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인터내셔널 한국지부(이사장 박윤숙)는 지난 29일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양창근)에 200만원 상당의 면 생리대를 후원했다. 화랑인터내셔널 한국지부는 국제학교 학생 15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단체에 소속된 국제학교 학생들이 직접 바느질하여 제작한 생리대를 센터에 후원하였으며, 도내 위탁가정 4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윤숙 이사장은 “학생들이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한땀 한땀 정성껏 바느질하며 면 생리대를 제작하였다. 면 생리대가 위탁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도내 220여 명의 위탁아동들이 위탁가정 내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후원 및 자원을 발굴하여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은 공기산업 추진 현황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의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을 방문(1/30)하였다. 광주광역시는 2018년에 “광주광역시 공기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대기오염물질, 다중이용시설 및 주택, 대중교통 차량의 공기질 측정·관리 또는 저감과 관련된 사업을 “공기산업”으로 정의하고, 기업지원 사업 추진을 통해 공기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는 2014년 대기업 전자회사가 생산라인을 해외로 이전하게 되면서 생산기반이 취약해진 지역 가전업체를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에어가전 산업을 추진한 것이다. 박호형 의원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에어가전혁신지원센터와 생활환경공기개선실증센터를 방문하여, 공기 중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공기정화장치, 살균기 등 혁신적인 공기산업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성능평가 시설을 살펴보았다. 또한 미세조류 기반 공기정화 장치와 같은 혁신적인 공기정화 제품을 살펴보며, 제주도의 천연자원을 적용하여 공기정화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박호형 의원은 “광주광역시는 대기업이 생산라인을 해외로 이전한 상황에
제주문학관이 기성 작가부터 예비 작가들까지 모든 문학 장르에서 걸쳐 창작에 집중하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제1기 창작공간 이용 작가를 모집한다. 제주문학관 창작공간은 문학작품을 집필할 수 있는 작업실이다. 2024년 제1기 운영기간은 3월 5일에서 5월 31일까지이며, 최대 8명의 작가가 이용할 수 있다. 신춘문예나 문학 전문지 등을 통해 등단하거나 출판사를 통한 작품집 발간 실적이 있는 기성작가나, 아직 등단하지는 않았지만 작품 발표 혹은 출판 계획이 있는 예비 작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창작공간 접수 기간은 2월 2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제주문학관 누리집(www.jeju.go.kr/liter) 교육·프로그램 신청란을 통해서 접수하면 된다. 창작공간 이용은 무료이며, 교통비·식비·체제비 등은 선정작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창작공간은 제주문학관 3층에 있으며, 유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단, 개인 노트북은 별도로 지참해야 한다. 창작공간은 휴관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창작공간을 이용한 예비 작가가 제주신인문학상 소설 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제주지역 주요 겨울채소인 브로콜리 신품종 육성과 확대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는 전국 브로콜리 재배면적과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주산지이나 제주지역에 알맞은 국산 품종이 없어 외국산 품종 점유율이 99%에 달한다. 이로 인해 농가에서는 외국산 종자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품종 선택권 상실, 가격 조절 곤란, 경영비 가중 등의 문제를 감수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2006년부터 브로콜리 육종 연구에 착수해 2022년 중·만생 품종인 ‘한라그린’, ‘삼다그린’을 품종보호 출원했으며, 도내 지역적응성을 검토하고 현안 문제 발굴 ‧ 해결로 농가 재배를 확대하고자 ㈔제주브로콜리연합회(회장 강상흠)와 함께 농가실증 시험을 추진했다. 실증 시험은 애월, 한림, 한경, 대정 지역을 중심으로 50농가 10ha에서 추진했으며 생육특성, 병해충 발생 정도, 수량 특성 등을 조사했다. 지난 30일 ㈔제주브로콜리연합회와 공동으로 현장평가회를 개최한 결과, ‘삼다그린’과 ‘한라그린’은 기후적응성이 뛰어나면서, 구의 모양이 좋고 단단해 상품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삼다그린’은 올해 브로콜리 재배지에서 문제됐던 검은
도민 눈높이에서 빛나는 제주의 가치를 전달하고, 현장 곳곳에서 발 빠르게 지역의 소식을 알릴 제주특별자치도 도민기자단이 올해 활동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4년도 도민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민기자단은 제주의 주요 정책 등 도정의 주요 쟁점을 자세히 소개하고, 자연·문화, 행사 등 지역의 유용한 소식을 취재해 글과 사진, 영상 등을 통해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신속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취재한 내용은 제주도 공식 소셜 매체 8종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전파된다. 올해 APEC제주 유치 도전을 비롯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행정체제개편과 15분 도시 제주 조성의 기초가 될 시범사업 등이 시작되는 만큼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현장특파원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위촉식을 앞두고 지난해 11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모집을 한 결과 132명이 지원해 2.64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령대별 관심사항과 생애주기별 정책들을 적극 안내할 수 있도록 20대부터 70대까지 블로그, 유튜브 등에서 활발하게 콘텐츠 창작
제주 서귀포해상에서 어선 침몰사고로 실종자 2명이 발생한 가운데 제주소방안전본부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수환)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소방헬기 등 소방장비 26대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328명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1일에는 119구조견, 소방드론 등 각종 소방장비 11대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130여명으로 구성된 수색팀을 현장에 투입해 주요 지역 해안가와 해상에 대한 집중 수색을 벌일 계획이다. 소방안전본부는 앞으로도 수색기간 동안 소방헬기 및 소방드론을 활용한 항공해상수색, 119구조견 및 소방인력을 투입한 육상수색을 병행하는 입체적인 수색전술을 바탕으로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수색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수환 본부장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소방력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겨울철 지반 동결과 해빙 등으로 인한 도로 파임(포트홀)과 파손된 도로시설물 등을 정비하기 위해 긴급 조사·복구반을 편성하고 2월 중 집중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2~3월 해빙기에 도로 포장면에 포트홀이 발생할 우려가 크고 이로 인한 차량 통행 지장과 교통사고 위험이 가중될 수 있다. 도로의 파손 원인은 교통량, 중차량 통과뿐 아니라 도로의 지반 특성, 기온 변화, 환경적 특성 등에 따라 다양하다. 특히 지난 겨울 많은 적설량과 기상 악화로 포트홀이 속출하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는 도·행정시·읍면동 전담팀(T/F)을 구성(긴급조사반 52개반 81명, 복구반 15개반 45명)하고,「2024년 해빙기 도로 포트홀 긴급점검·보수 추진계획」을 수립해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가 관리하고 있는 포장도로는 2,949㎞다. 이중 지방도는 762㎞이며, 시도 및 농어촌도로는 2,187㎞다. 제주도와 양 행정시는 도로의 공용성 및 안전성 유지를 위해 도 전역 포장도로의 포트홀, 균열, 침하된 포장도로와 정비가 필요한 도로안전 시설물을 전수 조사하고 민원 접수사항은 긴급 복구에 나서고 있다. ‘24년도 동절기 제설대책기간(’23. 12. 1.
제주특별자치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민생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특별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이용한 대출금 상환유예와 분할상환으로 경영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구매물품의 도외 택배비와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의 배달료를 지원한다. 연 매출액 기준 10억 원 이하 가맹점 결제 시 매출 규모에 따라 적용돼온 ‘탐나는전’ 5%, 3% 포인트 적립도 10%로 확대해 설 명절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소비가 촉진되도록 유도한다.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 지급 기준도 완화해 일시적 위기 상황에 혜택을 받도록 했다. 제주도는 31일 ▲특별경영안정자금 대출금 상환유예 ▲‘먹깨비’ 배달료 지원 ▲탐나는전 인센티브 상향 ▲노란우산공제 지원대상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설 연휴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이 고물가 장기화로 인한 부담을 덜도록 지원에 방점을 뒀다. 먼저 제주도는 지난해 말로 기간 연장이 종료된 코로나19 특별경영안정자금 대출 상환을 유예해 명절 연휴를 앞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담을 던다. 코로나19로 피해를 겪은 중소기업과 소상공
서귀포시(시장 이종우)가 31일 청사 별관 셋마당에서 제12기 SNS서포터즈 및 제4기 영상크리에이터 등 2024년 서귀포시 시민기자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이날 SNS 서포터즈 17명, 영상크리에이터 5팀(6명) 등 총 23명의 시민기자단에게 위촉증을 수여했다. 이어 이종우 시장으로부터 APEC 정상회의 유치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고향사랑기부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첫 공식 활동으로 APEC 정상회의 유치 캠페인을 전개했다. 서귀포시 시민기자단은 올 한 해 APEC 유치, 제주 행정체제 개편, 고향사랑기부제 등 도정 및 시정의 주요 정책을 다양한 방법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을 누비며 각종 행사와 축제 등의 현장은 물론 지역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서귀포시 공식 SNS를 통해 홍보하게 된다. 이번 시민기자단은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됐으며 로컬 인플루언서, 파워블로거·유튜버, 다수의 공모전 수상자 등이 포함됐다. 특히 5팀의 영상크리에이터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1분 미만의 짧은 ‘숏폼’ 콘텐츠를 한국어와 중국어 등으로 제작해 인스타그램 릴스와 유튜브 쇼츠를 통해 선보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2024년 산림을 기반으로 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도시만들기 시민건강증진 운영 사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먼저‘어린이 상상의 숲’은 성장 단계별에 따라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 건강숲(숲길찾기)과 모험숲(나무오르기)이 운영되며, 서귀포자연휴양림과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 상상숲(사계절숲학교)이 확대 운영된다. 청소년의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 회복 지원을 위한‘마음건강 돌봄 프로그램’이 중점적으로 운영되며 스마트폰 중독 예방 관리 등 우울감 해소를 위한 숲명상과 운동부족을 완화시키는 산림레포츠 프로그램을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서 체험할 수 있다. 시 초고령사회 문제점 극복과 고령층 대상의 정서지원 등을 위해 관내 노인 대상으로‘쉼낭愛(애) 들다’가 지역의 치매안심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서귀포 치유의숲에서 운영된다. 세부 운영 사항은 2월 중 산림휴양관리소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되며 3월부터 모집 운영될 예정이다.(운영 문의 : 산림휴양관리소 산림휴양팀☎ 064-760-3777)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서귀포시의 숲자원을 활용하여 지역가치를높임과 동시에 지속가능하고 효과적인 산림교육과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여 온 시민이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매년 가로수 정비 등으로 발생하는 전정 부산물 재활용을 위하여 서귀포시 관내 농가에 가로수 전정 파쇄목을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년 가로수 전정, 공원 및 도로변 녹지대 정비 시 발생하는 나뭇가지와 잎 등 목재 부산물이 연평균 2,750톤 발생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발생한 가로수 부산물을 일정 규격으로 파쇄하여 친환경 우드칩으로 만들어 희망하는 농가에 보급한다. 시에서는 파쇄목 농가 보급 사업을 통해 부산물 폐기물처리에 들어가는 비용 절감 효과, 농가에서는 파쇄목 멀칭으로 지력증진잡초생육 억제 등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경영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3년에는 41개 농가에 2,480톤, 마대 4,673포를 보급하였다. 파쇄목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전 신청 후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직영 양묘장으로 차량을 가져오면 보급 받을 수 있으며, 상차 작업은 시에서 지원한다. 소규모 농가 등 소량 공급을 원하는 경우에는 마대포장(40kg/포)하여 보급하고 있다. 기타 보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녹지관리팀(☎ 760-303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앞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다가오는 “설”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대청결 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맞이 대청결 운동은 2.1.(목)부터 2.8(목)까지 17개 읍면동에서 도로변, 마을안길, 올레길, 관광지 등 생활권 주변지역과 쓰레기 투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추진된다. 현재[1.29.(월)]까지 읍면동별로 대청결 청소구역 및 참여인원을 파악한 결과, 35개소 구역에서 지역주민, 자생단체, 공무원 등 1,200여명이 참여하기로 하였다. 또한, “설”연휴 기간인 2.9.(금)부터 2.13(월)까지 4일간은 「생활폐기물 종합상황실(생활환경과, 읍면동사무소)」을 운영하여 쓰레기 관련 생활불편 민원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로 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 전역에 대해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휴기간에는 음식물쓰레기를 비롯해 다량의 생활쓰레기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속한 쓰레기 수거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