 및 어업협상 피해 지원 122억 원 ▲어선사고 예방 및 대응 16억 원 ▲어업인 복지 및 삶의 질 향상 20억 원 ▲어업질서 확립 105억 원을 투입한다. 지원 분야별 세부내용을 보면, 어가 경영안정 및 어업협상 피해 지원 분야에 근해자망 및 배타적 경제수역(EEZ) 피해어선 특별융자(24억 원), 연근해어선 유류비(17억 원), 어선원 재해보상보험 및 선체 보험료(24억 원), 생분해성 어구 보급(4.7억 원), 노후기관 대체 지원(13억 원), 어선자동화시설(10억 원), 일본 EEZ 피해어선 기관 대체(9억 원) 등 18개 사업에 122억 원을 투자한다. 어선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근해어선 화재 감지시스템 구축(2억 원), 근해어선 배전시설 정비(2.5억 원),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1억 원), 어선 배전시설 정비 지원(1억 원), 어선화재 예방 및 소화설비 지원(1.1억 원) 등 13개 사업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아름다운 연안환경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해 올해 대정읍 동일리와 구좌읍 월정리 연안을 정비한다. 제주도는 해양수산부의「제3차(2020∼2029)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동일리에 8억 1,900만 원, 월정리에 9억 8,900만 원을 투자해 월파 피해 및 연안 침식방지 시설 설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일지구는 해안도로 배후부지에 농경지 및 양식장이 밀집해 있으며, 기상악화 시 수시로 월파·침수 피해가 나타나는 지역이다. 지난해까지 연안정비를 위한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월정해수욕장 인근의 월정지구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지역 명소로,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올 상반기 중 마치고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제3차(2020∼2029)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된 제주지역은 총 15개소(총사업비 116억 8200만원)로 지금까지 김녕(2020년), 보목(2020년), 수마포구(2021년), 금등(2022년), 일과(2023년) 등 5개 지구의 정비가 완료됐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연안정비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바닷가공원 개념의 휴식․친수공간을 조성해 ‘청
제주특별자치도는 설명절 연휴(2.9~12)에 항만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와 편의 제공을 위해 해운·항만 분야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제주도는 설명절 연휴동안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 수송, 해상물류 운송 지원체계 확립, 이용객 중심 항만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운·항만 특별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특별상황실은 제주항에 위치한 해운항만과 제주항만관리팀 내에 마련되며,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또한 제주도는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귀성객, 여행객 등 입도객의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항만 안전사고 등 비상상황에도 철저하게 대비할 방침이다. 제주항을 이용하는 여객선(7개 항로, 8척)과 화물선 등의 입출항 관리를 철저히 하고, 항만 근로자 및 하역사와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여객· 물류 운송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항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만시설 안전 위해요인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보완이 필요할 경우 적극 개선할 예정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설명절 연휴기간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제주를 방문하는 만큼 해운·항만 특별상황실 운영을 통해 항만 이용객들이 더욱 편리하도록 최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남동쪽 18.5㎞ 해상에서 27일 밤 발생한 4.11톤급 연안복합어선 A호 전복사고의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민·관·군·경 및 소방당국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수색에 전력을 쏟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29일 일본 출장에서 돌아온 직후 어선 전복사고 수습 종합상황실이 마련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을 찾아 수색작업 진행상황을 보고받은 뒤 사고대책지원본부 현장상황실이 꾸려진 성산포 어선주협회에서 어선 전복사고 재난상황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어선 전복사고 수색상황실을 찾아 실종자 수색작업에 힘쓰는 해양경찰청 직원들을 격려하고,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실종자를 구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구조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상철 청장은 “사고발생일부터 현재까지 세부적으로 구역을 정해 빠짐없이 수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수색범위를 넓히면서 실종자를 확인하는데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3시 30분 서귀포시 어선주협회 내 사고대책지원본부 현장상황실로 자리를 옮긴 오영훈 지사는 실종자 가족들을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 설경 탐방을 위해 운영 중인 한라산 설경버스에 지난 주말인 27~28일에만 3,900여 명이 넘는 이용객들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일자 별로는 27일 2,301명, 28일 1,619명 등 총 3,920명으로, 이는 20~21일 주말 이용객 880명(20일 340명, 21일 540명)보다 약 4.5배 늘어난 수치다. 제주도는 한라산 설경을 만끽하려는 도민과 관광객·등산객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난해 12월 23일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 왕복 운행하는 임시버스(240번 버스)를 운행해 왔다. 특히 지난주 많은 눈이 한라산에 내려 설경을 찾는 이용객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1월 27일부터 기존 1일 12회 운행하던 한라산 설경버스를 24회로 증편하고 배차간격도 20~30분으로 줄여 탐방객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설경을 탐방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대중교통 이용객 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차질없이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1100도로 등 인파가 많이 모이는 곳은 가급적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는 29일 오전 10시 기준,‘희망2024나눔캠페인’모금액이 43억 4,161만원을 달성해 모금목표액인 43억 2천만원의 100.5%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희망2024나눔캠페인 종료(1월 31일)까지 이틀을 앞두고 목표액을 조기 달성하며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돌파한 것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도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법인기부가 눈에띄게 증가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제5회 제주삼다수 Happy+ 공모사업’과 ‘2024년 투명페트병 수거 프로젝트’ 등 올해 사회공헌 사업 추진을 위해 11억 2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는가 하면, ▲㈜네오플에서도 결식우려아동 지원사업을 위해 2차 사업비 1억 4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설맞이 차례상 비용 지원 1억원, ▲제주농협 농축산인행복나눔운동본부‧하나로마트 공익기금 등이 모이면서 캠페인 시작 60일만에 목표 금액을 돌파하게 됐다. 실제로 1월 29일 기준 법인기부 금액은 캠페인 모금액의 64% 정도로, 캠페인 목표달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강지언 회장은 “계속된 경기불안과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랑의 온도 100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