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은 2월 12일(월) 하귀 영모원에서 열린 4.3 희생자를 위한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유족들의 아픔을 달랬다. 이번 위령제는 제주도유족회 김창범 회장과 제주4·3평화재단 부미선 사무처장, 도의원,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4·3 희생자의 영령을 기렸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하귀 영모원에 담긴 숭고한 뜻을 본받아 우리 제주가 더욱 성숙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하면서, “하귀 영모원이 앞으로도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 꾸준히 이 자리를 지켜줄 수 있기를 바라며, 2024년 새해 우리의 미래에 대한 확고한 희망과 신뢰가 제주 사회에 굳게 뿌리 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위성곤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12일 핵심공약 정책브리핑을 통해 “영리병원 대신 서귀포 의료안심도시 구축을 통해 아파도 걱정 없는 세상을 앞당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성곤 예비후보는 “서귀포의료원 응급의료체계 혁신을 포함해 필수진료과 인프라 확충 등을 지원해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 체제 구축하는 등 의료공백 없는 시스템 마련할 것”이라며 “아프면 서귀포시가 아닌 제주시로, 육지로 가야하는 서귀포 공공의료 현실을 타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위성곤 후보는 특히 “지역 공공의료 체계 혁신을 위해서는 필수의료, 지역의료 인력 양성이 핵심적인 문제”라면서 “제주대 의대 정원에 대한 적정한 증원과 함께 현재 강원과 제주만 20% 수준인 지역인재 의무선발 비율을 40%로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위성곤 후보는 또 “17개 읍면동 중 5개동을 제외한 12개 지역의 노인인구가 25% 수준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서귀포시 현실을 반영, 공공요양병원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위성곤 후보는 “제주공공의료 혁신을 위한 상급종합병원 지정 관련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지
동그라미적십자봉사회(회장 이순자)는 2월 7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를 방문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희망나눔 특별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을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마련했으며, 적십자사는 위기가정 긴급지원, 희망풍차 결연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한다. 이순자 회장은 “회원들과 봉사활동을 하며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눠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뜻을 같이하여 꾸준한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그라미봉사회는 2013년에 결성된 미용전문 봉사회이며, 정기적으로 시설 미용 봉사,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 된장 만들기 등 전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
곽단순 나눔문화위원회 사무국장은 2월 6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를 방문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나눔 특별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직접 봉사활동을 하며 만나온 도민들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직접 마련했으며, 적십자사는 위기가정 긴급지원, 희망풍차 결연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한다. 곽단순 사무국장은 “추운 겨울을 이웃들이 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물적 기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을 통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곽단순 봉사원은 2008년 조천봉사회에 입회하여 급식봉사활동, 계절음식 나눔활동, 희망풍차 결연지원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제주적십자사 나눔문화위원으로서 정기후원자 모집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G지구 제주오름라이온스클럽(회장 한정숙)에서는 지난 7일(수) 창암재활원 아동장학금 100만원을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에 후원하고, 창암재활원(원장 정은경)에 설 맞이 물품을 후원하였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창암재활원 시설 아동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고, 전달된 물품 역시 창암재활원 시설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오름라이온스클럽 한정숙 회장은 "제주오름라이온스클럽이 도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나눔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제주오름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함께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 변정근 본부장은 “지역 사회 아동을 위한 나눔에 제주오름라이온스클럽이 앞장서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은 제주오름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지역 내 아동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해녀 관련 사고가 연중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오는 14일 해녀 조업 중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도내 해녀 안전사고는 총 104건으로 연평균 20건 이상 발생했고, 2023년에는 34건으로 전년(17건) 대비 사고 증가율은 100% 늘었다. 원인별로는 심정지 사고가 전체의 35.6%(37건)로 가장 많았고 어지러움 21.1%(22건), 낙상 18.3%(19건) 순으로 분석됐다. 월별로는 10월 14.4%(15건), 5월 12.5%(13건), 1월, 3월, 6월, 11월 10.6%(11건) 순으로 집계돼 모든 시기에 걸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녀 고령화로 인해 70세 이상에서 사고 비율(76%_79건)이 가장 높고 바다에서 이뤄지는 작업환경 특성상 사고 발생 시 생명과 직결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제주소방안전본부는 해녀 조업 중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과 함께 안전수칙 전파 등 사고 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 및 신속한 출동태세 확립 등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1일 설맞이 민생소통 마지막 일정으로 도내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인 강태선 애국지사의 자택을 찾아 세배하고 대화를 나눴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갑진년 설을 맞아 강태선 애국지사의 자택을 찾아 세배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조국의 위한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희생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태선 애국지사는 1924년생으로 올해 만 99세이며, 국내 생존 애국지사 7인 중 1명으로 도내에서는 유일하다. 서귀포 성산읍 출신으로 19세 때인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펼치다 붙잡혀 징역 2년 6월형을 언도받고 복역 중 광복으로 출옥했다. 1990년 애국지사로 인정돼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서훈받았다. 오영훈 지사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공헌하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이 제주와 우리나라가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갑진년 새해를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예우 문화 확산과 호국가족 처우개선을 통해 더 나은 제주를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태선 애국지사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제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공직자들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도정에
제주시는‘2024년 농촌주택개량사업’희망 대상자를 2월 26일까지 각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접수받는다. 이 사업은 농촌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주택 개량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주시는 올해 190동에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는 농어촌지역 무주택자 또는 본인 소유의 노후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 주민, 귀농·귀촌인으로 연면적(주택+부속건축물) 150㎡ 이하의 단독주택을 신축 ․ 증축 ․ 대수선하는 경우에 한한다. 특히 올해부터 주택개량 소요 비용 중 신축은 최대 2억 5천만 원, 증축·대수선은 최대 1억 5천만 원 까지 대출 가능하도록 시행지침이 개정됐으며, 2% 고정금리(또는 변동금리)로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 상환)할 수 있고, 사업대상자가 청년(만 40세 미만, ‘84년 1월 이후 출생자)일 경우 고정금리 1.5%를 적용한다. 또한 융자 지원뿐만 아니라 280만 원 한도 내 취득세 감면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되고, 3월 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180개동을 지원했다.
제주시는 도로 협소와 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통불편을 해소하고자 ‘기와5길 시도 확․포장 사업’ 2월 중 착공한다. 기와5길은 그동안 도로가 굽은선형으로 시거 확보의 어려움으로 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황사평 지역 유입인구 증가로 교통량 또한 증가하면서 도로 확‧포장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제주시는 이러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총사업비 20억 원(보상비 11억 원, 공사비 9억 원)을 투입해 최근까지 토지보상 협의가 90% 진행됨에 따라 2월 중 공사를 착공해 올해 내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내용은 현재 연북로(화북이동 5344-24번지)와 올해 7월 발주 예정인 중로1-1-11호선(화북이동 5477-5번지)을 연결함으로써, 총연장 0.55km의 도로에 대해 도로폭을 기존 4m에서 8m로 넓혀 원활한 소통은 물론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울일 예정이다. 홍선길 건설과장은 “교통 불편과 사고위험이 높은 시도 및 농어촌도로 노선 확․포장 사업을 신속히 완료해 시민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문대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9일, “신설되는 파크골프장을 공인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한다”고 공약했다. 제주도 파크골프장 시설은 2024년 현재 제주시 2곳(렌츠런파크, 회천), 서귀포시 5곳으로 제주시권역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며, 신설 예정인 파크골프장 계획에도 서부권은 18홀 규모는 애월이 유일하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제주시에서 2024년부터 2년 동안 총사업비 80억 원을 들여 구좌, 아라동, 애월, 한림 등에 신규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 중 서부권역에 조성되는 파크골프장을 공인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파크골프 동호인수는 2017년~2023년까지 6년간 연평균 33%씩 증가해서 6,901명에 달하고 2024년에는 2023년에 비해 66.4%가 급증할 것으로 향후 인프라 부족이 우려된다고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파크골프장 조성과 관련해 전국 지자체에서는 중요한 정책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사)대한파크골프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 현재 전국 파크골프장은 382개소가 있으며, 이 중 공인파크골프장은 29개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인파크골프장은 대한파크골프협회에서 인증하는